#타이포실험실展 #타이포실험실 #상명대학교 #타이포기초3분반
#모션포스터
여러가지 실험방법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레터링 작업물로 전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사물을 통해 우린 글자의 단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집한 조그마한 단서를 시작으로, 각기 다른 소재와 물성을 표현하고자 고안된 독창적인 실험방법을 통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레터링을 표현해 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오랜 시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 합성 등의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총 22개의 작업물을 탄생시켰습니다.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들을 모아, 우리의 방법으로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레이어드 업(Layered-Up)하는 실험을 통해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스테레오 타입을 깨기 위하여 직접적으로 보이는 방법 대신에 은유적으로 보이는 방식을 선택했고, 22명의 작업들 또한 이런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실험실’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 이 포스터의 지면이 ‘실험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면'이라는 space에서 실험을 진행했기에 이 지면 자체를, ‘실험실’ 그 자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실험을 통한 실험으로 실험을 한 타이포그래피 실험실입니다.
각각의 작업을 보며 어떤 실험의 과정을 거쳤는지, 이 사물의 어떤 부분이 소스로 쓰였을지 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