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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은 1945년 해방 이후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형성된 지역이다.
이후 미군 부대가 들어오면서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생활하며
이국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높은 지대에 형성된 마을은 교통 접근성도 좋지 못하고,
개발도 되지 않아 점점 낙후되어 갔으며,
마을 사람들도 조금씩 마을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해방촌의 중심인 신흥시장 상인들까지도 하나둘 빠져나가자
해방촌은 위기를 맞이했으나
언제부터 신흥시장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채 그 빈자리를
예술가, 젊은 창업자들이 메우면서
카페, 갤러리, 레스토랑 등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해방촌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지역으로 변모하게 됐다.
2023년 1월 18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서울 속 숨은 명소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라는
기사를 통해 을지로 와 해방촌 을 소개되기도 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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