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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려조
Добавлен 3 окт 2014
진숙화 1991년 홍콩 십대경가금곡 夢醒時分몽성시분 시상식.
화질이 안좋은 이유는 이게 1991년산인 탓이고, 그걸 90년대 후반 ADSL시절에 어쩌다가 구하게 됐던 것이고, 그게 아직도 내 하드디스크에 있어서입니다. 91년의 진숙화의 모습을 올리고 싶었을 뿐. 대충 인터넷 훑어보니 이 영상은 안보여서 유투브에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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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1989년 독일 통일 기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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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독일 통일 기원 베토벤 심포니 No.9 합창 연주회. 클래식 음악계의 지구 연합군이 조성되어 이 기념비적인 작업이 성사되었다.
감사합니다
번스타인은 이거하고 열달뒤에 타계했죠
45:54
번스타인 3악장 진짜 눈물나네요 ㅜㅜ
원래 가사 (실러의 환희의 송가를 차용) 는 환희를 뜻하는 Freude! 이지만, 여기선 자유를 뜻하는 Freiheit으로 개사해서 불렀죠 역사의 한 장면
감사합니다 ㅎㅎ
Freude를 Freiheit로 개사했군요 환희의 송가가 아닌, 자유의 송가 !
네 맞습니다. 그 부분도 꽤 이벤트가 되었었죠. 저도 까먹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이 났네요.
자유라는 말을 자유롭게 쓸수 없던 시절이라 환희라고 쓰지 않았나 합니다. 쉴러의 원시의 뉘앙스는 환희보다 자유이지요
이 음악 테이프 94년에 구입해서 가지고 있었죠. 동방불패2 ost인 소홍진이 첫번째 트랙이었던 진숙화 앨범에 있었던 거 기억합니다. 테이프 진짜 늘어나듯 들었죠...
락 레코드 코리아에서 발매한 '몽성시분'이 들어간 앨범은 2개였습니다. 하나는 '근니설, 청니설', 하나는 '애적진행식', 1번 트랙에 몽성시분이 들어간 앨범은 '근니설, 청니설'입니다. 두 앨범 모두 정규앨범이 아니라, 편집앨범, 흔히 말하는 정선집에 가까웠죠. 근데 이 앨범 진짜...레코드점에 깔린 게 거의 없는데 용케 구하셨네요? ㅎㅎ. 지방도시에 살았었는데 거기선 못봤고, 서울에서 학교다닐때 교보문고 핫트랙에서 구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신기하고 반갑네요.
20대인데 이노래에 푹 빠졌습니다.
각국의 메인( main ) 교향악단들이 한데 모여 언제 이렇게 잘 맞추었는지? 대단하고 헐버트 본 카라얀의 연주는 합창단원의 비브라토가 심해서 듣기에 좀 그랬었는데 레오나르드 번 스타인 지휘의 합창단원은 비브라토를 없애고 깔끔하게 관현악단과 조화를 맞추었다는게 대단 하다고 보여진다.
원곡을 들어 보셨는가 보네요... 부럽습니다.
@@young_town. 합창단은 확실히 번스타인이 듣기에 좋네요
이 나라는 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해도 여전히 분단국가이니 언젠가는 통일 축하 국제 음악제가 판문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그 날이 있겠지 간절하게 기원하며 또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시간도 얼마 없는데...
북괴 악질 정권이 완전 붕괴되는 그 때에
역사적인 연주 잘봤습니다. 옛날에 레이저디스크로 감동적으로 봤는데 이렇게 유튭에서 보니 눈물이 납니다. 아마 이 연주가 번스타인의 마지막 연주였지 싶습니다. 늙은 노구의 거장이 혼신을 다하여 지휘하는 모습에 가슴이 울립니다~ 급조한 연주자들을 이끌고 이 정도의 성취를 해낼 수 있을 지후자가 얼마나 될까요... 잘봤습니다. 느린, 하지만 일사분란한 9번을 좋아하신다면 무티의 시카고심포니 연주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보스턴 심포니와 베에토벤 7번이 마지막연주입니다
@@leewooyong 그렇군요~ 알려주셔 고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부분 시작 1:10:29
12월 25일에 특별한 기쁨입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kbs 출발 Fm과 함께에 나왔어요
1:05:59 Beginning
이 음악을 들으면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대단하다
이 영상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부지런한 빠름이 만들어낸 느림의 미학. 부지런히 움직이기에 각각의 악기들은 저마다의 소리와 본질을 드러내고, 그것들은 서로간에 상호 침투한다. 번스타인은 각각의 악기가 자아내는 개성이 서로에게 침투할 시간을 제공하였다. 메트로놈은 느리게 작동하였고, 늘어난 시간만큼 우리는 베토벤의 사유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주선율은 지휘자에 복무하지 않고 구성요소들의 자연스러움으로부터 만들어지도록 하였다. 그래서 평온이 되었고, 그래서 화합이 되었고, 그래서 진취를 갖추게 되었다. 많은 지휘자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오케스트라에게 강요하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에 열중하였다면, 1989년의 합창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이것은 마치 자연율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연의 시간이 지배하지는 않는다. 자연의 시간에 깃든 희망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공하여 인간의 시간으로 만든 것은 베토벤이었고, 베토벤의 착상을 번스타인은 알아차렸다. 하나도 모자랄 것 없는 기악부분과 달리 솔리스트들의 합창은 기괴하다. 그들마저도 그들에게 복무하도록 번스타인은 유도, 혹은 방기하였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가까워지기는 했지만, 그들은 하나가 될 수 없다. 번스타인은 그게 퍽 흡족했을 것 같다. 합창단은 하나로 존재하지만 솔리스티들은 하나가 되지 못한다. 그래서 이 곡은 명곡이자 명지휘가 되었다.
진숙화 최고!!
축복합니다 사랑해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ㆍ우리나라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함께 만들어 봅시다
번스타인이 죽기 1년 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일찍 돌아 가셔서 ,너무나도 안타 깝습니다.
1:13:20 레전드 시작
3:32 - 1악장 22:53 - 2악장 36:39 - 3악장 57:12 - 4악장
역시 베토벤 해석은 번스타인이 갑이네요. 개인적으론 이게 진짜 베토벤의 초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 외에도 번스타인 7번은 그냥 쓰러집니다. ;;;
전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적어도 합창교향곡은 번 스타인이 카라얀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맞아요. 번스타인은 합창단원의 톤을 고르게 잘 발성시켰고 비브라토를. 전면 없애버려서 합창이 깔끔하죠. 전체 적으로 잘 어울리죠,
1:06:00
우리도 통일이 된다면.. 그때도 이 음악을 올리고 정명훈 선생님이 지휘를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 잘 들었고 글 잘 읽었습니다.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rah354&logNo=221575355926&proxyReferer=https:%2F%2Fm.search.daum.net%2Fsearch%3FDA%3DYZR%26DN%3DIPDA%26enc_all%3Dutf8%26f%3Diphoneapp%26nil_app%3Ddaumapp%26nil_profile%3Dbtn%26q%3D%25EB%258F%2585%25EC%259D%25BC%25ED%2586%25B5%25EC%259D%25BC%2520%25EA%25B8%25B0%25EC%259B%2590%2520%25EA%25B5%2590%25ED%2596%25A5%25EA%25B3%25A1%26w%3Dtot
20년도 더 전, made in asia라는 컴필레이션앨범에서 들었던 곡이네요. 그당시 추억이 떠오르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칼 봄의 지휘가 더 맘에 들긴 하지만 역시 번스타인도 굿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20세기 최고의 베토벤 해석자는 칼 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이벤트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한다면, 합창에 한해서만은 이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탈래타쿰
3:45
카라얀이 살아있었다면 지휘 할 수도 있었던 공연...
카라얀은 이 연합군을 이끌 수장감으론 택도 없었을 걸요. 우선 베토벤 해석자로서 카라얀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클래식계의 의견이 꽤 있었고요.(카라얀의 베토벤 해석을 옹호하는 부류도 상당했지만요). 무엇보다 카라얀은 사실이든, 아니든 나치 부역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고, 주류 엘리트 계급의 대변자로 이해되고 있었거든요. 소련의 오케스트라와 서방의 오케스트라를 묶는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사람으로는 그래서 '레너드 번스타인'밖에 없었습니다. 칼뵘이 살아돌아온다면 모를까.
@@말려조 맞습니다. 카라얀이 아무리 뛰어나고 천재적이라 하더라도 나치 부역자의 꼬리표를 달고있는 이상 독일 통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 서는건 살아있었어도 못했을겁니다ㅠ
@말려조 맞습니다. 더군다나 홀로코스트의 가장 큰 피해자인 유대계 혈통 번스타인이 지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의 교향곡1번이 성경의 예레미야 애가를 모티프로 작곡된 것으로 보아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화인지요
@@말려조카라얀이 택도 없지는 않았을겁니다 ㅋㅋ
@@말려조 카라얀이 택도없다니 ㅋ
지금 다시 들어도 감동적이고 부럽습니다. 우린 언제 이런 감동적인 이벤트를 연출할 날이 올까요.
1989년의 이 특별한 베토벤 9번 교향곡의 실황을 올려주셔서 양석주님 정말 고맙습니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좋아해서 검색하고 여러가지를 듣다가 알게 되었어요. 그 연주의 가치를 알게 된 현재, 이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