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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5샷 주유하고 맛탱이가 가버린 나. 미펜 60년대 리이슈는 그야말로 보석 같은 라인이다.

13년 전에 쓰던 슈퍼스트랫, 8년 만에 잡은 기타. 사실상 영상 편집 연습. Song: Avocado Music composed and recorded by Oak Studios. Link: ruclips.net/video/EtklDvw9MMM/видео.html |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ND 4.0

내 버스킹 파트너였던 진희형과 종수형. 저 허밍버드를 뛰어넘는 통기타는 아직도 못 봤다.

이른바 숲세권에 살던 시절. 창문만 열면 기집애마냥 감성이 촉촉해져서 지기 스타더스트의 노래를 만날 들었다.

야마하 연습실, 멕펜 스트랫. 종로에는 추억이 많다.

통기타 독학 반 년 쯤 됐을 때. 겉멋이 아주 잔뜩 들었다.

국딩 때 이 곡으로 연세대 콩쿨에서 은상을 받았다. 그날 받은 플라스틱 트로피를 여적지 갖고 있다.

예물로 레스폴을 받은 종수형이 일하던 홍대 프리버드. 영상 찍으러 갔다가 소리에 반해 질러버렸다.

꿩 대신 닭으로 샀던 에피폰 339의 마지막 영상. 직장 생활이 바빠져서 이날 이후 기타를 완전히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