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영상은 약 1달 전쯤의 영상으로 여름의 무더운 날씨가 오기 전 햇살과 함께 집 근처 낮은 능선을 담았습니다.
초록초록 나무들 사이로 따사로이 내리쬐는 햇살과 살갑게 울어대는 새소리, 이름 모를 초록 풀잎들과 빠알간 뱀딸기, 그리고 응의 준비물로 바닥에서 주운 여러가지 색의 풀잎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주말에 한 번씩 걷던 산책길은 햇볕이 너무 강해져서 주위의 추천으로 그늘진 능선을 걷게 되었는데 새로운 코스를 걸으니 재미가 있어 자주 걷고 싶어졌습니다.
공원 산책과는 다르게 오가며 마주치는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경사진 길에 미끄럼 방지 차원에서 조그만 호미를 들고 손수 골을 만드시는 분도 마주치면서 좋은 기운도 얻고 소소한 행복도 느끼게 되었답니다.
비슷한 시간에 걷다 보니 몇 번 마주친 어르신 부부도 계신데, 마주치면 이제는 정말 반가워서 인사 외에 간단한 대화로 하는 사이로 가까워졌답니다.
새로운 경험에 색다른 기분을 맛보고 즐거움이 생겨 계속 걷고 싶게 되는 능선 인 듯 싶어요.
가끔은 이웃 주민 외에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영상이 조금 흔들려 어지러운 구간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면서 편히 보시기를 바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