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идео

컴퓨터가 . .. ㅠ

@@댕댕군-n6n 아..... 네... 알겠습니다....

ㅋㅋㅋㅋ;;;;

yes

@@댕댕군-n6n Yes. I waiting for that.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ㅜㅜ . . .

띠돈과 함께 칼을 찬 경우에는 칼 방향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칼 뽑 듯이 뽑아 쓸 수 있습니다

다시 열심히 하려구요 ㅎㅎㅎㅎㅎ

블렌더입니다

@@댕댕군-n6n 헉 정말 잘만드시네요

@@wowowowow0w 한산 영화 나오기전에 뭔가 만드려고 햇었는데 😭😭

좀 알려줘

1812 서곡입니다.

아마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댕댕군-n6n 네, 감사합니다.

@@댕댕군-n6n 제가 조총에 관심이 많고 질문이 좀 많은 편이라 양해를 구합니다. 선약통 외에 거북모양의 귀약통 (아마도 '귀'자도 거북 '귀'인 것 같습니다)은 죽관의 화약을 다 썼을 때 사용할 예비 화약통이라고 볼 수 있나요? 또 나무위키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연자'를 한 후, '삭장'을 하고, 그 다음에 '하지' (종이를 총구에 넣는 단계)를 하고나서 '송지' (종이를 삭장으로 밀어넣는 단계)를 하여 세총을 제외하면 삭장을 총 3번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화약, 연자, 하지 후에 각각). 영상에서는 연자 후에 삭장을 하지 않고 바로 송지 단계로 갔는데 어떤 것이 정식 매뉴얼대로 인가요? 17세기 프랑스의 매뉴얼은 화약과 연자를 연달아하고 삭장은 두 단계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서 장전할 때 총 한 번만 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유럽은 사격의 정확성보다 속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아예 송지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전시간도 분당 2-3발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었지만 조선군의 매뉴얼대로 하면 분당 1발도 겨우 쏠 수 있는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조선은 이렇게 번거롭게 삭장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뭔가요? 사격의 속도보다 정확성을 중시하기 때문인가요? 실제 전투 시 포수들이 사격속도를 증진하기 위해 일부러 몇 가지 단계를 할 가능성도 클까요?

@@presidentlouis-napoleonbon8889 죽관에 화약을 모두 소비했을 경우 귀약통을 이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화약 양을 임의로 조절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귀약통 뚜껑에 화약을 채우면 1회 발사분에 맞게 정량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만들 당시에는 이것을 알지 못해 뚜껑을 작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수정해야겠네요. 영상을 만들 당시 해외의 머스킷 발사 영상들도 보고 만들었는데, 종이와 탄환을 동시에 넣는 것을 보고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무위키에 나온대로 따로 넣는게 올바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삭장을 하지 않고도 화약이 화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거나 종이를 넣지 않고도 탄환이 총구밖으로 흘러내리지 않거나 한다면 삭장을 하지 않을 수록 사격 속도는 빠르겠습니다만.. 당시 기술력으로는 화약을 다져 넣지 않고는 화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려웠고 총열과 탄환이 현대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으므로 탄환이 크면 꾹꾹 눌러 넣어야 하고, 탄환이 작으면 종이든 뭐든 넣어서 흘러나오지 않게 막아야 했습니다. (꼭 이런 것 때문은 아니고, 압력이 세어나가 화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사격의 속도나 정확성 때문만이라기 보단 당시 기술력으로는 삭장하고 송지를 해야만 기대할 수 있는 화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포수들이 메뉴얼대로 정확히 사격했는지 안했는지는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베테랑들은 항상 메뉴얼을 뛰어넘기 때문에, 몇가지 수정해서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댕댕군-n6n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조선 수군이 왜군 배만 보면 기뻐서 환호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ㄴ다 🙈🙈

ㅋㅋ..

앞으로 더 환장하는 것들도 만드려구요

불쌍 . .

오예

그런 배가 무슨 배를 말하는 겁니까?

@@댕댕군-n6n 우리 일본 친구는 거북선이 없다카네요 ㅋㅋ 아 ㅋㅋㅋ

@@탐관오리CorruptOfficial 일본 그림보고 만든건데 일본 기록에 없다고 말하네요 ㅋㅋ

화약이 젖지 않게 해야했기 때문에 총구를 통해 빗물이 세어 들어오지 않게 해야했고, 화약접시가 젖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일본 유물을 보면 경첩으로 여닫을 수 있게 설계된 상자모양의 부품을 달아서 화약접시가 젖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물은 아직 찾아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썼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비오는 날에는 사용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댕댕군-n6n 그런데도 충주판금대에서 비오는날에 어떻게 이겼는지 궁금합니다 기마병도 불리했고 조총도 쏘기 힘들었을텐데요 천막치고 싸웠을까요 궁금해서 여쭤본겁니다

@@이상민-s1j 충주에서 전투 당일 비가 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판금대에서 조총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묘사가 많은 것으로 보아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조총만 쏘기 힘든 것이 아니라 조선군이 자랑하는 병기인 복합궁도 습기를 머금게 되면 접착제 역할을 하는 아교가 녹아 사용이 힘들었습니다. 조선 기마병들의 주요전술 중 하나가 말타고 화살을 쏘는 기사였는데, 왜군이 비가 와서 조총을 못 쏜다고 가정하면, 조선군은 주력인 활+기병 외 그로부터 파생되는 전술들을 모두 못쓰는 셈이니 불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댕댕군-n6n 비가 오지 않았다면 조선군 기마병에게 유리한 전세였을텐데 어떻게 이겼을까요 스타크래프트 처럼 드라곤(기마병+ 화살조합)이 밀고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마린(일본군)들이 수적으로 훨씬 더 많아야 유리한 상황인가요 조총의 수적 우위로 기마병을 압도했다고 판단해도 되겠습니까

@@이상민-s1j 주 전장이었던 달천평야는 남한강의 지류 중 하나인 달천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으로 주로 농지로 이용되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 한들 기병들이 활약하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조선의 강점은 기마병이었지만, 임진왜란에 가까워 올 수록 강점이 아니게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조선 곳곳에 있던 목장들은 농지로 전용되거나 점차 도서산간 지방으로 밀려났고, 그 결과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말 개체수가 크게 감소합니다. 말 중에서도 군마로 활용할 수 있는 말은 숫자가 더 적었습니다. 정예병이라 부를만 했던 갑사 역시 질이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갑사는 조선 초에는 신분이 보장되는 직업이었지만, 나중에는 얻는 것에 책임만 막중한 기피직업이 되었습니다. 조선 초기부터 갑사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과전은 만성적으로 부족하여 과전을 받지 못하는 갑사가 더 많았습니다. 갑사의 수익을 보전해주어야 보인은 잠적해 버리거나 보인이 되기를 거부하여 보인이 배속되는 갑사도 적었습니다. 갑사가 되기를 원하는 자가 줄어들어 무술시험 성적도 크게 하향되었습니다. 군장비와 군마는 갑사 개개인이 지참하여야 했는데, 물가가 크게 치솟아 개개인이 말과 장구류를 갖추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군장검사를 군마와 장구류를 빌려서 검사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두정갑 내피는 철갑을 둘러야 방호력이 좋았지만, 값이 비싸서 가죽이나 종이로 대체하거나 심지어는 내피를 쓰지 못하는 자들도 많았습니다. 번상하는 일은 고된 일이어서 대립이 성행하였습니다. 이런 문제는 일반 보병이나 기병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립 장군이 명성만큼 더 잘 싸웠더라면 좋았겠지만, 대패를 한 것으로 보아 위에 상기한 것과 같은 군사제도의 모순이 패배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잘 만들어 보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