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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용사적 용법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5형식 목보 자리의 to부정사를 원어민과 학자들 사이에서도 명사적 용법이다, 형용사적 용법이다로 통일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고등 영어 문법 교재나 공인시험 대비용 교재에서는 대부분 명사적 용법에 포함시켜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내신에서 to부정사의 용법 구분 문제라면, 목보자리의 to부정사의 용법을 묻는다면 '명사적 용법'으로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처음으로 받은 질문이네요😄 She managed to put together a delicious meal using just a few simple ingredients from her kitchen. 위 문장에서 manage는 to V를 목적어로 취했을 때 단순히 '~을 관리하다'의 의미가 아니라, '(어려운 일을) ~해내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여기서 'to put together a delicious meal' 부분이 manage의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이 문장은 [주어+동사+목적어]를 가지는 완전한 3형식 문장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 위에 붙은 'using~' 부분은 동명사 일 수는 없다는 말이 되죠^^ 문장에서 명사구의 역할만 할 수 있는 동명사구가 붙었다면, manage라는 동사에 명사구가 'to put' 하고 'using~' 이렇게 2개가 연달아 왔다는 것인데, manage라는 동사는 목적어를 2개 취하는 4형식으로도 쓰일 수 없고, 목적어 뒤에 명사인 목적격 보어를 취하는 5형식으로도 쓰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using~' 이 부분은, 문장의 주요 성분이 아닌 부사의 역할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되죠. 그러므로, 완전한 문장 앞이나 뒤에 주로 붙어서 부사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사구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한 분사구문은 주로 주절 앞이나 뒤에서, [Ving~ , S + V.] 또는 [S+V, Ving~.]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인데요. 후자처럼 문장의 뒤에 붙는 경우는 종종 comma가 생략되어 쓰이기도 합니다. 저렇게 후치에서 수식하는 분사구문의 경우는 보통 3가지 의미로 해석하면 되는데요. 사용빈도로 보자면, [ 1. ~하면서(동시동작) 2. ~그리고 (and) 3. ~그래서 (so) ] 순인데, 그 중 문맥상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으로 보면 됩니다^^ 위 문장의 경우에는 1번 동시동작으로 해석하는 것이 제일 낫겠네요. 'using just a few simple ingredients from her kitchen' 그녀의 주방에서 나온 단지 몇 가지의 단순한 재료들을 사용하면서(해서) / 'She managed to put together a delicious meal' 그녀는 맛있는 식사를 차려내었다. (put together / 합하다, 조합하다, 알아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우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고 답답한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현재 호주에 있는데 외국인한테 질문을 해도 각기 다른 대답이 나오고, 정확한 설명보다는 이게 자연스러운거야 틀린거 없어 이런 대답을 해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말 선생님 덕분에 너무 속 시원한 하루 보낼 것 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영상 올리실때마다 구독 및 좋아요 누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engwithl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