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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그늘지고 버려지는 공간이 꼭 있더라고요. 그럴 때 돌멩이 그림으로 공간을 예쁘게 다시 살려보세요. 구름을 바라보며 모양을 떠올리듯 돌을 주우면서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 날씨 좋을 때 학생들과 학교 산책하며 돌을 주워보세요. 오늘도 학생들과 즐거운 수업 되세요~!

옛날에는 "학생 30명이 어지럽히는 걸 교사 한 명이 어떻게 다 치우겠어?" 하면서 교실이 더러운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아무리 치워도 교실은 늘 지저분해 보였거든요. 이제는 여러 선생님들께 청소 노하우를 배워서 쉽게 청소를 하고 있어요. 늘 교실 바닥이 깔끔해서 기분이 좋네요. 청소 밀대는 강당에 가면 안 쓰는 거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새로 구입해도 비싸지도 않고요. 모두 다 같이 청소하면 청소가 즐겁습니다. 즐겁고 빠르게 교실 청소하세요~^^

출근하면서 텃밭에 벽 가득 활짝 핀 수세미 꽃을 구경하고 들어가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침에는 바쁘니까 퇴근길에 꽃 사진 찍어야지 하고 퇴근길에 가보면 어머!!! 꽃이다 오므라들어 있어요. 해가 뜨면 눈떴다 해가지면 눈을 감는 것처럼요. 자연은 하루하루 시시각각 변화 무쌍하네요.

버섯 키우기가 너무 쉽고 재미있어서 내년에는 나무에 구멍 드릴로 뚫고 버섯 균 사서 키워볼까 싶어요. 참을까요? 하지만 벌써 버섯 드릴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아파트 단지 겨울에 가지치기 하는 거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 나무에 버섯 키우는 것도 성공하면 내년에 영상 올릴게요. 교실에서 나무에 드릴로 구멍 뚫기 쇼 보여주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구멍에 버섯 종균 넣고 물 뿌리기는 아이들 시켜 면 딱인데.. 내년에 성공 영상 올리기를 기원하면서~ 일단 키트부터 도전해 보세요. 아침마다 폭풍 성장에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사실 너무 잘 자라서 무서워요.

미대에서 실기시험이 아닌 성적을 보고 뽑는다고 하잖아요. 나만의 명화 만들기를 해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미술에서 실기능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겠지만 미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림은 AI와 기본 템플릿을 활용하니 학생들의 재미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미래에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 창의성을 기르는 나만의 명화 만들기 활동! 학생들과 재미있게 해보세요.

학생들에게 그동안 한 활동 중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나 설문조사를 했더니 단연 압도적 1위로 진로 뮤직비디오 만들기가 1위로 뽑혔네요. 짝짝짝!! 장래 희망 직업을 생각해 보고 의상이나 소품 등을 가져와 사진도 찍고 캔바로 이미지 합성도 하고 음악까지 만드는 활동을 무척 좋아했어요. 이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많네요. 첫 번째, 놀라웠던 일은 분명히 비올리스트가 꿈이라고 한 학생이 한 달 만에 육상부가 있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다고 하는 거예요. 우리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처럼 아이들도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것들 중에서 잘 풀리는 것이 있어서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나 봐요. 두 번째, 네일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한 친구가 있었는데 필요한 소품으로 매니큐어 가져와서 사진 찍자고 했더...

티셔츠에 내가 만든 디자인을 넣으면 아주 특별한 나만의 티셔츠가 완성됩니다. 운동회를 대비해 학년티를 맞춘다면 꼭 함께 해보기를 추천하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디자인은 캔바나 스케치북앱을 이용하면 좋은데 이 영상에서는 캔바를 활용했어요. 쉽고 간단하게 학생들이 디자인해서 만들어 입으면 아주 뿌듯하답니다. 전사 장비가 좀 필요하긴 한데 요즘 학교에 메이커실, 준비물실 등이 있으니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마련해 두면 참 좋아요.

학생들과 날씨 좋은 날 운동장에 나가 하늘보기 활동을 해보세요. 계단이 있으면 위험해요. 평평한 곳, 나무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면 VR기기가 따로 필요없지요. 오랜만에 고학년과 기차놀이를 했더니 무척 재밌네요. ^^

온돌만들기 찰흙버전입니다. 중간에 고래는 3줄을 해도 좋고 4줄을 해도 좋아요. 끝까지 성공해서 멋진 온돌 만들어보세요.

온돌만들기를 통해서 겨울을 이기는 조상의 슬기를 배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