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어느 깊은 밤...누워서 주님께 무언가 말씀해 주세요~전 지금 주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기도했어요. 그 때 주님이 주신 말씀이 마태복음 4장이었습니다.
40일 광야에서 금식하신 주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그 모든 악한 도전들을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을 향한 사랑, 온전한 경외하심으로 이기시고...그리고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장면이었지요. 그리고 그때까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교회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나로서는 이루고 싶어도 이룰 수 없는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계획들...이었지요.

그리고 종려나무숲이란 이름을 주셨답니다.
출애굽기 15장 말씀으로 종려나무숲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르치셨지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백성이 그곳을 나와 가야 하는 여정에 있는 곳
홍해를 가르신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했지만, 사흘동안 물을 만나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들
물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뿐~먹을 수 없는 물을 만난 그들의 절망과 쓴 마음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거기서 불과 8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 열두 샘과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었던 엘림숲,
조금만 더 믿음을 지켰더라면.. 조금만 더 견뎠더라면..부끄러운 쉼이 아니라 온전한 기쁨과 감사의 축제가 되었을 엘림, 그 아름다운 숲의 의미를 보게 하셨지요.

우리 모두 애굽의 종되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애굽을 떠나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가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결코 쉽지 않은 험한 길을 갈 때, 우리의 절대적인 신뢰가 얼마나 필요한지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자들인 저희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너희가 그 증인이 되어주렴~너희가 먼저 종려나무숲이 되어라. 네 열매를 내어주고, 열 두 샘에서 마음껏 갈증을 풀도록 마실 물이 되어라. 네 열매를 내어주고, 열 두 샘에서 마음껏 갈증을 풀도록 마실 물이 되어라. 그런 아름다운 숲을 이루어라~그것이 너희 종려나무숲교회의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