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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현 Go Dohyun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7 авг 2018
길상사
새벽 3시에 눈을 떴다. 요 며칠 밤낮이 바뀌어 힘들었는데 하룻밤 새고 다시 바꿨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나에게 여러모로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유지하는 게 참 쉽지 않다.
지키기 어렵지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게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게 유지되었을 때 좋은 점이 분명 많은데 당장 앞에 있는 것에 눈이 멀어 자주 놓치곤 한다. 내가 잘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
아침 10시가 되기 전 작업 하나를 끝냈다. 그리고 준호 씨와 함께 하고 있는 '만감'의 작업을 해볼까 하다 창문 밖의 날씨가 너무 좋다고 느껴져 나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도를 켠 뒤 어디를 가볼까 고민해 보았다. 보통은 계획 없이 가는데 근처의 웬만한 곳은 다 가봐서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네이버 지도를 넓게 보면 보면 산과 길, 그리고 주요 건물들만 보인다. 그중 내가 가보지 않았을 것 같은 곳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눈에 띈 곳이 와룡공원이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기고 출발하였다. 이삼십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이 정도 거리에 이렇게 좋은 곳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와룡공원으로 가다 좋아 보이는 곳이 있으면 멈춰서 구경했다. 그중 한 곳이 길상사였다.
이곳은 다른 절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개방적인 느낌도 들었고 관광지 같은 느낌도 들었다. 특히 스님들이 머물고 계시는 건물이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나에게 여러모로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유지하는 게 참 쉽지 않다.
지키기 어렵지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게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게 유지되었을 때 좋은 점이 분명 많은데 당장 앞에 있는 것에 눈이 멀어 자주 놓치곤 한다. 내가 잘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
아침 10시가 되기 전 작업 하나를 끝냈다. 그리고 준호 씨와 함께 하고 있는 '만감'의 작업을 해볼까 하다 창문 밖의 날씨가 너무 좋다고 느껴져 나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도를 켠 뒤 어디를 가볼까 고민해 보았다. 보통은 계획 없이 가는데 근처의 웬만한 곳은 다 가봐서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네이버 지도를 넓게 보면 보면 산과 길, 그리고 주요 건물들만 보인다. 그중 내가 가보지 않았을 것 같은 곳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눈에 띈 곳이 와룡공원이었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기고 출발하였다. 이삼십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이 정도 거리에 이렇게 좋은 곳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와룡공원으로 가다 좋아 보이는 곳이 있으면 멈춰서 구경했다. 그중 한 곳이 길상사였다.
이곳은 다른 절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개방적인 느낌도 들었고 관광지 같은 느낌도 들었다. 특히 스님들이 머물고 계시는 건물이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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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8
Просмотров 148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엊그제는 분명 따듯했는데 오늘은 너무나도 춥네 창문에 서린 김으로 날씨가 느껴진다. 시간은 여전히 빠르게 흐르지만 조금은 무뎌진 시기이다. 이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잔병치레 한 번 없었던 것 같다. 그거면 된 것 같기도
고도현, 박지현 - Lonesome Cloud (Summer Ver)
Просмотров 555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현이와 함께 Lonesome Cloud의 여름 버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올여름은 기네
Просмотров 111Год назад
녹음 중엔 에어컨을 켤 수 없다. 가끔은 온몸이 젖기도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닌다. 마음 가는 대로 돌아다니다 벅찬 풍경을 볼 때가 있다. 그런 걸 몇 번 마주하다 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좀 더 알게 되었다. 주방에 서서 거실을 바라보면 오늘 아무하고도 닿지 않을 거란 걸 깨닫는다. 그게 무척 자유롭게 느껴지기도 집에서부터 산까지 달린다. 10분 남짓 걸리려나 온몸이 젖는다. 한 번은 비 오는 날이었는데 산에 아무도 없어서 윗옷을 벗고 뛰었었다. 그 기분은 정말이지 일주일에 한두 번 친구들과 작업을 한다. 아무도 모르는 우리만의 마법에 빠지기도, 방향을 잃은 채 낙담하기도. 잠시 쉬기 위해 우리가 돌아다닌 길, 카페와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하다 느끼기도 사실 매일 맥주가 마시고 싶다. 참는 거지
서울에 있는 절
Просмотров 117Год назад
처마 끝에 달린 물고기 모양의 저것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무튼 소리가 참 좋다. (찾아보니 '풍경'이라네) 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을 보고 있으니 스님들이 부럽기도 했다. 매일 보면 질리지 않겠어?라고 묻을 수 있지만 아닐 것 같다. 우리 집 창문 밖도 아직까지 좋으니
여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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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저녁 7시에도 밝다. 퇴근 후 아직도 밝은 저녁을 보면 없는 시간을 얻은 것 같았다. 빨래하기도 좋다. 옷도 몇 개 안 입어도 되고 한 번 입고 바로 빨 수도 있고 더운 거 빼곤 좋은 것 밖에 없네
고도현 (Go Dohyun) - 비 온 뒤 (After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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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현 (Go Dohyun) - 비 온 뒤 (After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