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댓글로 한번 더 정리해보았습니다.
1, 네이버의 본질
네이버 = 정보 검색 (텍스트 중심, 논리적 소비)
네이버 클립 = 도파민 자극 (감성적 소비, 중독성)
네이버는 본질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소비하는 플랫폼이라, 사람들이 ‘빠른 쾌락’을 원하는 숏폼 콘텐츠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반면, 유튜브와 틱톡은 이미 "시간을 죽이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고, 사람들이 도파민을 얻기 위해 찾는 공간이다.
★ 유튜브, 인스타, 틱톡 → 소비자가 "심심해서" 찾아감
☆ 네이버 → 소비자가 "필요해서" 찾아감
이 차이가 엄청 중요하다. 네이버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검색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네이버 클립을 ‘의도적으로’ 소비할 이유가 없다.
2, 알고리즘
네이버는 알고리즘 기반 추천이 약해보인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이 성공한 이유는 강력한 알고리즘 추천 덕분도 있다.
틱톡, 인스타 :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AI가 빠르게 추천
유튜브 쇼츠: 사용자의 기존 관심사(구독, 시청 기록 등)를 기반으로 최적화
타 플랫폼에 비해 네이버는 아직 개인화된 영상 추천 알고리즘이 부족하다.
텍스트 검색에 최적화된 네이버가 ‘감성적, 감각적 소비’를 요구하는 숏폼 추천 알고리즘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까?
3, 크리에이터의 동기부여
틱톡과 유튜브 쇼츠는 크리에이터에게 강력한 보상(수익, 관심)을 주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생긴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