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성합창단(Korea Male Chorus 1958)은 대한민국 최초의 남성합창단입니다.

1958년 창단된 이래 활발하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통 남성합창곡은 물론 한국의 가곡, 민요, 창작곡들을 통해서 이 땅의 합창 음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한국남성합창단의 단원들은 대다수가 비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자신의 생업을 영위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매년 정기공연은 물론, 합창의 아름다움을 접하기 힘든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 독일, 멕시코, 일본 등에서의 해외 연주를 통해 한국 남성합창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기여해 왔습니다.

1300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서울의 봄’의 OST를 녹음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100주년을 앞둔 일본의 ‘도쿄리더타펠’합창단과는 40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합동 연주를 이어오며 한일 민간 외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남성합창단을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노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