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Видео 2
- Просмотров 1 255
임하다IMHADA
Добавлен 21 сен 2018
Видео
밤 11시, 하루를 만회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
Просмотров 152 года назад
저에게 밤 11시는 하루 중 가장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하루를 다시 만회할 수도, 어떻게 손 써보지도 못한 채 눈을 감아야만 하는 시간이거든요. 저 역시 흘러버린 시간을 다시 주워담는 방법을 알진 못하지만, 오늘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저만의 루틴을 지키려고 합니다. 밤 11시, 실망스러운 하루와 마주했을 때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마무리 하시나요? 브런치 brunch.co.kr/@10000score 인스타그램 hada_ssi
이게 뭔소리지... 사실상 결혼 이후에도 다 할 수 있는 일들인데
남자친구랑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말 많이 공감됩니다. 저는 20대에 하고 싶은 도전도 해보고, 여행도 해보고, 지금은 정말 좋은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을 할까 말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지 못한 것 후회되는 것, 아쉬운건 항상 남아있는 것 같아요. 아이러니 하지만 오히려 제가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이런 저런 세상을 경험했기에 더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이 가득한 것 같아요. 정말 어렵네요 ㅠ 저도 인생이 처음이니…
경험을 많이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도 어쩐지 알 것 같아요. 내가 진짜 ‘결혼한 어른’이 될 준비가 됐나 싶기도 하고.
과연 미련없는 죽음이 있을까?
결혼을 나이되면 자동으로 초등학교 보내주듯이 아무런 준비없어도 할수있는걸로 아는사람이 많나봐요 그리고 갓 성인이되서 20 30대라고 해야 안해본게 얼마나 많은데 미련없이 결혼이라는말이 성립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련없이 결혼, 참 허물좋은 말 같아요. 10년 동안 좋아하는걸 하고 결혼하면 안 좋아하게 되나요. 누가 들으면 강제로 결혼하는 줄 알겠어요.
음.. 사실 저도 영상을 만들면서도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어쩐지 미련없이 결혼을 한다는 게 가능하긴 한건가~ 싶구요ㅎㅎ 저는 아직 결혼을 해보질 않아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다들 어떤 확신으로 결혼을 하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저는 그런 확신이 미련이 없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결국엔 자기만의 기준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세상이 뭐.. 이분법적이지 않죠 미련이라는 말이 좋은거 나쁜거 가르는 말이 아닌 중간 어딘가를 표현하는 단어여서 미련 아니겠습니까~ 아쉽다 미련있다 애매하다 어정쩡하다,, 중간 그 사이 어딘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