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идео

일정하게 눌려지는 피아노 소리가 마치 사람의 심장 소리 같다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그리고 자연스럽게 Le Gibet(교수대)라는 곡의 내용과 연결해 자신만의 상상을 펼쳐내는 조승연 작가다. 조승연 작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교수대를 실제로 본다면 이런 분위기이지 않을까? 하고 이야기했다면, 어쩌면 교수대를 앞에 두고 모든 걸 다 포기한 채 처연하게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려는 사람의 심장 소리는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 슬쩍 더해본다. 라벨 밤의 가스파르 중 교수대(Le Gibet) 출처 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

전설적인 1997년 12월 도쿄 리사이틀이군요. 이날 헝가리 광시곡 2번도 연주했었는데 아믈랭 카덴차 후반부에 옥타브 글리산도도 있었답니다. ㄷㄷㄷ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의 매력적인 글리산도로 완성되는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그냥 후루룩 훑는 것 같은데, 강약 조절이며 정확도며 끊기지 않는 음악까지…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Marc-André Hamelin F. Liszt - Hungarian Rhapsody No.10

하 조성진때 영상 없는게 한이다..제발 한번만 내놔라 쇼팽 콩쿨아...

와 살떨린다ㅋㅋㅋ공기가 다르네

풀영상은 없나요?

첫번째 여자분이 치신 곡 알 수 있을까요?

풀영상 볼 수 있는 곳이 어딘가요..?

2021년 제 18회 쇼팽 콩쿠르 최종 리허설 현장🎹 쇼팽 콩쿠르처럼 규모가 큰 국제 콩쿠르 현장에는 연주자의 취향에 맞게 피아노를 선택할 수 있도록 4대 피아노 브랜드(야마하, 스타인웨이, 카와이, 파지올리)를 모두 준비해둔다. 연주자들은 지정된 시간 안에 짧게 연주를 해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2015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콩쿠르 1위를 차지했을 당시 예선에서는 야마하를 사용했고, 본선 모든 라운드에서는 슈타인웨이를 사용했다.

바람에 몸이 부-웅 떠오르고 발 아래로 풍경이 촤-락 펼쳐진다!

마치 그런 기분 아니었을까? 높은 산 정상, 하늘을 날 수 있는 도구를 어깨에 메고 낭떠러지 끝까지 있는 힘껏 내달린다. 바람에 몸을 맡긴 채 뛰어내린 그 순간, 몸이 부웅 떠오르는 짜릿함과 발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에 벅차고 감격스러워하는..🥹

풀영상 원해요

노래 풀영상 없나요

인스타에서 유튜브까지 왔음요

와..

문이 열리면서 울려 퍼지는 합창은, 마치 하늘의 문이 열리고 새 시대가 시작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파리 대주교 로랑 울리히(Laurent Ulrich)가 문을 힘껏 밀어내자 드디어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노트르담 대성당. 함께 울려 퍼지는 노트르담 대성당 합창단의 합창은 마치 하늘의 문이 열리고 새 시대가 시작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화마의 상처를 씻고 돌아온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은 성공적이었다. 합창곡은 폴란드 현대 클래식 작곡가 헨리크 구레츠키(Henryk Górecki)의 Totus Tuus sum Maria

🇫🇷5년 만에 화마의 상처를 씻고 돌아온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 파리 대주교 로랑 울리히의 지팡이로 대성당 문을 두드리자 마치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듯 따뜻한 빛이 노트르담 대성당을 감싸기 시작한다. 그리고 함께 울려 퍼지는 노트르담 대성당 합창단의 화려한 합창(시편 121편). 이번 재개관식 행사에는 예술의 도시 파리답게 모든 식순에 크고 작은 음악들이 함께했다.

교인들아 뛰어ㅋㅋㅋㅋㅋㅋㅋㅋ

교인들아! 뛰어! 붓킁붓킁🪩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아니죠. 요한 일렉트릭 바흐 맞습니다🎸 1730년경에 쓰여진 바흐 쳄발로 협주곡 1번. 헤비메탈 장르에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날카로운 사운드와, 단순하지만 강렬한 반복이 마치 일렉기타 솔로 연주스러운 쳄발로 사운드에 빠져든다. 바흐는 도대체 몇 수 앞을 내다본 건가. 교회에서 이 곡이 연주되는 장면은 상상도 안 간다.

음악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는다는 한강 작가. 소설을 쓸 때 이미지가 중요한데, 그게 꼭 시각적인 이미지 뿐 아니라 '아 이런 바람소리 같은 장면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좋아한다고 한다. 모든 음반을 글을 쓸 때 들을 수 있는건 아닌데, 필립 글라스 피아노 음반은 글을 쓸 때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에튀드 5번. 곡에 침묵이 들어 있어서 좋아한다고.

이 곡은 굉장히 느린 곡이다. 독일의 어떤 병원에서 아주 통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이 음악을 틀어주니 통증이 경감됐다는 말이 있다. 한강 작가는 가끔씩 밖에서 많이 지치고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이 곡을 듣는걸 좋아한다고 Arvo Pärt - Spiegel im Spiegel

모름지기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라면 건강한 치아는 필수🦷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를 바이올리니스트 로만킴이 피치카토로 연주한다. 그런데 이제 활 말고 손가락 말고 건강한 치아로..🫨(자세히 보면 윗니 아랫니 다씀..)

아.. 지렸다... 기저귀 차는걸 깜빡했네 ㅠㅠ

대유행으로 3년을 그냥 흘려보내야 해서 팬으로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기간동안 모차르트 초연을. 대단.

무려 250년 만에 천재 모차르트의 미발표 곡이 세상에 공개됐다. 그리고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초연을 맡는 영광을 차지했다. 매년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모차르트 음악제(Mozartwoche Festival)가 열린다. 이 음악제에 예술감독인 테너 롤란도 비야손(Rolando Villazón)이 직접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을 세계 초연 연주자로 초청한 것. 사실 이 곡은 모차르트 사후 막내 아들에게 남겨져있던 악보가 분실되면서 지금까지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렇게 200년이 훨씬 넘는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예술품 수집가 알렉산더 포조니가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모차르테움 재단이 경매를 통해 구입하게 된 것. 이후 미국과 독일 등 전문가들의 진위 확인 과정을 거쳐 세상에 공개될 수 있었다. 조성진은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모차르트의 작품을 초연할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모차르트를 즐겨 연주해왔다. 그의 곡들에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서 특히 좋아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저 시대 사람들은 이 재밌는걸 자기들끼리 즐겼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대장간 폴카>. 이 곡은 쾌활한 대장간의 모습을 묘사한 곡으로, 실제 대장간에서 들려오는 듯한 경쾌한 망치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다. 보통은 타악기 연주자들이 트라이앵글을 사용하지만, 영상에서는 터프한 대장장이가 직접 쇠망치를 들고 등장한다..👀 Josef Strauss - Feuerfest Polka Op. 269

인스타에서 넘어왔어요 클레식은 알고 싶지만 잘 모르는 분야인데 테잎님이 적어준 감상평 읽으면서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더라고요 그시대의 제목은 공감하기 어려워 명곡의 가치도 알지 못했는데 읽고 어떤느낌인지 상상하며 들으니 너무 좋은거 같아요❤

선생님 대니 구 울어요! 슬프다 못해 애절한 차르다시(Czardas) 도입부. 목소리가 다 쉰 것만 같은 절절한 소리를 바이올린으로 표현하는 대니 구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다. 차르다시는 느리고 애잔한 라산 부분과, 경쾌하고 열정적인 프리스카 부분이 서로 주고받는 구성이다. 완전히 대비되는 두 구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짜릿한 쾌감을 준다. 개인적으로 테크닉이 휘몰아치는 프리스카 부분보다는, 잔잔하고 슬픈 도입부의 라산 부분을 애정한다..🥹 📹CBS 라디오(@adangcbs )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 초대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연주

너무좋아요

키스갈겨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을 포착한 기분이다. 차이코프스키 당신은 도대체 어떤 분이신가요,,어떤 사랑을 해오신 건가요,, 차이코프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아...거룩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분위기의 연주장도 있군요 너무 멋있네요

너무 좋네요^^

하 제 마음을 또 어떻게 ㅇㅏ시고 이런 선물을ㅠㅠㅠ감사합니다

그냥 제가 두고두고 듣고 싶어서 연주 부분만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너무 좋아서 한없이 벅차오르는 감정 같다가도, 이 완벽한 행복이 깨질 것 같은 걱정과 두려움의 감정도 조금은 담겨 있는 것 같고..나는 라흐마니노프랑 사랑에 빠지고..

낭만을 묻는 너에게 들려줬던 라흐마니노프. 역시나 낭만의 끝판왕답게,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긴 감정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늘여놓는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저는 클래식에 1도 관심 없는 사람인데 우연히 인스타로 알게 되었습니다 더 길게 듣고 싶어 유튜브로 찾게 되었습니다 들으면서 설명을 읽으니 더 감동 있습니다 그래서 더 찾아 듣게 되는 거 같아요 클래식믹스테잎님 쉽고 게 설명해 주시고 좋은 노래 너무 감사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두 거장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다니엘 바렌보임. 아직까지도 긴장을 많이하는 마르타를 위해 다니엘이 연주 직전 잠깐 손을 잡아주는 장면이다. 둘은 무슨 대화를 하고 있을까.

쾅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지 않다는거는~ 괜찮다는거야~

따봉 베토벤아 고마워~

0:12 저기가 내 자리였어야 했는데..형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