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번개시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2024년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공연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는 즐거운 직거래 경매장이 열립니다
그리고 현재 즉 8월 24일 부터 10월 26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18시부터 노래자랑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춘천시민의 추억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번개시장은 소양강 건너 서면의 금산리(박사마을)와 신매리의 주민들과 중도민들이 배편(일명 통통배)으로 농산물을 싣고 나와 소양로 배터 바로 앞 신작로에 난전을 벌였다.
그로 인해 배터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자연발생의 시장이 형성되었다.
이후 옛 소양로 1가 파출소 인근의 정미소와 연탄공장 앞의 공터자리로 옮겨 자리 잡은 것이 현재의 번개시장이다.
이 곳 번개시장은 어스름 새벽 3시면 시작해 해가 중천에 뜨는 9시쯤이면 파장을 하여 일명 도깨비시장으로도 불리었고 시장의 열고 닫음이 워낙 빠름에서 번개시장의 유래를 짐작해 본다.

한 때 춘천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시장으로 그 역할이 컸으며 꾸준히 재래시장으로의 맥을 이어왔다.
2014년 전통재래시장으로 정식 등록하였고
2015년 말 춘천의 제 1호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심에서 번개시장의 역할이 지대하였다.
2016년 춘천 지역 최초로 번개야시장을 개장했으며, 이것이 춘천에 있는 전통시장들의 야시장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
번개시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상가 현대화사업 및 시장 축제 등 여러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춘천 전통시장들의 대표시장으로서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함이다.
소양강변에 인접하여 인근의 춘천의 대표관광지인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