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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소중히 시간내서 장문의 고견 감사합니다!! 강습떄도 라는 말씀은 대부분의 강사분들이 가르친다는 거겠죠? 때론 불안정한 자세로 억지로 등반했을 때 생기는 문제는 강습생 본인이 아닌 강사분과 센터의 피해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반에 관한 가장 기초인 삼지점과 인, 아웃사이드를 알려드리는 거고 삼지점이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그런 강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헌데 저는 강사로 일 할때도 일일강습은 물론 개월 강습생분들에게 구두로 설명 드립니다. 삼지점과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삼지점 벽에 사용하기 무게중심 밀어내기와 무게중심 받아내기 무게중심 띄우기 삼지점과 사지점, 이지점의 불안정한 상태를 몸소 보여드리면서 설명 드려 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아웃사이드에서도 삼지점은 포함되어 있고 인사이드에도 삼지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동작을 위한 중간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서 더 이야기 하도록 하고 그런데 이런기초를 모르고 기반조차 다지지 않고 재미만을 추구하며 등반하다 뜬금없는 곳에서 인사이드냐 아웃사이드냐 홀드는 어디있는지를 고민하기 이전에 당장 눈에 보이는 홀드에 하이스텝으로 힐훅부터 걸어대는 영상들을 보면 정말 위험해 보여서(실제로 그렇게 다친 영상, 추락후기에 관한 영상에 마음이 아파와서 그림으로 강좌도 하고 더욱 기초에 대한 중요성을 꺠달았으면 좋겠다 싶어 영상도 만들어 솔루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어떻게 필요한지에 대한 교육입니다. 예 그쵸 솔직히 하루이틀 배우고 가능한게 아니라는건 저도 알기때문에 일일강습생 분들에게도 어떻게 다칠 수 있는지 어떻게 동작이 쓰일 수 있는지 당신이 이것만을 가지고 뭘 할 수 있는지를 한시간 안에 최대한 함축시켜서라도 설명 해 왔고 기억나는 분들은 재방문시 개인적으로 왔다갔다 하며 조금씩 귀띔해주는 식으로 저는 그렇게 도와드려 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클라이밍을 하는데 사람들이 다쳐서 무섭다 어렵다 하고 기피하는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해서였거든요 솔직히 더 쉽고 좋은 동작이야 널려있고 그런 방법만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저는 일단 강습생들의 개성을 침해하고 싶은 생각이 일절 없습니다. 일단 개개인이 원하는 동작이 있다면 그 동작은 어떻게 구사했을 때 가능할 수 있는지, 혹은 가능성이 일말조차 없는 이유까지 설명 해 주고, 그 설명 가운데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부분만을 최대한 수정 해 줍니다. 그리고 시행하다 보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어떤 식으로 불가능했는지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해 주고, 성공했든 실패했든 더 나아가서 어떤 동작들이 또 가능한지 다양한 동작들을 설명 해 주고 보여주는 방식으로 알려드려 왔습니다. 하여, 이 영상에서의 구독자분은 정확히 저 곳에서 멈추고 싶어했고 멈추기 위해서 사용했던 발이 무게중심 이동으로 제 역할을 못해 몸을 컨트롤 할 수 없없고 무게중심이 뒤로 떠오르며 오른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끄러져 내려가는걸 막기 위해서는 발을 넓게 찍고 허리에 힘을 주면, 그리고 손을 조금 더 넓게 잡으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 될 거고 홀드의 방향에 맞게 힘이 작용해서 그대로 버티고 설 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염려되는 부분이라면 벽이 오버행이었기 때문에 이 모든 설명이 무용지물일 수 있었겠습니다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직접 같은 문제에 붙지 않고서야 그 누구도 정확한 답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저 스스로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일단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것들을 정리해서 드리는 편입니다. 인스타에도 이야기 해 놓았듯이 저는 클라이밍에 관한 모든 과정을 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이 이 동작을 원할 때 어떤 부분이 누락되었는지 체크해주는 정도에서도 당사자는 하나의 실마리를 얻게 되고, 다음번 동작에서 상기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역할은 ’지금 이 순간, 당장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했는가‘ 정도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써주신 세번째 단락에서 말씀해주신 방법에 대한 내용은. 다음편에 비교영상과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에게는 삼지점과 관계가 깊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따지면 삼각형이겠지요 좁은 삼각형과 넓은 삼각형의 차이가 의미가 없다고 하신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노 이후 발을 넓게 찍지 않으며 무릎을 부딪히고 몸이 돌아가고 옆구리가 홀드에 찍히고 정강이를 쓸리며 회전근개 파열과 관련한 부상을 입습니다. 심지어 락오프조차 안되는 초심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턱걸이 몇 개 한다고 해서 락오프가 된다고 하기에는 가속도의 범위가 내 몸무게를 이미 초월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비기너 등급의 클라이머는 다이노 후 팔을 펼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그냥 펴지게 됩니다. 힘이 없어서요, 또한 저는 그다지 강한 클라이머는 아니기 떄문에 다이노 하는 거리가 굉장히 멀게 되면 그에대한 가속력까지 계산하려고 하고 내가 이 속력을 버틸 수 있는지 만약에 못버텼다면 어느 순간에 포기하고 뛰어내려야 하는지 버틴다면 생길 수 있는 부상은 뭐가 있는지 잘 버티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동작을 응용해야 하는지 생각 해 보고 내가 이 홀드를 밟고 뛸 수 있는지, 내가 이 홀드를 밟고 어디까지 뛸 수 있는지, 내가 이 홀드를 밟고 뛴 곳에 있는 홀드는 좋은지, 내가 이 홀드를 밟고 뛴 곳에 있는 홀드를 잡으면 어떤식으로 무게가 이동하는지, 이동하는 무게를 어떻게 스윙에 싣고 날아갈 수 있는지 한동작 한동작 고심하며 동작하곤 합니다. 왜냐면 다치고 싶지 않기 떄문에요, 저는 관절관련해서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 인대 근육 부상으로 생기는 동작의 제약이 저에게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가능한 선에서 안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한국에 있을 떄 제 강습생들에게는 항상 탑만 보고 뛰지 말아라, 뛰기 전에 내 하체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내 허리는 튼튼한지, 내 팔은 저 홀드를 잡을 수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공략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 합니다. 심지어는 저러다 높지 않은 곳에서 떨어지면서도 여성분들같은 경우 하체발달이 부족해 관절이 안쪽으로 휘면서 무릎 양측 인대가 손상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다운클라임 후 살포시 뛰어내렸는데도 무릎이 안좋아져서 알고보니 충격흡수도 제대로 안되고 무릎도 안쪽으로 돌고 심지어는 과신전 되는 무릎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신경써서 무릎을 살짝 접고 착지하는데 착지하는 순간에 스쿼트 하듯이 양 무릎을 살짝 바깥을 보게 한 후 낙하에 대한 가속력을 서서히 줄인 다음 그 힘이 모두 사라졌을 때 일어나도록 교정했더니 이후 무릎아프다는 소리를 안하더라구요 심지어 이삼년 된 클라이머였습니다. 비기너는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솔루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답변이 되셨을지 모르곘습니다!! 모쪼록 고견 감사합니다!!

​@@dummy_climber별 뜻 없이 썼던 댓글인데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고한 철학이 있으신 분이네요. 저도 꽤 오래 등반을 했는데 돌이켜보니 삼지점을 머리로 생각하는 건 크게 중요치 않더라 모 이 정도의 생각이었습니다. 그 외 부상관련이나 이제 막 시작하는 분의 등반에 과도하게 개입해서 안된다. 같은 부분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영상 자주 찾아볼게요.

음,, 엄!! 꼭 그렇지만은 않을거에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앗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니요!! 하하!! 하지만 영상에서 보여드린건 스트레칭 이후에 플어진 몸에 텐션을 주고있는 과정이었어요!! 항상 스트레칭 후에는 몸이 늘어져서 턱걸이나 머슬업 근육긴장도를 낮은 난이도에서부터 높혀주면서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그렇게 안했더니 근육이 다칠뻔한 적도 있고 살짝 소홀해지면 근육에 무리가 생기고 있어서 스트레칭과 운동 시작 구간에서는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dummy_climber 오 이젠 이것도 따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당! 나중에 한 번 스트레칭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도윰될만한것만 쏙쏙 빼가세요!!

하하 맞습니다!! 근데 별 차이 없을걸요??!! 없을겁니다!! 몇년 전에는 허벅지 안대고 쟀었는데 그떈 69kg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어 어어…어…언젠가 한 번..

동작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다음동영상부터는 아예 빼버렸습니다!!

즐겁다니 다행입니다!!

아! 저것은 어프로치화입니다!! 밑창이 앞코가 암벽화랑 똑같은 재질로 된 고무창입니다!

오우 저도 루트파인딩 못하지만 도움되신다고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그쵸!! 클라이밍은 정말 생각보다 엄청 계산하면서 움직여야 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이년 삼년 천천히 하다보면 자연스레 좋아질 수 있을겁니다!!

리치도 실력임을 보여주는암장인가봐요ㅜㅜ

오1!! 유튜브까지 하고계셨고 미국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곧 호주로 넘어가는데 외국인들 리치가 길어서,, 저도 걱정되긴 합니다...쉬운난이도까지 높은 난이도가 될거라는게 걱정도 되면서 설레입니다 더 리치가 먼 문제들은 과연!! 하면서요!! 화이팅입니다!! 다치지마시구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가 좋다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감사합니다!! 음악 너무 컸나보네요 ㅜㅜㅜ 담엔 좀 조절해서 올려보겠습니다 ㅠㅠ

피드백 감사합니다!! 효과음 없으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부터는 배경음악 좀 줄여보겠습니다!!!

그쵸!!! 비지엠 너무 크네요!! 하 이놈의 욕심!!! 다음엔 좀 줄여보겠습니다!!! 클라이밍은 밀당하는 재미가 있져!!

올라갑니다 지금바로!!

네! 얼른 만들어서 또 찍어 올리겠습니다!!

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한 편 더 올리고 새로 찍겠습니다!!

우앙!!! 감사합니다!! 기다리셨군요!!!

감사합니다!!

네!!!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도움이 된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으쌰으쌰1!!

감사합니다! 곧 하나 더 올라갑니다!

붙이면서 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로 살짝 뺐다가! 데드포인트 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로만 하면 너무 어렵네요!!

감사합니다아아아ㅏ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