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삶이 괴롬일때 그 누군가
손 내밀어 주는 이가 있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주는 이웃이 있다면
얼마나 훈훈한 세상이 될까 싶습니다.
가장 힘들때 가족, 친인척, 친구들에게조차
말 하고싶지 않고 털어 놓을 수 없는 고민 하나 즘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 당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대상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삶의 활력소가되지않을까요?
요즘처럼 심신이 고통스럽고 우울할 때
서로 위로 받고 어루만져 주는 일, 정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무심코 내뱉어진 한마디 말이 상처가 되는가 하면 또,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이렇게 인터넷 공간에서만이라도
서로 공감대를 이루고 경려 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중증 시각장애 여성으로써 수많은 세월을앓고 나니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나누는 일이 어떤 것인지 느즈막이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모서리 낮은 나락으로 떨어져 있었던,
잠시 멍하니 손놓아버린 제 자신을 추스리면서 그간의 세월앓이를 하나씩 이 곳에 풀어내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