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삼식이 품바 추모2주기
2023.11.25. 음 10.21.
우리들 곁에서 웃음과 눈물을 주던 명품 삼식이 품바 김영식님이 병마(백혈병)와 싸우다 이겨내지 못하고 2021. 11. 25. 09:30분에 우리들 곁을 떠나 영면에 들었습니다.
어제같이 전하던 부고소식이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그곳은 여기보다 더 좋은 세상이겠지요?
아프지 않는 곳
욕심이 없는 곳
거짓이 없는 곳
속임이 없는 곳
발뺌이 없는 곳 이고
등쳐먹지 않는 곳이라
극락왕생하시어 늘 행복하리라
믿어 봅니다.
생명이 있는 것,
곧 중생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끝이 없는 것과 같이 중생이 지은 바 업력에 따라 생사의 수레바퀴를 돌고 돌아 중생은 삼계육도(三界六道)의 세계에서 미(迷)의 생사를 거듭하며,
불교에서는 육도윤회로 지옥ㆍ아귀(餓鬼)ㆍ축생(畜生)ㆍ아수라(阿修羅)ㆍ인도ㆍ천도(天道)로
윤회한다 했습니다.
육도 중 어느 세계에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행위와 그 결과인 업에 따라 결정되며, 선업에 따라 선의 세계에, 악업에 따라 악의 세계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모든 업을 짓는 원동력은 탐(貪)ㆍ진(瞋)ㆍ치(癡) 등과 같은 번뇌 때문이고
이 번뇌에 의해서 이루어진 업력은 그대로 보존되었다가 삼세(三世)로 윤회하면서 과보를 나타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색으로 된 육체는 장작과 같고
수ㆍ상ㆍ행ㆍ식의 정신은 그 장작이 탐으로써 생겨나는 불과 같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