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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ENCHANTED' for Violin, Viola and Cello - 배정민 Vn.김수 Va.이수림 Vc.이향기 "Enchanted"는 신데렐라의 무도회를 모티프로 하여 작곡된 곡으로, 동화 속 마법 같은 순간들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조화로 담아낸다. 현악기의 울림은 무도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신데렐라가 무도회에서 느꼈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다. 마치 마법에 걸린 듯한 기분을 자아내는 “Enchanted”는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아쉬움처럼 꿈과 환상의 한 페이지를 남기며 마무리된다. 이 곡과 함께 여러분도 신데렐라의 마법 같은 밤을 경험해보기를.

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죽음의 춤' for Violin, Cello and Piano - 신혜린 Vn.김시우 Vc.김호인 Pf.신혜린 백설공주와 결혼하게 된 이웃나라의 왕자는 혼례식에 백설공부의 계모를 초대한다. 초대를 수락하여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계모 즉, 왕비는 현장에서 바로 붙잡힌다. 백설공주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쇠로 만든 신발을 불로 빨갛게 달궈 왕비에게 신긴다. 왕비는 너무 뜨거워 미친듯 펄쩍펄쩍 날뛰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그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The Journey to Wonderland' for Flute, Violin and Piano - 정가언 Fl.박초연 Vn.정가언 Pf.이시우 플룻,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The Journey to Wonderland’는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주인공인 앨리스의 모험을 표현한 곡이다. 당시엔 금기시 되었던 어린 여자 아이의 호기심을 이 소설은 두 발로 뛰는 토끼, 눈물바다 등 판타지적 요소를 사용해 유쾌하게 묘사한다. 이 곡 또한 소설처럼 ‘앨리스’라는 어린 아이의 시점에서 인간의 숨길 수 없는 본능과 같은 호기심을 환상적으로 묘사한다. 호기심과 환상의 땅으로의 여정을 함께 즐기기를 바라며.

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Sweet Fantasy' for Flute, Viola and Piano - 송가은 Fl.박초연 Va.남지우 Pf.김예현 '헨젤과 그레텔'은 그림형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 동화 속에서 두 아이는 부모님에게 버려져 길을 잃고 헤매이다 과자집을 발견하게 된다. 겉으로는 달콤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과자집이지만, 실제로는 배고픈 아이들의 호기심과 욕망을 자극하며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는 마녀의 위험한 함정이다.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실제와 본질, 그 양면성에 집중하여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Sweet Fantasy. 그 달콤함은 환상이며, 곧 실제가 아니다.

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세 가지 소원 (Three wishes for tonight)' for Soprano, Flute and Piano - 정진혜 Sop.정가은 Fl.임정원 Pf.박진선 새해 전야, 성냥팔이소녀는 추위에 떨며 세 차례 성냥에 불을 붙여 소원을 빈다. 소녀는 성냥을 하나씩 켤 때마다 환상을 본다. 첫 번째는 근사한 난로, 두 번째는 성대한 만찬, 세 번째는 그리던 할머니의 모습. 성냥의 불꽃이 사라지자 할머니가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한 소녀는 갖고 있던 성냥에 모두 불을 붙였다. 할머니의 모습은 밝은 빛에 휩싸이며 소녀를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오늘 밤을 위한 세 가지 소원을 빌며, 소녀가 느꼈을 간절함과 찰나의 황홀함을 상상해본다.

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영원(永遠)의 Neverland' for Violin and Piano - 안정연 Vn.김예진 Pf.백승지 'Neverland'는 James Matthew Barrie의 소설 'Peter Pan' 속 아이들이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 가상의 공간이다. 우리는 때때로 과거 추억을 회상하며 그 순간 속에 머무르고 싶다거나, 혹은 현재의 행복한 순간을 지속하고픈 욕망을 느낀다. 작곡자는 이러한 욕망을, 영원히 그대로 존재하는 장소인 'Neverland'와 결합하여 사유하였고, 사람들 각자의 마음에는 시간을 초월하여 변하지 아니하는 '영원(永遠)의 Neverland'가 존재한다고 해석하였다. 누구나 마음속 영원(永遠)의 Neverland를 돌아보며, 더욱 빛나는 미래를 가꾸어 나가길.

제2회 이일 작곡발표회: 동화 'Energy for Ant' for Violin and Piano - 임홍주 Vn.강지민 Pf.김서연 일하는 개미와 노래부르는 베짱이. 이 둘의 관계를 재해석하였다. 개미는 궁금했다. 이래서 과연 겨울은 어떻게 날 건지, 왜 이 자리에서 노래만 부르는지 물어도 베짱이는 그저 웃으며 흥얼거릴 뿐이었으니. 답답한 마음에 한 소리 하면서도 어쨌든 베짱이의 노래가 힘이 되었던 건 사실이었다. 유독 추웠던 겨울. 거리를 떠돌던 베짱이는 익숙한 집 앞을 지나친다. 따뜻한 집안의 개미를 보며 베짱이는 어떠한 안도감을 느꼈더랬다. 유독 심심하고 외로운 날. 개미는 눈이 내리는 창밖을 보며 베짱이가 불러준 노래를 흥얼거린다. 여름날을 회상하며, 베짱이의 노래를 기다리며.

작곡/작사: TEAM '이일(@compo21tion)' 노래: 문지윤 지원: 이화여자대학교 홍보실 세상을 이화롭게X파이루스X이일 2024학년도 정시모집 홍보영상 ruclips.net/video/ny7h1HgdAMo/видео.htmlsi=dhd2TbpdKKu5yzFZ #2024학년도 #정시모집 #세상을이화롭게 #이대홍보영상 #파이루스 #이일 #이대정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이대 #EWHA #UNIV #pyrus #cheerup #빛나라이화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