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 MinJoon CHOI
최민준 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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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 판소리, 민속악아쟁, 타악기를 위한 '날개'(2024)_최민준 작곡
남창 판소리, 민속악아쟁, 타악기를 위한 '날개' (2024)
*제40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작곡부문 수상작
+자막을 켜면 가사를 보면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4.07.11.
제40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작곡부문 본선무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글 이상
작곡 최민준
판소리 이승훈
민속악아쟁 남성훈
타악 황정현
남창 판소리와 산조아쟁, 타악기를 위한 ‘날개’는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의 동명 단편소설을 모티브로 하여 작곡된 현대 판소리 작품이다.
[악기 편성에 관하여]
전통적인 판소리는 1인의 남도소리 창자와 소리북을 연주하는 반주자(고수)의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기존의 전통적 고수의 기능을 더 확장시켜, 리듬적 보조를 담당하는 반주자인 타악 주자와 선율적 보조를 담당하는 아쟁 주자로 편성하였다.
[작품의 극(劇, Drama)적 요소에 관하여]
한국의 다른 전통성악과 판소리가 가지는 가장 큰 차이는 당연히 ‘극’일 것이다. 다시 말해 음악은 일차적으로 ‘서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나 또한 음악적으로 서사와 유기성을 갖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식을 시도하였다. 전통적인 판소리에서는 ‘이면에 맞다’라고 표현되는 서사와 음악의 결 맞추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장단’과 ‘선법’의 적절한 사용일 것이다. 씩씩한 표현에는 우조가, 서글픈 표현에는 계면조가, 흥겨운 부분에는 평조가 사용된다. 또한 신나는 장면에는 자진모리가, 상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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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t II' for Samulnori(2023/2024)_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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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t II' for Samulnori(2023/2024)_MinJoon CHOI
'Toward Sinawi' for Sinawi Ensemble(2023)_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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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앙상블을 위한 'Toward Sinawi'(2023)_작곡 최민준 'Toward Sinawi' for Sinawi Ensemble(2023) *초연 내가 가는 길, 내가 가고자 하는 길. 내가 보는 방향, 내가 보고자 하는 방향. 내가 걸어온 길, 나를 담아냈기에 내 초상화이고 내가 담아냈기에 내 일기장이며 누군가 보고 있기에 내 주마등이 되는. [시나위앙상블에 대하여] 대부분의 ‘국악기음악’과 달리, 전통음악에서 모든 악기는 동등한 격을 갖는다. 악기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순간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악기가 있을지언정, 각자의 위치에서 자유롭게 연주하고 본인을 음악에서 표면화시키는 것이 국악에서 드러나는 ‘헤테로포니’의 숨겨진 특징이기 때문이다. 정악도 그러하고, 민속악도 그러하고, 대부분의 국악은...
'Jit II' for Samulnori(2023)_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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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를 위한 '짓 II'(2023)_작곡 최민준 'Jit II' for Samulnori(2023) *초연 타악연주자 황정현이 위촉하고, 그에게 헌정됨. 사물놀이는 여러 이유에서 굉장히 나에게 인상적인 음악이다. 첫째로,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범주 내에서 ‘가장 최근에 창작된 전통음악’이고, 두 번째로는 가장 최근에 정립된 ‘전통’편성이다. 말하자면, 서양음악의 현악사중주처럼. 세 번째로는 무대화된 국악의 편성 중 그 인원수 대비 가장 강렬한 사운드를 내재한 음악이고. 마지막으로 개별 악기로서가 아닌 초-악기(Super-Instrument), 즉 네 명이 하나의 악기처럼 움직이는 음악이다. 이러한 점들이 내가 사물놀이를 위해 작곡할 강한 동기를 부여했다. 2023.12.07. 최민준 작곡발표회...
'Misty' for Korean Instrumental Chamber Ensemble(2022/2023)_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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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실내악을 위한 '운무(Misty)'(2022/2023)_작곡 최민준 'Misty' for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al Ensemble(2022/2023) *개작초연 국립부산국악원 2022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공모 당선작 구름과 안개가 희뿌옇게 물들인 산봉우리를 관악기들의 성음으로, 그 사이로 따사롭게 비춰오는 빛과 바람의 움직임을 조금씩 달라지는 현악기들의 리듬으로 표현했다. 다채로운 화성으로 채워진 밀양아리랑 선율을 운문산을 에워싼 안개와 구름의 춤사위로 느낄 수 있길 바란다. ['국악기실내악' 용어 사용과 관련하여] 나는 오랜 기간 동안 어떻게 국악이 정의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국악기가 사용되었다면 국악일수 있는가? 국악기가 사용되지 않는다면 국악일...
'The Red Gaze' for Minsokak Gayageum and Percussion(2020)_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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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붉은 응시(The Red Gaze)' (2020)_작곡 최민준 'The Red Gaze' for Minsokak-Gayageum and Percussion *재연 '붉은 응시(Red Gaze)'는 현대음악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쇤베르크의 자화상이다. 작곡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일가견이 있던 쇤베르크는 전반적으로 갈색 계열의 그림에 눈 주위를 붉게 칠해 ‘붉은’ 색채적 특징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을 캔버스 위에 그려냈다. 본인은 그림에서 받은 인상을 민속악가야금과 여러 타악기를 통해 그려냈는데, 이때 ‘붉은’, ‘응시’, ‘자화상’이라는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곡을 전개했다. 2023.12.07. 최민준 작곡발표회 ‘TOWARD SINAWI - 시나위 향해서’ [FULL VIDE...
[FULL VIDEO] 최민준 작곡발표회 ‘TOWARD SINAWI - 시나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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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작곡발표회 I ‘TOWARD SINAWI - 시나위 향해서’ [FULL VIDEO] 최민준 작곡발표회 I 'TOWARD SINAWI - 시나위 향해서'는 작곡가 최민준의 ‘시나위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총 3회까지 기획되어 있다. 총 3개의 연작 공연으로 구성된 최민준의 ‘시나위 시리즈’는 “TOWARD SINAWI - 시나위 향해서”, “ACCANTO SINAWI - 시나위 곁에서”, “BEYOND SINAWI - 시나위 너머”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공연은 공연의 제목과 동명인 작품을 포함하며, 작품에는 시나위로 재정의된 국악 혹은 전통음악을 바라보고 대하는 작곡가 최민준의 시선과 사유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메시지들이 담긴다. 작곡가 최민준의 졸업연주를 겸하는 이번 공연은 최민준이 학부...
2023 KIMUFE(Korea Improvised Music Festival) FRINGE CONCERT - GROUP I PERFORM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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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즉흥음악축제 프린지 공연 - 그룹 1 공연 2023 KIMUFE FRINGE CONCERT - GROUP I PERFORMENCE 2023.02.18. 서울돈화문국악당 드럼, Live Electronics_김종현 대아쟁, 소아쟁_신재은 신디사이저_이한빈 거문고_장문희 철현금_최민준 영상제공 : 서울돈화문국악당 #KIMUFE2023
'Nuance' for Sanjo-Gayageum, Geomungo, Sanjo-Ajaeng, Cheolhyeongeum and 2 percussion - 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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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명의 국악기 주자를 위한 ‘결’_작곡 최민준 Nuance for Sanjo-Gayageum, Geomungo, Sanjo-Ajaeng, Cheolhyeongeum and 2 percussion 흩어지는 유동적 뉘앙스. 표층과 심층. 뒤틀린 음들이 내비치는 주체적 선율, 그리고 타협된 음향. 네 대의 현악기와 네 대의 타악기가 그려낸 소리의 피륙. 2022.05.05. 제64회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정기연주회 '잇고, 잇다'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곡_최민준 산조가야금_양희윤 거문고_홍세인 산조아쟁_이채은 철현금_최민준 타악 I_노동혁 타악 II_김은혁
'Silhouette Sharpening' for Geomungo Ensemble(2022)_MinJo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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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앙상블을 위한 'Silhouette Sharpening'_작곡 최민준 'Silhouette Sharpening' for Geomungo Ensemble ‘Silhouette Sharpening’은 서로 완전히 다르게 조율된 네 대의 거문고를 위한 작품이다. 흔히 시도되는 개방현에서뿐만 아니라 유현과 대현에서도 Scordatura를 시도하여 앙상블 내 각 악기의 독립성을 유지했다. 피상적인 형체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2022.09.04. 서울대학교 콘서트홀 작곡_최민준 거문고 I_원미 거문고 II_이루리 거문고 III_이수흔 거문고 IV_홍세인
철현금 아쟁 산조병주_최민준/이채은/김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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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현금 아쟁 산조병주_최민준/이채은/김은혁 산조란 기악 독주의 전통 민속악이다. 일반적으로 장구 혹은 북 반주와 함께 느린 장단에서부터 빠른 장단으로 연주된다. 그중에서도 철현금과 아쟁의 산조병주는 1996년 이태백과 유경화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아쟁의 Dynamic과 철현금의 독특한 음색이 다양한 색채감을 만들어 20세기의 가장 독특한 병주로 불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푸살-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 순으로 연주되며, 김영철류 철현금 가락과 박종선류 아쟁가락으로 구성된다. 2022.03.28. 서울대학교 콘서트홀 철현금_최민준 산조아쟁_이채은 장단_김은혁
25현 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2020)_작곡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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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현 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2020)_작곡 최민준 'À la recherche du temps perdu' for 25-string Gayageum and Percussion (2020)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장편소설이다. 끊임없이 마주하는 기호들로 인해 강제되는 과거의 회상 그리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소설로 쓰기로 결정한 주인공의 이야기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4000쪽의 매우 긴 분량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여진 프루스트 인생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기호’들을 온음음계 즉 Whole-Tone Scale로 나타내려고...
두 대의 산조가야금을 위한 '틈(Espacement)' (2019)_작곡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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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산조가야금을 위한 '틈(Espacement)' (2019)_작곡 최민준 'Teum(Espacement)' for Two Sanjo-Gayageum *재연 산조가야금의 다양한 주법들로 미분음적인 시김새를 나타내고, 수직적·수평적·입체적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틈의 양상들을 표현하였다. 악곡 전반에서 현대적 음향이나 리듬적 변화가 쉼없이 사용되었지만, 이 곡의 근본은 전통음악의 가장 고유한 특징인 ‘음의 유동성’에 있다고 하겠다. 2021.06.16. 서울대학교 국악과 2021-1 수요연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홀 작곡 최민준 산조가야금 I_유소은 산조가야금 II_주여진
산조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붉은 응시(The Red Gaze)’ (2020)_작곡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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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가야금과 타악을 위한 '붉은 응시(The Red Gaze)' (2020)_작곡 최민준 'The Red Gaze' for Sanjo-Gayageum and Percussion '붉은 응시(Red Gaze)'는 현대음악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쇤베르크의 자화상이다. 작곡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일가견이 있던 쇤베르크는 전반적으로 갈색 계열의 그림에 눈 주위를 붉게 칠해 ‘붉은’ 색채적 특징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을 캔버스 위에 그려냈다. 본인은 그림에서 받은 인상을 산조가야금과 여러 타악기를 통해 그려냈는데, 이때 ‘붉은’, ‘응시’, ‘자화상’이라는 세 키워드를 중심으로 곡을 전개했다. 2020.09.17. 제36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작곡부문 금상 없는 은상 수상작 정효아트센터 작곡_최민준 산조가야금_...
두 대의 산조가야금을 위한 '틈(Espacement)' (2019)_작곡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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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산조가야금을 위한 '틈(Espacement)' (2019)_작곡 최민준 'Teum(Espacement)' for Two Sanjo-Gayageum *초연 산조가야금의 다양한 주법들로 미분음적인 시김새를 나타내고, 수직적·수평적·입체적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틈의 양상들을 표현하였다. 악곡 전반에서 현대적 음향이나 리듬적 변화가 쉼없이 사용되었지만, 이 곡의 근본은 전통음악의 가장 고유한 특징인 ‘음의 유동성’에 있다고 하겠다. 2019.05.09.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춘계연주회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백남음악관 작곡 : 최민준 산조가야금 1 강소희 산조가야금 2 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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