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 Jio 임지오
Lim Jio 임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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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게 - 임지오
차가운 날들이 지나고 초여름이 왔다. 내리던 비는 다정한 바다가 되었다. 어둠은 별을 헤아릴 수 있게 하는 존재였을까?
Composed by 임지오
Lyrics by 임지오
Arranged by jaering44
Vocal by 임지오
Chorus by 임지오
Guitar by jaering44
Keyboard by 김서영
Contrabass by 이재헌
Percussion by 정원준
Drum by 정원준
Mixed by jaering44
Mastered by 강승희
Artwork by RU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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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난몽 (一場亂夢) - 임지오
Просмотров 934Год назад
수험생의 끝은 승리자와 패배자로 나뉜다고 하죠. 22살의 저는 패배자였어요.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죠. “ 밤이 계속되었음 좋겠어요, 원치 않는 내일은 날 살게 하죠. ” 작곡, 작사, 보컬 - 임지오 편곡, 기타, 베이스 - jaering44 건반, 오르간 - 김서영 드럼 - 이태희 믹싱 - jaering44 마스터링 - 강승희 아트워크 - RUHA
윤종신 - 환생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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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환생
이별을 준비해야만 하는 시간 - 임지오
Просмотров 358Год назад
우리는 삶에서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겪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으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만남에는 필연적으로 이별이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덧 소중한 존재를 대할 때면 앞서 이별을 예감하는 부정적인 회로를 가진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서로 마주 비비는 손, 예민하게 느껴지는 살결과 손바닥의 금에서 사랑을 가늠하다가도 이것이 이별의 지문은 아닐까 하며 뒷걸음질 치고는 했습니다. 이 노래는 14년 전 만난, 마음이 아팠던 저를 세상으로 이끌어준 한 강아지를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지만 상대적인 시간에서 살고 있는 내 친구. 유한한 생명의 시간 속에서 이른 이별을 해야 할 것을 예감하면서도 저는 항상 몸을 낮춰 내 친구 ‘뽄드’와 눈을 마주치는 그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
허회경 - 김철수 씨 이야기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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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경 #김철수씨이야기
겨울 바람 - 임지오
Просмотров 3272 года назад
나는 음악 관련 전공자가 아니다. 잘 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꼭 잘 해야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좋아해도 할 수 있다. 우울할 땐 악기를 배웠고, 우울하고 싶지 않을 땐 악기를 연주했다. 생각을 드러내고 싶을 땐 작사를 했고, 감정을 기록하고 싶을 땐 작곡을 했다. 나에게 있어서 음악은 기억의 매개체, 때로는 심심치 않게 위로를 주는 존재이다. 이것이 내가 앨범을 낸,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하고 싶은 이유이다. 이 노래는 전하지 못 한 나의 진심이다. 내 혀는 가시 같고 입술은 무뎌서, 미약한 진심은 입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바스라져버린다. 이 곡엔 '쑥스러워서'라는 핑계로 포장된 툭 뱉은 말 대신 온전한 마음을 담았다. 내가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