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는 자율주행 5레벨 중 2레벨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반자율 주행이겠네요. ^^
이를 가능하게 해 주는 주요 기능들은
SCC (Smart Cruise Control) :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가속/감속
LKAS (Lane Keeping Assist) :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일정 차선을 유지
HDA (Highway Driving Assist) : 고속도로 주행시 카메라 규정속도 맞춰서 감속
이렇게 세 가지 기능이 그랜저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의 가장 중요한 기능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자율주행 기능에 익숙해 지게 되면 고속도로 주행시 운전 피로도가 훨씬 덜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핸들이 알아서 살짝 살짝 움직이면서 차선을 맞춰 주행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직선로 뿐 아니라 곡선 커브길도 잘 주행합니다.
카메라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고, 앞차와의 간격도 정해 놓은 속도를 맞춰가며 잘 따라가는게 마치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도 줍니다.
하지만 완벽한 자율주행이 아니니만큼 항상 전방 주시를 하고, 방어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가 뜨고 그래도 핸들을 잡지 않을 경우에는 자율주행 모드가 해제되니 참고하세요. 경고가 뜰때 살짝 핸들을 흔들어 주시면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18km/l 이상 최고의 연비 만족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