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만 기르다 우연히 만나게된 저의 첫 고양이 입니다.
제가 기르던 강아지들 에게 놓친 실수를 새로운 강아지에게 (명이다한) 반복 하지 않으려 하다 보니 이 녀석 에게도 발톱깎기 싫어하는 삶을 주기 싫어서 나름의 방법을 터득한것인데요 .
시중 판매하는 가위 모양의 발톱깎이는 작은 견종은 발톱이 얇아서 꺾이기 때문에 매우 아파합니다.
그래서 사람손톱깎이로 어렸을때 부터 깎아 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아파하거나 긴장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니도록
조성합니다. 이녀석이 깎을때가 되었다 싶으면,( 고리가 생기듯 굽어가고 찌를정도) 조용한 목소리로 대화 하면서 슥 데려와서 이야기 하며 알지 못하게 톡톡 자릅니다. 왼손은 엄지와 검지로 고양이 발가락을 꾹 눌러 나오게 하고
톡 소리가 나면서 자를때 다른 목소리를 내주는 풍입니다. 물론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생에 있던 처음의 성격에서 성묘가 되었을때 이렇게 적응을 합니다.
핵심은 '아무일도 아니다' 라는걸 인식 시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