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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의견 감사합니다. 고정도법, 이동도법이란 용어가 일본에서 넘어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음악을 대학에서 정규과정으로 공부하고(플룻, 합창지휘, 오케스트라 지휘), 프로합창단에서 7년 생활하며, 음악을 가르치는 업을 15년째 하고 있는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첫째, 대다수의 사람들이 상대음감을 가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0세부터 5세정도의 시기에 훌륭한 음악적 교육을 받는다면 절대음감처럼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많은 학생들과 음악의 선,후배들을 만나보았지만 주변에 절대음감을 가진분은 손에 꼽네요. (비단 우리나라만 그럴까요?)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예를 들어 Db Major 음계를 들려주어 보세요. 이후에 또 B Major 음계를 들려주어 보세요. 대부분은 '도레미파솔라시도'로 들린다고 할 것 같네요. 시창,청음 훈련을 많이해도 음정을 아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음악대학에서 시창청음을 과목을 짧으면 1년, 길면 2년을 기초과정에 넣고 교육을 해도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배우고 있는 음악의 체계는 서양의 음악체계이며 7개의 장조와 단조로 나누어져 있는 조성 안에서 이동도법으로 계이름을 부르는 것은 좋은 음정(피치)를 가지는데 훌륭한 방법입니다.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해당 음정을 조성안에서 낼 때에 조성안에서의 음계에 맞는 계이름으로 불러야 해당 음정이 더 잘 맞습니다. 피아노 조율이나 기악연주를 할 때 기계적인 음정만으로 한다면 조성안에서 음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특별히 모음과 자음, 혀의 모양,두께, 공명의 위치등 발성까지 생각해야하는 성악에서는 여러가지 변수가 더 많아 이동도법으로 부르는 것이 효과적이었네요. 셋째, '있어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 실용적'이기 때문이네요. 만약 고정도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면 이동도법은 사용되지 않겠지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고정도법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음악에 접근하고 음악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체계가 이루어 진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소리높여 찬양하고 싶으실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

네~저도 한글로 하고 싶은데 저작권이 문제여서 저작권 만료된 영어 찬송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체계적으로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서 아직 성가곡까지는 가지 못하고 있네요 ^^; 조금씩 접근해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네~감사합니다~*^^* 링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