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 열린강좌 : 주제가 있는 대화 _ "손글씨가 그려 내는 작은 기적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말들이 있지요. ‘편지’라는 명사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이메일이 대세가 되었고, 이제는 주로 SNS로 메시지를 주고받아요.
그런데 종이에 쓰인 손글씨가 이웃들의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있습니다. '온기우편함'이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우편함에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담은 편지를 주소지와 함께 적어 보내면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직접 작성한 답장을 받을 수 있는 활동입니다. 지금까지 6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하여 1만여 통 정도의 교신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어떤 마음들이 어우러지고 있을까요? 그 사업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임팩트)을 주는 것일까요? 사단법인 '온기'의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 일시/장소: 2024년 8월 2일(금) 오후 3시 / 온라인 줌(ZOOM)
■ 진행: 김찬호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초대손님: 조현식 사단법인 온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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