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 우리들의 삶도 흘러가는 것을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물 밑 그 어디쯤에서 사랑의 목소리 들을 수 있나 모두다 다 떠나고 모두 보내야 하는데 우리도 가야 하는데 내가 사랑으로 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내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으로 남았네 오늘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우리들의 삶도 흘러가는 것을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어디에서 들을 수 있나 모두다 다 떠나고 모두 보내야하는데 우리도 가야하는데 내가 사랑으로 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내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으로 남았네 오늘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어디에서 들을 수 있나 그대의 사랑도 함께 흐른다
🧡
슬프면서 아름답네요.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 우리들의 삶도 흘러가는 것을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물 밑 그 어디쯤에서 사랑의 목소리 들을 수 있나 모두다 다 떠나고 모두 보내야 하는데 우리도 가야 하는데 내가 사랑으로 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내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으로 남았네 오늘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우리들의 삶도 흘러가는 것을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어디에서 들을 수 있나 모두다 다 떠나고 모두 보내야하는데 우리도 가야하는데 내가 사랑으로 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내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으로 남았네 오늘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어디에서 들을 수 있나 그대의 사랑도 함께 흐른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밤 늦게 학원에서 공부한 뒤 나를 데리러와주셨던 부모님 차 안에서 마주친 노래. 힘든 눈을 붙이고 라디오 채널을 휘적이던 와중에 고맙게도 내 손 끝에 닿아준 노래. 아직도 그 순간이 잊히질 않습니다.
ㅜㅜ국악콩쿠르 영상에서 들은 노래인데 너무 좋아서 찾다찾다 결국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