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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gon Son
Добавлен 23 май 2016
대공원 홍학행진
평온했었던 어느 봄날
2008년 4월 2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홍학들의 행진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 안에 여기저기 흩어져 노닐던 홍학 새들이
사육사 사랑의 손길을 따라
대열을 짓기 시작했다.
길숙하게 뺀 S라인 목줄기
길게 뻗어 내린 다리의 고귀한 자태
희듯 붉은 고운 깃털로 곱게 단장한 날개
새 중의 새라 귀족조라 부르리. 맘대로 뽐내고 있었다.
모여진 새들은
아름다운 행진곡 음률에 따라 트랙을 도는데
점잖게 자박자박 길을 걷다가도
대열을 세우며 웅비의 날개를 펼치면서
펄럭펄럭 휘적거리며 하나의 대열에 맞추려
안간 힘을 쏟는 새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앞서 가던 새가 뒷걸음쳐 대열에 서고
키 작은 아기 새 세 마리는 큰 걸음 따르느라
종종걸음 치는 모습이 귀엽게만 보인다.
그런데 아기새와 같이 보이는 세 마리 새는
게 중에 제일 나이가 많다고 일러 주더라
하나의 대열을 위해 나이가 대수며 각각의 조건이 대수였겠나?
새는 시종 사육사의 지휘에 따라 음악의 색조를 그리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마지막엔 관중에게 인사를 드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기서 잠간 생각건대, 행진하는 새들이 놀랍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과 인지 수준이 다르고 갖은 역조건을 가진 홍학들의 행진을 연출한 사육사의 노력에 감명을 느낀다.
2008년 4월 2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홍학들의 행진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 안에 여기저기 흩어져 노닐던 홍학 새들이
사육사 사랑의 손길을 따라
대열을 짓기 시작했다.
길숙하게 뺀 S라인 목줄기
길게 뻗어 내린 다리의 고귀한 자태
희듯 붉은 고운 깃털로 곱게 단장한 날개
새 중의 새라 귀족조라 부르리. 맘대로 뽐내고 있었다.
모여진 새들은
아름다운 행진곡 음률에 따라 트랙을 도는데
점잖게 자박자박 길을 걷다가도
대열을 세우며 웅비의 날개를 펼치면서
펄럭펄럭 휘적거리며 하나의 대열에 맞추려
안간 힘을 쏟는 새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앞서 가던 새가 뒷걸음쳐 대열에 서고
키 작은 아기 새 세 마리는 큰 걸음 따르느라
종종걸음 치는 모습이 귀엽게만 보인다.
그런데 아기새와 같이 보이는 세 마리 새는
게 중에 제일 나이가 많다고 일러 주더라
하나의 대열을 위해 나이가 대수며 각각의 조건이 대수였겠나?
새는 시종 사육사의 지휘에 따라 음악의 색조를 그리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마지막엔 관중에게 인사를 드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기서 잠간 생각건대, 행진하는 새들이 놀랍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과 인지 수준이 다르고 갖은 역조건을 가진 홍학들의 행진을 연출한 사육사의 노력에 감명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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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봉우리와 운해 - 산자수려[山紫水麗]
Просмотров 4904 года назад
奇巖絶壁을 타고 넘실거리는 雲煙, 신선이 놀던 데가 이곳이 아니겠느냐? 한 마리의 白鶴이 되어 날고 싶은 곳 自由와 平穩을 안겨주는 天上의 安息處에서 땅에서 얼어붙은 맘 여기서 녹이고 신선이 불러 손짓할 때 따라 놀고 싶어라
어느 주부의 감동의 효심 - 가슴을 적시는 가족사랑 이야기
Просмотров 1936 лет назад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단지의 카페에 올려져 있던 어느주부의 가슴을 적시는 감동의 글을 영상으로 꾸며본 것이다. 충효사상이 점점 말라가는 현 세태에 위로 모시는 진정한 효심에서 가족의 사랑과 복을 찾게 하는 짠한 이야기다.
추억의 테마산행- 일본 북알프스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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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2007년 7월27일부터 7월31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의 북알프스 산행과 국제산악관광지 다테야마 관광을 했다.
마카오의 숨결(Macau's Breath)
Просмотров 3867 лет назад
설명 2017년 11월 10일에 마카오 타워와 세인트 폴 성당, 세나도광장 등을 둘러보고 만찬 뒤 카지호텔과 시내 야경과 윈 팰리스호텔의 분수 쇼를 관람하였다.
청풍호/문경새재 한가위 나들이 - 규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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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추석연휴 동안 2017년10월 6일, 7일 양일 간에 청풍호 유람선 관광과 문경새제를 걸었다.
팔순 팽재유 은사님의 "내 맘의 강물"
Просмотров 63 тыс.7 лет назад
부산고 19회 졸업50주년기념식(2016. 11. 5)에서 8순의 나이를 무색하는 팽재유(팽승백) 은사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열창하신 노래입니다.
🎉🎉🎉🎉❤❤❤❤
이수인 선생님 생전에 사모님이 내맘의 강물 누가 제일 잘 부릅니까? 물었을 때 팽재유 선생! 이수인 작곡가가 인정한 최고의 테너 팽재유 선생님 존경합니다 이수인 선생님!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작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박, 최고십니다.
존경합니다!❤❤❤
한국경제의 모든 부조리의 시발점이 과도한 상속세 때문이지요. 일본법을 따라 했지만 일본은 금융실명제가 없는지라 실제부담율은 20프로 정도입니다. 여기에 대기업 경영권 상속시 120프로 할증이 붙어 이재용이는 상속세 60프로를 냈지요, 그러니 일감몰아주기로 자회사를 키운후 알짜자회사와 합병비율 조작으로 경영권을 물려받죠. 이와중에 피멍 드는건 낮은 비율로 주식가치 평가 받은 자회사 소액주주
이 노래는 연세가 든 분이 불러야 특별히 감동이 있네요.
젊어서 많이따라배웠음니다 만수무강하소서
맑고 청명한 목소리를 가지셨네요. 숨은 고수님이시다.
와아~~~~
2022년 11월28일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듣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령의 연세에, 참으로 쩌렁 쩌렁하신 목소리가 대단 하시네요. 팽재유 교수님. 정말 대단하시고, 아주 멋지십니다. 인생을 회고 하시는 노래 같습니다.
내 맘의 강물 The River of My Heart 이수인 시, 이수인 곡 ..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So many days have flown away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Yet the river of my heart keeps flowing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The days and the time, no more here now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Yet the river of my heart keeps on flowing 새파란 하늘 저 멀리 Yonder the blue sky far far away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Clouds float drifting away 비바람 모진 된서리 Rain, wind, and even the severe frost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Have left scars of ache in my heart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Yet pearly gems formed through the aches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Shines brighter still sparkling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The days and the time, no more here now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Yet the river of my heart keeps on flowing
❤️✈️🌈🎶🌎
✨️✨️✨️✨️✨️
✈️🌈🌎
✈️🌎
역시 최고입니다 👍
🎶✈️🌎
본토에서도 전혀 뒤지지않는 최고의 테크닉과 미성을 겸비하신 불세출의 테너 역시 진정한고수는 나이들어도 힘이아닌 기술로 승부하시는군요^^존경합니다
❤️❤️❤️❤️❤️
✨️✨️✨️✨️✨️
👍👍😭🤗🤗
나이드셔 부르는 내맘에강물 진주 보석보다아름답읍니다.
목소리가 젤 늦게 늙는다지요. 오십초지만 성악 공부 해보려구요. 샬롬!
오래된 LP판의 노래가 늘어지듯이 ~`노래가 늘어지고 무겁고 밸런스가 안 맞네요. 역시나 나이는 못 속이는듯 합니다~~
참 아름답다...하며 노래를 듣습니다. 사람소리가..이렇게나~
정말 감탄스런 목소리로...여러번 듣게 됩니다.계속 건강하시고 좋은 가곡들 불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팽재유선생님께서 졸업식에특별출연해주셔서 내맘의강물부르셔서 뜻깊은졸업식이 아닌가생각합니다
듣고 또 들어도 감동이라서 나직히 울었습니다 생전의 제 옆지기가 피아노치며 즐겨 부르던 노래랍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팽재유 선생님, 목소리를 들으니 세상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맘이 평화로워지는군요. 감사합니다. 토론토에 갔을 때 찾아뵈었어야 했는데~
미국에 기거하고계신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인선생님은 하늘나라에가셔서 많이 아쉽습니다
부산고 학생들은 정말 행복했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보다 5살 많으신 팽 선생님을 은사로 모신 분들이 아마도 저와 같은 또래들이 아닐까 상상하며... 서울에서.
존경합니다.이렇게 미성을유지하시는것 대단합니다. 힘도있고.
팽재유 선생님 이 네타냐후 이신가요. 앞으로도 잘 싸워주세요. 올 무의 가지에서 저희를 건져주시고 주님 오른팔에서 저희를 쉬게 하소서.
50♡♡♡♡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태극기는..^^
졸업 몇년이고,
해보라
멋지십니다 합창반에서 배운노래라서 더더욱좋았습니다 역시 잔잔한 추억의노래입니다 최고예요---
고인이 되신 제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곡인데 팽재유 선생님의 노래가 더욱 마음에 와닿네요. 다음 번 산소에 가면 이 영상 들려드려야겠어요.
80의 나이가 믿기지 않습니다. 성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 자부심을 평생 지켜오신 목소리. 뱃심이 대단하십니다.
팔순의 연세에 대단하십니다 놀라고 또 놀라게 되네요! 외람되지만 좀 전 라디오에서 이분이 이 곡 부르는 것을 우연히 듣고 깜짝 놀라서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검색해서 이 영상 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탑클래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대단하신 선생님 이수인선생님께서 내맘의 강물은 팽재유 하신 이유네요
팽선생님 선생님의목소리너무너무좋아요 가고파도들려주세요
브라보~~~ 전혀 힘들지 않게 보이는 발성이신데 한 소리 한소리가 호흡에 실려서 정확한 소리의 위치를 벗어나지가 않네요. 많은 성악가들을 알지만 처음 뵙는 분인데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너무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이 연세에 어쩜 이렇게 서정적으로 잘 표현하시는지요 가슴에 아름답게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후련해지네요
우와 멋지십니다
우리 의 최고 테너 이시네여.................... 거침없는 아름다운 고운 목소리 많이 님기시길...........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