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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키보드 처음 사봤습니다. 그냥 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고장이 났는데, 제 알고리즘에 키보드의 세계가 발탁된 게 시작입니다. 일렉트로 마트에 가서 여러 키보드를 쳐보았고 어쩌다보니 비싼거 하나가 최종적으로 발탁되었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화이트 색상이 없어서 없어서 부랴부랴 지그재그로 사봤네요. 네..그걸 영상으로 올려본거구용 키알못의 비싼 키크론 k10 pro 언박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