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연설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과연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엄격하고 권위적인 가장이나 아버지보다 민주적이고 온화한 아버지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부엌 일은 아내 몫이었고, 저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가사와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해야 했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여성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다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성별 차이로 인해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평등은 인권의 핵심 가치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바로 ‘성평등한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말에 공감합니다. 사회적으로 약자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입장, 그 사람의 처지에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북한에서 피난 내려와서 온갖 고생을 다하시며 우리 남매들을 교육시켰습니다.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시작되는 ‘어머니 은혜’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나는 어머니가 한 사람의 인간이고, 여성이라는 사실을 오랫동안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성의 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순덕 시인의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바로 제 이야기였습니다. 과거 어머니, 할머니 때와 비교해서, 여성지위가 많이 좋아지지 않았냐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OECD 여러 나라들과 비교하면, 여성의 지위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거의 모든 면에서 꼴찌 수준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여성이 경제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여성의 지위가 최소한 OECD 평균은 되도록, 매년 성평등 지수들을 점검해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약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제 딸도 경력단절 여성입니다. 대학 졸업해서 당당하게 좋은 직장에 취직했지만, 아이를 낳으면서 일을 포기했습니다. 아이가 좀 크고 나서, 다시 일을 하겠다고 나서니 이제는 육아 전쟁입니다. 딸도 아이도 힘이 듭니다. 육아는 부모의 인생에서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육아가 전쟁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키워야 합니다. 아빠들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함께 시간을 보낼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아빠들을 무책임한 아빠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국가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법이 정한대로 연장근로와 휴일근로까지 포함해서 주52시간 근로시간제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특별한 사유없이 관행으로 해오는 연장근로를 금지시키겠습니다. 그에 더해 초등학교 입학 전의 자녀를 둔 엄마, 아빠에게는 임금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제도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휴직급여를 인상하고, 아빠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빠휴직보너스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엄마에 이어 육아휴직을 하는 아빠에게도 휴직급여를 인상하겠습니다. 또 배우자출산휴가의 유급휴일도 늘리겠습니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아이를 키우는 국가의 역할입니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은 겨우 열 명 중 한 명 꼴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기자가 너무 많아 로또 당첨이라고 합니다. 저는 임기 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40%까지 올리겠습니다. 1~2학년만 하고 있는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국가가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우겠습니다. 둘째, 여성 일자리 차별의 벽을 허물겠습니다. 지금 여학생 대학진학률은 남학생 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대졸여성의 대기업 취업률은 대졸남성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성이라는 것이 취업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됩니다. 20-30대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블라인드 채용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하여 여성 고용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 고용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에게는 포상과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일하는 여성에게 유리천장은 가장 높은 벽이자 눈물입니다. 5급 이상 공무원 합격자 중 여성이 절반이지만 여성 고위공직자는 아주 적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취업과 승진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성이 사회 각 분야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여성관리직 비율이 높은 기업과 여성 차별 없는 승진제도를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가 특별히 지원하겠습니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부처 별 여성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비정규직 여성의 노동권과 모성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비정규직의 비자는 슬플 悲자입니다. 그 슬픈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취업의 문턱이 높거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비정규직 밖에 없습니다. 2015년 현재 여성 비정규직의 월 평균급여는 121만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여성비정규직의 급여를 올려야 합니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법제화하여 비정규직의 급여를 정규직 임금의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최저임금이 1만원에 이르기까지 인상속도를 더 높이겠습니다. 여성 비정규직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두루누리사회보험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기간제 비정규직 여성의 출산휴가를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고 자동연장함으로써 출산휴가 급여지급을 보장하겠습니다. 비정규직 여성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급여를 신청할 때 고용지원센터 등 제3의 기관에서도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약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방도 부족하고 처벌도 미미한 실정입니다. 얼마 전 성폭력으로 두 딸을 잃은 어머니가 거꾸로 가해자를 명예훼손했다고 기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원은 “공권력이 범한 참담한 실패로 가중됐을 극심한 괴로움을 보며 깊은 좌절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판시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젠더폭력’ 더 이상 눈 감고 쉬쉬해서는 안 됩니다. 젠더폭력 가해자에 대한 단호한 처벌로 사회적 약자를 국가가 보호해야 합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을 개정하여 친족, 장애인 성폭력을 가중처벌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만연한 약자 폭력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성평등과 인권교육을 공교육에 포함시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확산을 막고 어린 시절부터 성인지적 인권감수성을 높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16일 문재인 연설中 이명박 연설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무슨 횟가루를 먹고 병역을... 비리가 있다고요? 우리 어머니가 일본 여자래요, 일본 여자! 저 우리 처갓집 진주에까지, 뭐 딴 여자가 있다고, 우리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소문 퍼뜨린다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여러분, 언제부터 한 방에 간다 한 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 허풍입니다, 허풍! 8월 20일, 우리 후보가 결정되면 장장 120일 동안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하겠습니까? 뭐,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가 어떻다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저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 누구도 나의 길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연설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 했노, 이기! 나도 군대 갔다 왔고, 예비군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세금 내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거 위에 사람들은 뭐 했어!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 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 놔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끄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들을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우리 한국군들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문화도 잘하고, 영화도 잘하고,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 보니깐 못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들고 못하는 게 없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왜 못 한다는 얘깁니까? 실제로요, 남북 간에도 외교가 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도 외교가 있는데 북한의 유사시라는 건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전쟁도 유사시도 있을 수가 없지만 그러나 전쟁과 유사시를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도 그렇게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한국군이 작전통제권을 가지고 있을 때 북한과 우리가 대화하는 관계, 중국과 우리가 대화할 때, 외교상의 대화를 할 때, 동북아시아 안보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때, 그래도 한국이 말발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작전통제권도 없는 사람이, 민간 시설에 폭격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 하고, 어느 시설에 폭격할 건지 그것도 지 맘대로 결정 못 하는 나라가 그 험판에 가 가지고 중국한테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북한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이것은 외교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유사시가 없을 거니까 그런 걱정 할 거 뭐 있노", 그럴 밖에야 뭔데 작통권이 뭐니 있기는 왜 있어야 해요? 여기까지 몰라서 딴소리를 하는 건지 알고도 딴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마는, 난 그분들이 외교 안보의 기본 원칙, 기본 원리조차 모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명색이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는 사람들이 북한 문제, 북한의 유사시에 한-중 간의 긴밀한 관계가 생긴다는 것을 사실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근데 또 알면서, 알았다면 왜 작통권 환수를 지금까지, 지금까지도 할 엄두도 안 내고 가만있었을까, 참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이 하는 것만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흔들어라 이기지, 흔들어라 쟤, 저 난데없이 굴러들어 온 놈. 예... 쩝 그렇게 됐습니다 한국군이 방위력이 얼마만큼 크냐… 정직하게 하자. 언제 역전된 걸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대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때에 실질적으로 역전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까? 이제는 뭐 국방력이고 뭐고 경제력 때문에… 그게 뭐 85년이라고 한번 잡아봅시다. 85년에 역전되었으면 지금 2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국방비의 몇 배… 몇 밴지 숫자를 지금 외질 못하겠는데… 여러 배를 쓰, 쓰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아닙니까? 열 배도 훨씬 넘네요. 열 배도 훨씬 넘는데 이게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근 20년간 이런… 그… 차이가 있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한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70년대는 어쩌, 어떻게 견뎌 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군인들이 다 떡 사 먹었느냐? 이기지. 옛날에 국방장관들 나와가지고 떠들어쌌는데 그 사람들 다 직무유기한 거 아니에요?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아직까지 북한보다 약하다면 이거 직무유기한 거죠? 정직하게 보는 관점에서 국방력을 비교하면 이제 2사단은 뒤로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 뭐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에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인계철선으로 놔 두지 뭘 거 시끄럽게 거 옮기냐?” ...그렇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시끄럽게 할… 안 하고 그냥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겼냐? 옮기는 데 동의했냐? 심리적 의존 관계, 의존 상태를 벗어나야 됩니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라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랭이 매달려 가지고 응디...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의 안보 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인계철선이란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남의 나라 군대를 가지고 왜 우리 안보를 위해서 거 인계철선으로 써야 됩니까?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또 그 밖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미국이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군대 뺍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미국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쇼." 하던지 "예, 빼십쇼." 하던지... 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난 나가요!" 하면 다 까무러치는 판인데,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미국하고 대등한 외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완전하게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그... 저... 헛소린 하면 안 되고. 미국의,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됩니다. 동네 힘센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이 “동네 길 이렇게 고칩시다, 둑 이렇게 고칩시다. 뭐 산에 나무 심읍시다.” 하면은 어지간한 사람은 따라가는 거지요.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주 국가, 독립 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 번씩 배짱이라도 내보일 수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근데 2사단 빠지면 다 죽게 생긴 나라에서,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떠들 듯이 떠는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이, 무슨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공무원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심리적인 이 의존 관계를 해소해야 된다고… 그래서 뺐습니다. 노무현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09.5.23 새벽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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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지방 뭐하는
본인등판
헉
케케
문재인 연설 저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과연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엄격하고 권위적인 가장이나 아버지보다 민주적이고 온화한 아버지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부엌 일은 아내 몫이었고, 저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가사와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해야 했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여성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다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성별 차이로 인해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평등은 인권의 핵심 가치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바로 ‘성평등한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말에 공감합니다. 사회적으로 약자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입장, 그 사람의 처지에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북한에서 피난 내려와서 온갖 고생을 다하시며 우리 남매들을 교육시켰습니다.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시작되는 ‘어머니 은혜’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나는 어머니가 한 사람의 인간이고, 여성이라는 사실을 오랫동안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성의 눈>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순덕 시인의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바로 제 이야기였습니다. 과거 어머니, 할머니 때와 비교해서, 여성지위가 많이 좋아지지 않았냐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OECD 여러 나라들과 비교하면, 여성의 지위에 관한 한 우리나라가 거의 모든 면에서 꼴찌 수준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여성이 경제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여성의 지위가 최소한 OECD 평균은 되도록, 매년 성평등 지수들을 점검해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약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제 딸도 경력단절 여성입니다. 대학 졸업해서 당당하게 좋은 직장에 취직했지만, 아이를 낳으면서 일을 포기했습니다. 아이가 좀 크고 나서, 다시 일을 하겠다고 나서니 이제는 육아 전쟁입니다. 딸도 아이도 힘이 듭니다. 육아는 부모의 인생에서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육아가 전쟁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키워야 합니다. 아빠들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함께 시간을 보낼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아빠들을 무책임한 아빠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국가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법이 정한대로 연장근로와 휴일근로까지 포함해서 주52시간 근로시간제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특별한 사유없이 관행으로 해오는 연장근로를 금지시키겠습니다. 그에 더해 초등학교 입학 전의 자녀를 둔 엄마, 아빠에게는 임금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제도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휴직급여를 인상하고, 아빠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빠휴직보너스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엄마에 이어 육아휴직을 하는 아빠에게도 휴직급여를 인상하겠습니다. 또 배우자출산휴가의 유급휴일도 늘리겠습니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아이를 키우는 국가의 역할입니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은 겨우 열 명 중 한 명 꼴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기자가 너무 많아 로또 당첨이라고 합니다. 저는 임기 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40%까지 올리겠습니다. 1~2학년만 하고 있는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국가가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우겠습니다. 둘째, 여성 일자리 차별의 벽을 허물겠습니다. 지금 여학생 대학진학률은 남학생 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대졸여성의 대기업 취업률은 대졸남성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성이라는 것이 취업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됩니다. 20-30대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블라인드 채용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개정하여 여성 고용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 고용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에게는 포상과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일하는 여성에게 유리천장은 가장 높은 벽이자 눈물입니다. 5급 이상 공무원 합격자 중 여성이 절반이지만 여성 고위공직자는 아주 적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취업과 승진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성이 사회 각 분야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여성관리직 비율이 높은 기업과 여성 차별 없는 승진제도를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가가 특별히 지원하겠습니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부처 별 여성정책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비정규직 여성의 노동권과 모성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비정규직의 비자는 슬플 悲자입니다. 그 슬픈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취업의 문턱이 높거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비정규직 밖에 없습니다. 2015년 현재 여성 비정규직의 월 평균급여는 121만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여성비정규직의 급여를 올려야 합니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법제화하여 비정규직의 급여를 정규직 임금의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최저임금이 1만원에 이르기까지 인상속도를 더 높이겠습니다. 여성 비정규직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두루누리사회보험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기간제 비정규직 여성의 출산휴가를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고 자동연장함으로써 출산휴가 급여지급을 보장하겠습니다. 비정규직 여성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급여를 신청할 때 고용지원센터 등 제3의 기관에서도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약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방도 부족하고 처벌도 미미한 실정입니다. 얼마 전 성폭력으로 두 딸을 잃은 어머니가 거꾸로 가해자를 명예훼손했다고 기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법원은 “공권력이 범한 참담한 실패로 가중됐을 극심한 괴로움을 보며 깊은 좌절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판시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젠더폭력’ 더 이상 눈 감고 쉬쉬해서는 안 됩니다. 젠더폭력 가해자에 대한 단호한 처벌로 사회적 약자를 국가가 보호해야 합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을 개정하여 친족, 장애인 성폭력을 가중처벌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만연한 약자 폭력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성평등과 인권교육을 공교육에 포함시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확산을 막고 어린 시절부터 성인지적 인권감수성을 높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16일 문재인 연설中 이명박 연설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무슨 횟가루를 먹고 병역을... 비리가 있다고요? 우리 어머니가 일본 여자래요, 일본 여자! 저 우리 처갓집 진주에까지, 뭐 딴 여자가 있다고, 우리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소문 퍼뜨린다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여러분, 언제부터 한 방에 간다 한 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 허풍입니다, 허풍! 8월 20일, 우리 후보가 결정되면 장장 120일 동안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하겠습니까? 뭐,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가 어떻다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저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 누구도 나의 길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연설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 했노, 이기! 나도 군대 갔다 왔고, 예비군훈련까지 다 받았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세금 내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거 위에 사람들은 뭐 했어! 작전통제권 자기들 나라 자기 군대 작전 통제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맨들어 놔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나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끄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작통권 회수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입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렇게 수치스러운 일들을 하고…. 작통권 돌려받으면 우리 한국군들 잘해요. 경제도 잘하고, 문화도 잘하고, 영화도 잘하고,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 보니깐 못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잘 만들고 못하는 게 없는데, 왜! 작전통제권만 왜 못 한다는 얘깁니까? 실제로요, 남북 간에도 외교가 있고 한국과 중국 사이에도 외교가 있는데 북한의 유사시라는 건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전쟁도 유사시도 있을 수가 없지만 그러나 전쟁과 유사시를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도 그렇게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한국군이 작전통제권을 가지고 있을 때 북한과 우리가 대화하는 관계, 중국과 우리가 대화할 때, 외교상의 대화를 할 때, 동북아시아 안보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때, 그래도 한국이 말발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작전통제권도 없는 사람이, 민간 시설에 폭격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 하고, 어느 시설에 폭격할 건지 그것도 지 맘대로 결정 못 하는 나라가 그 험판에 가 가지고 중국한테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북한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이것은 외교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유사시가 없을 거니까 그런 걱정 할 거 뭐 있노", 그럴 밖에야 뭔데 작통권이 뭐니 있기는 왜 있어야 해요? 여기까지 몰라서 딴소리를 하는 건지 알고도 딴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마는, 난 그분들이 외교 안보의 기본 원칙, 기본 원리조차 모른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명색이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는 사람들이 북한 문제, 북한의 유사시에 한-중 간의 긴밀한 관계가 생긴다는 것을 사실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근데 또 알면서, 알았다면 왜 작통권 환수를 지금까지, 지금까지도 할 엄두도 안 내고 가만있었을까, 참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이 하는 것만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흔들어라 이기지, 흔들어라 쟤, 저 난데없이 굴러들어 온 놈. 예... 쩝 그렇게 됐습니다 한국군이 방위력이 얼마만큼 크냐… 정직하게 하자. 언제 역전된 걸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대개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때에 실질적으로 역전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까? 이제는 뭐 국방력이고 뭐고 경제력 때문에… 그게 뭐 85년이라고 한번 잡아봅시다. 85년에 역전되었으면 지금 2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국방비의 몇 배… 몇 밴지 숫자를 지금 외질 못하겠는데… 여러 배를 쓰, 쓰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아닙니까? 열 배도 훨씬 넘네요. 열 배도 훨씬 넘는데 이게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근 20년간 이런… 그… 차이가 있는 국방비를 쓰고 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한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약하다면 70년대는 어쩌, 어떻게 견뎌 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군인들이 다 떡 사 먹었느냐? 이기지. 옛날에 국방장관들 나와가지고 떠들어쌌는데 그 사람들 다 직무유기한 거 아니에요?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아직까지 북한보다 약하다면 이거 직무유기한 거죠? 정직하게 보는 관점에서 국방력을 비교하면 이제 2사단은 뒤로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 뭐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에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인계철선으로 놔 두지 뭘 거 시끄럽게 거 옮기냐?” ...그렇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시끄럽게 할… 안 하고 그냥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겼냐? 옮기는 데 동의했냐? 심리적 의존 관계, 의존 상태를 벗어나야 됩니다. 국민들이,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라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랭이 매달려 가지고 응디...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국가의 국민들의 안보 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인계철선이란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남의 나라 군대를 가지고 왜 우리 안보를 위해서 거 인계철선으로 써야 됩니까?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또 그 밖에 무슨 일이 있을 때 미국이 호주머니 손 넣고 "그러면 우리 군대 뺍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미국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쇼." 하던지 "예, 빼십쇼." 하던지... 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난 나가요!" 하면 다 까무러치는 판인데,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미국하고 대등한 외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완전하게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그... 저... 헛소린 하면 안 되고. 미국의, 미국의 힘에 상응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됩니다. 동네 힘센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이 “동네 길 이렇게 고칩시다, 둑 이렇게 고칩시다. 뭐 산에 나무 심읍시다.” 하면은 어지간한 사람은 따라가는 거지요.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주 국가, 독립 국가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 번씩 배짱이라도 내보일 수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근데 2사단 빠지면 다 죽게 생긴 나라에서, 다 죽는다고 국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떠들 듯이 떠는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이, 무슨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공무원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심리적인 이 의존 관계를 해소해야 된다고… 그래서 뺐습니다. 노무현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09.5.23 새벽
췌엥엨ㄱ~~!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빠질 수가 없지
1:13 '아이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센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