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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4일 카이스트 떠이어니레 가을공연 태울관 미래홀

Over the Rainbow를 국악기의 선율로!

길타령, 금전악은 각각 일승월항지곡, 별우조타령이라고도 불리는 흥겨운 곡으로, 길을 가면서 연주하였던 행악의 일종입니다. 두 곡 모두 관악영산회상 중 타령의 변주곡이고, 대개 관악기로만 연주됩니다. 흥겨운 선율 때문에 전통 무용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영산회상의 세번째 악장으로 두번째 악장인 중령산을 간략하게 정리한 변주곡입니다. 선율의 진행은 담담하면서도 미묘한 변화를 고수하는 가운데 안정감을 유지합니다.

군대의 거동이나 왕의 행차 때에 연주되던 대취타를 변형한 곡으로, 관현악으로 연주될 때에는 '만파정식지곡', 현악만으로 구성될 때에는 '수요남극'이라고 합니다.

대금과 소금으로 이루어진 도드리 삼중주입니다.

가곡에서 빠져나온 기악곡으로, 노래는 없이 악기만의 연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풍년(慶豊年)이라는 곡명의 뜻은 '풍년을 기뻐한다'이며, 궁중과 민간의 잔치에서 음식상을 올릴 때 주로 연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진한잎 또는 사관풍류라고도 하는 이 곡은 대금 독주곡으로 자주 쓰이며, 조금 느린 템포로 시작하여 점점 빨라지는 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입니다.

영산회상 중 현악기가 중심이 되는 현악 영산회상의 8번째,9번째 곡으로 영산회상 중 가장 경쾌하고 씩씩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속도감이 느껴지며 흥겨운 곡이어서 궁중무용의 반주로 많이 쓰입니다.

타이타닉 OST로 큰 인기를 끌었던 My heart will go on을 국악으로 편곡했습니다 :) 신입 악우들의 공연입니다.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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