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포토부스 놓아두면
하객분들 기다리시는 동안 예쁜 사진도 찍고
방명록 남길 수 있는 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도 고려해보았지만 예식장 로비가 넓은 편이 아니고
4-50만원 하는 비용도 아끼기 위해서 아쉽지만 포기했어요.😭
그럼에도 저희 결혼식에 와주시는 분들이
기념으로 남길만한 걸 놓고 싶어서
포토테이블에 거울셀카를 찍을 수 있는
나름의 포토존을 만들어두었어요. 📸✌️
적은 비용으로 엄청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다들 너무 센스있다고 칭찬해주셨답니다.
1. 준비 재료
다이소 아크릴마커 5,000원 (품번 1046033)
다이소 투명스탠드거울 2,000원 (품번 1037100)
참고로 저는 다이소 갔을 때 위 투명 거울이 없어서
비슷하게 생긴 양면 거울 오천원짜리(품번 1000900)
더 비싼걸로 샀어요ㅠㅠ
2. 문구 정하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데이식스인데요! 🫶
그래서 결혼식 행진곡도 ‘Welcome to the show’ 였어요.
거기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라는 곡의 제목을 합쳐서
저희는 ‘Welcome to our first page’ 라는 문장을 썼어요.
다른 후보지였던 문구도 공유할게요.
Our wedding day
(우리의 결혼식 날)
Welcome to our wedding
(우리 결혼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our 8th spring
(우리의 8번째 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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