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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일본에 거주중 입니다!! 홧팅하세요!!

작년부터 슬슬 카훈 증상이 보이기 시작더니 올해 너무 힘들다 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요즘 먹는 약과 안약으로 매일 버티는데 얼굴에 뿌리는 것도 있군요~😊 요즘 장보기 물가가 너무 오른게 느껴진다는말에 완전 공감해요~ 영상 즐겁게 잘 보고,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갑니다~~😄

집안 창문에 결로현상이라니.. ^^;; 제가 있는 인천은 현재 -8도에 다음주 -15도 이하로 한파 주의보 예상인데.. 실내온도 23도 유지중입니다. 보일러 가동 안한 상태구요.. 새삼 일본은 주택 단열문제가 심각한 듯.. 영상 오랫만 이시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0년전에 일본에 가셨으면 일본 취업의 매리트가 있었죠.. 당시 한국 최저시급을 검색해 보니 4580원이네요..주 44시간을 일하면 백만원 조금 넘게 받던 때였으니까요.. 2022년 한국의 최저시급은 9160원입니다. 일반 정직원 회사원은 만오천원이 넘죠. 2배 이상 늘었어요. IT,디지털 관련 고액연봉 업종이 아닌 일반 업종으로 일본에 취업하면 고생길 열리는거죠.. 한국보다 못할수 있어요. 방세내고 세금내고 교통비 쓰고 한국에서 처럼 생활비 쓰고 주말에 놀러다니면 적자날 듯..

한국은 벚꽃보다는 목련이 먼저 피죠.. 이 맘때 황사가 젤 심하구요. 제가 사는 집앞에 목련나무가 많은데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목련나무의 하얀 꽃망울이 터지면 잠시 멍하니 본답니다. ^^

일본이 주택 단열시공을 못하는 이유가 주택 외벽이나 바닥을 한국처럼 콘크리트로 두껍게 시공하면 지진이 왔을시 콘크리트 특성상 심하게 갈라지죠. 그걸 방지하려면 내진 설계를 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단열 시공비 + 내진설계 등으로 건축 가격이 폭등합니다. 대신 벽 구조를 얇게 시공하면 지진이 왔을때 심하게 흔들려도 갈라지거나 부셔지지는 않죠.. 갈대가 심하게 흔들려도 나무처럼 뿌리까지 뽑히지 않는 원리입니다. 대신 단열은 포기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