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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앱 다운로드 순위 Top5에 들만큼 Hot 한 편집 앱 프로그램 캡컷 PC 버전의 편집 클래스를 시작합니다. 기초부터 고급기능까지 실전 편집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더 이상 돈 들어가고 까다로운 Adobe Premiere, Apple FinalCut을 쓰지 않아도 고퀄의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Capcut PC와 모바일 버전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연동이 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파일을 옮기지 않아도 스마트폰과 PC를 옮겨 가면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캡컷 PC 실전편집클래스가 완료되면 Capcut mobile 버전도 연재하겠습니다. 궁금하신 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좋아요! 구독! 눌러주시면 힘 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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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용인 곳곳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생활 문화 실험을 한 편에 모았습니다. 시민들과 문화 단체들이 보여 준 일상 실험들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알록달록한 실 사이에 이질적인 사진 하나가 걸려있다. 5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빛바랜 사진이지만 사진 속 환한 미소만큼은 여전한 백인옥 씨를 만났다. 3년도 채 되지 않은 옷수선집이 사랑방이 되어버린 이유를 함께 알아보자.

17~18세기 파리에는 살롱 문화가 있었다. 안주인이 주최하는 사교 모임을 통해 시, 음악, 그림 등 문화가 피어났다. 그리고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자와 연결을 돕기도 했다. 이런 살롱 문화가 용인에도 퍼지기를 바라며 문을 연 도예가 김문정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나라에서 고조선 때부터 사용하던 천연염료 쪽. 쪽은 어스름한 새벽의 색이기도, 선명한 하늘의 색이기도, 깊은 바다의 색이기도 하다. 감히 인공염료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추출법을 이용한 쪽 염색은 자연에게도 사람에게도 조금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며 끊겼던 우리의 전통 쪽 염색법으로 자연의 색을 만들고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곳, 쪽 공방 킨디고를 찾았다.

2022년 협력형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입니다.

2022 협력형 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의 캡슐옷장 프로젝트입니다.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용인과 서울을 오가며 정말 열심히 피아노 공부를 했었다. 그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잠과의 전쟁, 버스 배차 시간 전쟁, 입시 전쟁에 참전해 다사다난한 학창 시절을 보냈었던 것 같다. 사진에 보이는 분홍색 손톱깎이는 내가 전쟁에 참전하기 시작한 중학생 때부터 무려 18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사실 연예인도 아닌 초보 사장에게 애장품은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밤낮으로 고민에 들게 되었고, 짧은 시간 동안 나름 치열하게 조문희 배 애장품 월드컵을 진행하게 되었다. 월드컵 참가 후보로는 피아노, 악보, 필사 노트, 일기장, 손톱깎이가 있었는데, 그중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나의 손톱깎이를 소개하려 한다.

부드럽고 바삭거리는 수제강정. 매일 틀을 고집하여 만든 그들의 과자엔 특별함이 있다. 강정을 만들 때 필요한 도구인 강정틀, 밀대, 강정자, 강정칼이 황순경씨와 이구현씨의(그들의) 가장 소중한 애장품이라고 한다. 전통과자를 만들 때 정해진 재료와 비율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모양과 맛이 흐트러지고 만다. “강정의 맛은 변함이 없어야 하죠. 가장 큰 고민은 저에게 가르쳐준 강정 사장님의 비율에다 연구해서 만들어낸 저만의 비법이지요. 그 방법으로 다양한 수제강정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도구는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안된다고 저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라며 초심을 지켜나가는 좋은 물건이자 스승이라고 한다.

다. 파커 J. 파머의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에 나오는 택시 기사처럼 나는 새로운 사람들을 통해 신선하게 만난다. 누가 탈지 모르는 택시에서처럼 누가 올지 모르는 시골책방을 열어놓고 들꽃 같은 이들을 만난다. 늙어갈 일만 남은 날이 시골책방을 하면서 빛나고 있다. 추천책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용경식 역/까치 펴냄 ·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이경식 역/부키 펴냄 ·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조던 스콧 글/시드니 스미스 그림/김지은 역/책읽는곰 펴냄

57년째 무쇠칼을 만들고 있는 김영환 대장장이를 만났다. 그는 아직까지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해 직접 두들겨 칼을 만든다. 그는 용인에 마지막 대장장이다. 그가 일을 그만두면 용인엔 이 일을 하는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는 것이다.. 중국에서의 대량 수입과 공장에서 찍어내는 칼에 밀려 대장간 칼은 쇠퇴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지만, 그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칼을 만들겠다 했다.

이곳은 사용우(42세)씨가 운영하는 정미소다. 아버지 사상인옹이 1981년 문을 열어 40년 운영하던 것을 물려받았다. “어머니가 오늘 어떠했냐고 물어볼 때 걱정하지 마, 잘하고 왔어라고 말하면 좋아하세요. 하하. 그래서 하는 거예요. 어머니가 좋아하시니까.” 언제 닫아도 후회 없도록 매일 ‘나는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마음으로 일하려 한다. 이것이 어머니의 바람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나쁜 일은 다 지났고 앞으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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