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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안단테 영상

2023 안단테 연주 영상

2022 안단테 영상

2021 안단테 연주 영상

2022년 10월 22일 오후4시 스타리안에서 시, 음악, 속초 라는 주제로 공연한 홍정기의 첫번째 작곡발표회 풀영상입니다.

겨울 : 범바위 칼바람에 한껏 웅크리고 누워있는 범바위의 심장은 금방이라도 멎을듯 차갑게 얼어붙어버렸다.범바위는 알고있다. "모든것에는 끝이 있음을..." "겨울에 끝엔 찬란한. 봄날이 온다는 것을..." 오지 않을거 같던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나비가 날아와 자신의 등에 앉아 깨워주기를 기다리며 긴잠을 청한다. 작곡. 홍정기 연주. 안단테 (건반.홍정기 바이올린.김아경 가야금.양정윤) 북. 임호건 글. 김세나

가을 : 설악산 유난히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에는 이제야 제옷을 꺼내 입는 나무들로 붉게 물든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을 걷는 발길도 물들어간다. 작곡. 홍정기 연주. 안단테 (건반.홍정기 바이올린.김아경 가야금 양정윤) 북. 임효건

등대이야기 화려한 조명에 둘러싸여있는 영금정 등대. 밤하늘에는 불꽃이 수를 놓고 그 찰나의 순간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속에서도 등대의 불빛은 쓸쓸해 보인다. 수평선 너머의 마음을 보내본다. "나는 지금 이곳에 있고 영원히 이곳에 머물거예요 나를 잊지 말아요" -시인 이진여- 낭송. 이진여 작곡. 홍정기 시인 이진여님의 시를 듣고 작곡한 곡

여름과 가을 그 순간은 짧기에 더 소중하다. 꽃이 피고 꽃이 지듯이 여름은 소리없이 떠나가지만 어느새 가을이 내곁에 와있다 -최종현님의 글- 작곡. 홍정기 글. 최종현 연주. 안단테(건반.홍정기 바이올린.김아경) 노래. 김한나 최종현님의 글을 작곡하여 김한나의 목소리로 표현했습니다. 짧기에 더 소중한 순간...

무더운 여름에도 수평선 넘어로 불어오는 바람은 제법 선선하다. 여름 밤바다를 거닐며 올려다 본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별들이 나에게 쏟아질것만 같다. 작곡. 홍정기 연주. 안단테 (건반.홍정기 바이올린.김아경 가야금.양정윤 퍼커션.유영준) 글. 김세나

내 마음속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김병연 학생의 글- 작곡. 홍정기 글. 김병연 소프라노. 이주애 연주. 안단테 (건반.홍정기 바이올린.김아경 가야금.양정윤) 김병연 학생의 시를 노래로 작곡하여 소프라노 이주애님의 목소리와 안단테의 연주로 이루어진 공연입니다.

차갑게 얼어붙은 영랑호 추운겨울을 버터낸 벚꽃과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린다. 햇살이 저무는 노을 아래에서 범바위와 울산바위가 비치는 호수위를 걷는다 작곡. 홍정기 연주. 안단테 사회. 김은혜 글. 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