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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免牆이 아니라 面長이 맞습니다> <논어>에 <시경>의 주남 소남을 읽지 않으면 '장면이립(牆面而立)'이 된다는 말에서 '알아야 면장이지'라는 속담이 유래되었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고 민간어원일 뿐입니다 1. '장면이립(牆面而立)'에서 免牆이란 말이 나왔다는 주장 역시 근거없는 억측일 뿐, 국어 사전이나 고어 사전, 기타 어떤 문헌에도 免牆이란 단어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2. 免牆이란 단어 자체가 없는데 '알아야 免牆이지'라는 속담이 나왔다는 건 더더군다나 어불성설입니다. 뿐만 아니라 <순오지>나 <이담속찬> , <열상방언> 등의 속담집을 비롯, 어떤 문헌이나 구전 자료에도 '알아야 免牆이지'라는 속담은 실려있지 않으며, 더구나 그것이 <논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어떤 문헌적 증거도 없습니다. (만약 그런 문헌이 있다면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현대 이후의 국어사전, 속담 사전 등에도 이 속담은 담벼락이 아니라, 어떤 직책 수행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기문 <속담 사전>, 송재호 <우리말 속담 큰사전>에는 한자로 面長이라고 명확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4. 의미를 생각해도 '알아야 면장 노릇을 할 수 있다'가 자연스럽고, 속담의 교훈성, 실용성, 보편성이라는 특성에도 부합합니다. 반면 '알아야 담벼락을 마주하는 일을 면하게 된다'는 것은 의미로 보아도 생뚱맞고 부자연스러우며, 우리 속담의 일반적 특성과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5. 이상으로 보아 이 속담은 조선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근세 이후에 생긴 신생 속담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面長이라는 직제가 생긴 일제 때와 시기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일제 초기 면장 직이 처음 생겼을 때 일본어나 행정 능력이 요구되던 당시 상황에서 생긴 신생 속담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6. 그런데도 '알아야 면장을 하지'의 유래를 '장면이립(牆面而立)'에서 찾는 글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한문 공부하시는 분들이 <논어>의 '장면이립(牆面而立)'과 이 속담의 면장이라는 단어의 음운적 유사성에 착안, 어떤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그 나름으로 가정해 본, 일종의 근거없는 민간어원일 뿐입니다.

ㅎㆍ네감사합니다 잘지내시지요👍💘🌈🙏🙏🏻🙏🏼

대충 보고, 어설피 알고 파악했다 자만하는 것.. 오랜만에 들렀다 한방 맞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ㆍ네감사합니다 🎉😂

역시정진에있어항상사부님말씀을실천해보여주시는 ~~ 감사합니다 ❤🎉

안에서 찾는다 늘 뭔가를 고민 할때 산책하듯 찾아지는 곳이라 참 좋습니다. 걈사합니다^^~

오늘은 선생님 책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제 고요함과 함께 휴식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9:40 삐- 소리 안들려요.

율려 사랑함

조오타

면장이라는 말이 이런 뜻이군요 감사합니다 免面墙

좋은 말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정신이 성숙되면서 끊어지는 것들이 있지요,, 자연스러운 거 겠지요^^

전에 신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면면장~ 아는 말이 나오니 반갑네요~

좋은 👍 정보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빛과 사랑이 가득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우연히 알게된 채널인데 정말 유익한 내용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ㅎㅎ 즐거운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

어느 스님입니다. 귀한 자리에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말은 말을 낳고 또 그렇게 낳아진 말은 또또 다른 말을 낳고...이렇게 우리의 세계는 감각적이고 지말적인 확실한 결론을 향해 서로서로 파장(인연)을 일으키며 한없이 나아가기 마련인듯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는 그러한 말법적 감각언어의 세계마저 마침내 소멸하고 또다른 원인자에 의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반복이 또한 다함이 없을것입니다. 이런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이런 정리된 언어에 의한 지말적 논의가 도리어 쓸데없이 또다른 파장만 더 일으키다 사라질 뿐이라 본래 의도와 상관없는 무가치한 일이 될 수 있음을 꺼리면서도 인간의 역사는 이런식의 반복적인 패턴의 학습을 통해 진보하는 측면이 있다고도 봅니다. 아무튼 감사드리고 지금 일이 있어 시간 나는대로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삶을 살고계시군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군산입니다

하늘이 맑기만하면 가뭄이 든다오.청탁의 교차가 지금 자연의 흐름아닌가요?하긴 맑은 하늘이 좋을 때가 많지요.이 글귀도 좋네요.

멋집니다~^^

목소리 청음 상이 비속하다 살아온 과정을 돌이킴이라 무얼 해도 복록이 없다

ㅎㆍ네감사합니다 늘🙏🏻🙏🏼🙏💘🌈👍

두려움을 체험해 보고 싶어서 빛의 근원에서 나왔겠죠.. 나오지 말지.. 이 어두운 맛 한번 볼려고.. 빛의 근원으로 가면 또 까먹고 또 올까봐 겁나네요. ㅎㅎ 그만 그만~

사람들은 책은 보지 못하고 자기 생각만 보는것 같습니다 ^^

백일비승. 감사합니다. 😊🙏

예서에 전서의 둥근맛을 융합하는 서체가 아름다워요. 선생님!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진인사대천명 ! 공부하고 갑니다. 선생님 좋은글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을 통해 회식의 의미 배워갑니다. 이시간을 통해 성숙해지는 제가 참으로 행복한걸요. 회식이 끝나고나면 헛헛했던 갈증의 원인을 찾았습니다. 참으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강의내용 너무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셍ᆢ😅

선생님의 깊은 사랑의 가르침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운육기 오음육진 만대엽의 경지경계 경험말씀 본래고향 문화문명 다시찾는 현대문화 진정한류 문화문명 다시찾아 밝혀주세 천이천안 안열리면 알수없는 일이지요 천지일월 신선도와 풍류도로 무악무학 정진했고 본래북두 무우제국 영체인류 문화였지 다시찾는 한류문화 바른울려 알림이네 온인류의식문화예술협회

사주 안믿지만 이름 중요함. 부르는대로 사니까. 호랑이는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가오를 남기고, 신은 이름을 남긴다.

용에 대해 묵상하다 생각나서 오랜만에 찾아왔슴다~~~ 가끔 보긴했는데 인사는 오랜만이네요. ^^ 늘 잘 지내시길~ 제 용은 아직 취침중이네요.ㅎㅎ

좋은 글과 설명 감사합니다.

😮😢

나뚜라~넵뚜라~우연 일까요?재미있네요 ㅎ

모든 내용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천천히 생각하고 맘 깊이 새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