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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far niente / In vino veritas
Добавлен 17 окт 2022
책, 와인, 미술사, 미니멀 라이프, 북유럽 빈티지, 마리메꼬marimekko, 아르텍Artek 가구를 좋아합니다.
2020년 1월부터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읽고 있습니다.
일상, 필사, 새벽커피, 모닝루틴, 떡국, 아주보통의하루
#아보하 #아주보통의하루 #미니멀라이프 #미라클모닝 #ootd #필사 #떡국 #양배추다이어트
얼마전 2025년 트렌드 키워드라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저는 특별할 것 없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사진과 영상, 글로 자주 기록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한편 '아보하'적 일상도 감사하는 가운데, 저는 더 나아가 '나보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조어인 '나보하'는 '나에게 보상을 주는 하루'입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들 중 조금은 특별한 하루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는 얼마전 친구와 함께 '봄날의 커피 투어' 약속을 잡았습니다. 다가올 어느 봄에 멋지고 맛있는 커피숍이 가득한 동네를 하루 종일 걸으면서 커피만 마시는 하루를 계획한 것입니다. 그날에 대한 기대로 저는 남은 추운 겨울과 반복되는 일상을 더 잘 견딜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그날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 저의 일과 몸, 기분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도요. 이렇게 선물 같은 '나보하'에 대한 기대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있다면, 삶의 균열이 생기더라도 '아보하'적 일상을 더욱 잘 가꿔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 2025년 트렌드 키워드라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저는 특별할 것 없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사진과 영상, 글로 자주 기록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한편 '아보하'적 일상도 감사하는 가운데, 저는 더 나아가 '나보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조어인 '나보하'는 '나에게 보상을 주는 하루'입니다. 아주 보통의 하루들 중 조금은 특별한 하루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는 얼마전 친구와 함께 '봄날의 커피 투어' 약속을 잡았습니다. 다가올 어느 봄에 멋지고 맛있는 커피숍이 가득한 동네를 하루 종일 걸으면서 커피만 마시는 하루를 계획한 것입니다. 그날에 대한 기대로 저는 남은 추운 겨울과 반복되는 일상을 더 잘 견딜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그날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 저의 일과 몸, 기분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도요. 이렇게 선물 같은 '나보하'에 대한 기대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있다면, 삶의 균열이 생기더라도 '아보하'적 일상을 더욱 잘 가꿔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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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시간, 새벽 커피, 필사, 눈오는 날, galette des rois,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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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부터 1월이면 항상 '갈레뜨 데 후아'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단골 카페에 가져가서 그곳의 손님들과 나누어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카페는 작년 여름에 문을 닫았답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 두유 제조기로 토마토 수프를 만들고, 양배추찜을 매일 먹습니다. 여기에 치즈와 계란, 베이컨을 넣으면 더 맛도 영양도 더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1월의 책인 한강의 '흰'을 매일 필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세네시에 일어나는 것도 매일 일어나는 일이고요. 제가 사는 남쪽 나라에는 며칠째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에 만나는 눈은 아직 바쁜 일상의 흐름과 동떨어져 있어서 인지, 환상적으로만 느껴집니다. 새벽의 눈은 모두가 기대없이 고단하게 잠들어 있을 때, 세상의 빈 공간들을 사랑처럼 채운다는 ...
2025년 첫주말의 집의 일상, 새벽커피, 필사, 영화 보기, 딸기와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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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벽 4시에 일어났네요. 주말에 영화 대부 1,2를 보았습니다. 떡국을 끓이고, 그릭 요거트에 딸기를 넣어 먹었습니다. 1월의 필사는 한강 작가의 '흰' 입니다. #미라클모닝 #미드센추리모던 #아르텍 #미니멀라이프 #북유럽빈티지
2025년 첫커피, 집의 시간, 필사, ootd, 와인과 하겐다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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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 4시반쯤 일어났네요. 2025년의 첫커피를 마시며 간식으로 상투과자를 먹었습니다. 커피는 로스트란드의 시에나 잔에, 상투과자와 딸기는 아라비아의 파엔자에 담아 먹었어요. 하겐다즈가 세일을 많이 해서 하겐다즈도 샀어요. 최근에 선물 받은 캐시미어 스웨터가 맘에 들어서 자주 입고 있습니다.
새벽 기상, 남의 집 구경, 필사, 독서, 친구 생일 축하, 샴페인, 12월의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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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브리야 샤바랭 치즈 중 샴페인과 어떤게 더 잘 어울릴까요? 떡볶이에는 남도분식 시래기 떡볶이에 불닭볶음면 소스와 쯔유를 더 넣어보았습니다. #마리메꼬 #아르텍 #북유럽빈티지 #미드센추리모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고인이 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합니다.
눈오는 날의 새벽커피, 북유럽 빈티지 커피잔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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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벽 세시에 또 일어나 버렸네요. 새벽 커피를 마시고, 눈내리는 풍경을 구경했답니다. 다행히 눈은 낮이 되며 다 녹았구요. 정리를 하다가 집에 있는 북유럽 커피잔을 꺼내 보았습니다.
아침루틴, 크리스마스새벽의 집, 커피, 독서, 음악, 필사 등 일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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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을 읽고 있습니다. 조성진과 전람회를 좋아합니다.
동네 친구 Ep. 1, "당신에게는 어떤 동네 친구가 있나요?", 보이는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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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구 Ep. 1, "당신에게는 어떤 동네 친구가 있나요?" 책 읽고 글을 쓰는, 아이를 키우는 기혼 40대 여성들의 어느 날의 진솔한 일상 대화. 갈수 없는 곳이란 우리에겐 없어 보이는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 언제나 식지않는 마음이 있어 자유로운 내뜻을 막을순 없어 -‘태지 보이스’ Image 출처 : ChatGPT 생성 이미지
아름다움은 발작적인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아름다움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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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서서히 발견하게 된 개인적인 능력들이, 내게는 주어지지 않은 일반적인 능력을 추구하려는 노력과 전혀 상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여러 가지 취향, 내가 어떤 대상에 대해서 느끼는 친근성, 내가 빠져 드는 매력, 나에게 발생하는 사건들, 오직 나에게만 발생하는 사건들을 넘어서, 또 내가 실천한 수많은 행동, 나만이 체험하게 된 감정들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나의 차별성이 무엇이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나는 부단히 노력하겠다. 내가 이 차별성을 인식하는 정도가 얼마나 분명하냐에 따라서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달리 무엇을 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세계의 운명에 대해 나만이 책임질 수 있는 유일한 메시지가 무엇인가의 문...
자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누가 멀리서 불빛을 비춰 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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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心 도시의 거리에 내 사랑이 있다. 분기된 시간 속에서 내 사랑이 어디로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내 사랑은 더 이상 내 사랑이 아니고, 모두가 내 사랑에 말을 걸 수 있다. 내 사랑은 이제 기억하지도 못한다. 정확히 누가 자기를 사랑했는지. 시선들의 소망 속에서 내 사랑은 자신의 동류를 찾는다. 내 사랑이 가로질러 가는 공간은 내 변함없는 마음이다. 내 사랑은 희망을 그리면서 희망을 퇴짜 놓는다. 내 사랑은 주도적이지만 협력하지는 않는다. 나는 행복한 난파선 표류물처럼 내 사랑 깊은 곳에서 산다. 내 사랑은 그런 줄 모르지만, 나의 고독은 내 사랑의 보배다. 내 사랑의 비상이 흔적을 남기는 대자오선에서, 나의 자유는 내 사랑을 파 들어간다. 도시의 거리에 내 사랑이 있다. 분기된 시간 ...
늦여름의 햇살 아래, 햄스테드 집의 남쪽 벽을 따라 늘어선 잘 익은 복숭아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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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햇살 아래, 햄스테드 집의 남쪽 벽을 따라 늘어선 잘 익은 복숭아 밑에서
인생에는 가끔 행운의 마주침, 우연한 일치, 심지어 그 이상의 수준까지 이르는 조화의 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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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가끔 행운의 마주침, 우연한 일치, 심지어 그 이상의 수준까지 이르는 조화의 순간이 있다
그러나 환영이라는 황홀한 마법 속에서 보냈던 이 시간을 기억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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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환영이라는 황홀한 마법 속에서 보냈던 이 시간을 기억하고 싶었다
꽃을 바라보노라면 낯선 곳이 어느새 익숙한 곳으로 변하면서 마음의 안정이 찾아든다
Просмотров 64Год назад
꽃을 바라보노라면 낯선 곳이 어느새 익숙한 곳으로 변하면서 마음의 안정이 찾아든다
세계의 창조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날마다 일어나기 마련이라고 자네는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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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창조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날마다 일어나기 마련이라고 자네는 말했지
샴페인이 춤의 부드러움과 섞여 내 마음을 평상시보다 몇 배나 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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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이 춤의 부드러움과 섞여 내 마음을 평상시보다 몇 배나 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시원한 집에 앉아 차를 마시고 파이를 베어 먹으며 책을 읽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이며, 얼마나 큰 인생의 달콤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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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집에 앉아 차를 마시고 파이를 베어 먹으며 책을 읽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이며, 얼마나 큰 인생의 달콤함인가
어슴푸레한 빛 아래에서 하루의 양식에 감사하며 식사하는 모습은 성실하게 살아온 자의 초상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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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한 빛 아래에서 하루의 양식에 감사하며 식사하는 모습은 성실하게 살아온 자의 초상 같았다
마치 아이마다 자신만의 어린 시절이 있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진실이 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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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이마다 자신만의 어린 시절이 있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진실이 있음을 안다
여행 영상을 보다보니 이 영상이 떴어요~ 영상 분위기가 완전 좋으네요~ 구독하고 좋아요로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정말 뜬금없이 알고리즘에 떴네요. 억지부리는 감성이 아니라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집 같은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알고리즘에도 선택받길.
안녕하세요? 일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려는 의도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남겨주신 말씀 덕분에 힘이 나고 소소한 기록들 계속 올려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