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월
오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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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월
신화 오현월
겨울이 두껍게 광장을 누비고
일신의 유희를 삼킴에 주저치 않는
토요일 오후 한산한 광화문
이미 얼어버린 대리석 위에
굳어진 양심에 빛을 호소하는
종(鐘)든 종을 거느린 빨간 자태의 냄비가
해치마당에서 습득한
일그러진 가난을 감싸 안고
가슴을 후비는 춤사위가 걸판진데
현란한 애욕의 황홀 속
영혼을 탕진하는 아베크족은
겉과 다르게 속은 엄동이다
익숙지 못한 행동이 부끄러웠을까
아니 어색했을 거란 표현이 맞을게다
쭙빗 대며 냄비와 조우를 마치고
아직 반을 더 가야 하는 퇴근 길
월요일 출근길엔
무심히 지나치던 사랑의 열매 온도 탑
눈금 변화를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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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던 날
Просмотров 7514 дней назад
함박눈 내리던 날 信火 吳現月 시답잖은 삶의 잠복 된 함정에 갇혀 설중에 뒹구는 의식들을 주어 드는 여명에 아득한 빛 가운데 큰 바위처럼 앉아 회한으로 어리는 시간을 응시한다 모든 혼돈된 끈적이는 불결함이 씻기고 소담히 쌓이는 눈길 위의 정적 내 까만 혈관이 도드라지도록 불러도 대답 없는 그리움의 발자국만 정직한 메아리처럼 되돌아오고 건조한 대지의 깊은 심처까지 적시며 소복소복 함박눈이 쌓이는데 회색빛 음울한 도심의 피폐함을 감추고 동면하는 숲의 나신裸身에 수모를 씻겨내는 사랑의 말 줄임표 마멸된 개비마다 쌓인 상처를 감싸며 아쉽고 허전함과 평온이 교차하는 이 미묘한 이중의 고립된 감정 오감의 모든 가지마다 눈발이 되어 휘몰아치는 아픔과 회한이 서린 눈꽃 불현듯, 찬바람 헤치며 사무치는 향수로 가장 높...
망중한의 독백
Просмотров 10514 дней назад
망중한의 독백 信火 吳現月 빛바랜 갈색 상흔들과 고달픈 삶의 꿈들이 갈피로 날리는 가파른 빈촌의 싸늘한 골목길 진초록 풍요를 과시하며 내 창을 밀고 들던 늙은 대추나무가 몇 개의 주름진 부호만 매달고 가슴시린 비발디의 겨울 라르고에 세월의 나이테를 수신 중이다 이도저도 다 무너진 주말의 유희가 도로(徒勞)에 그친 하릴없는 한 낮 섬뜩한 찬바람이 위태롭게 상존한 부정한 애욕을 아프게 찔러 오는데 분별도 사리도 내 몸까지도 주책없는 저 성애가 불씨 되어 타닥타닥 불태워지고 있지 않는가? 저 불씨 소화되고 마비된 이성이 부활하는 날 제법의 참됨을 보는 바른 시각이 열려서 마침내 나도 나이테 한 겹 얻지 않을까
일요일의 초상
Просмотров 3221 день назад
일요일의 초상肖像 신화 오현월 결코 교훈이라 할 수 없는 등 굽은 세월의 누른 때는 그를 기억할 수 있는 허접한 나이테 누구에게는 추억을 더듬는 애틋한 카테고리로 작용 할 것이다. 물질계를 정산하는 대가로 변제할 사안이 산과 같아서 밤낮을 거듭해도 고통은 살이 되도록 혹독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영혼이 가여운데 가능의 범주를 이탈해 차라리 슬픈 결과를 기다리는 모순된 사고가 원망스럽다. 갈피를 잡지 못한 초조한 일요일 무늬 없는 바람의 유전자가 야속하다.
낙옆 그 매혹적인 이별
Просмотров 149Месяц назад
낙엽 그 매혹적인 이별 信火 吳現月 나음은 죽음을 전재함이요 만남은 이별을 전재함이니 서럽지 않는 죽음이 어디 있으며 아쉽지 않는 이별이 어디 있으랴. 허나! 별리의 쓰라린 토양 위에 신비로 자리한 이별의 이면엔 만남의 회귀를 꿈꾸는 소망이 있고 음울한 겨울의 냉기 속에서 새로운 환생을 위한 운명으로 젖어 드는 양수를 타고 또 다른 윤회를 꿈꿀 것이다 응축된 사랑의 기억에 입 맞추고 육체 따로 존재된 정신적 실체의 진정한 애정의 영가(靈駕)를 위해
윤곽
Просмотров 46Месяц назад
윤곽 信火 吳現月 영혼을 동여맨 타래를 휘어잡고 가슴 저미는 고통으로 흐느껴 울던 달빛 싸늘한 밤이 수없이 지난 후 무쇠도 녹이는 세월 앞에 딱딱한 각질 속에 숨어 고고했던 환상으로 간직한 신성했던 로망은 보잘 것 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하나둘씩 드러나 가슴이 또 다른 색깔로 멍울져 우는 그대여 생의 기나긴 연륜 중 짧게 앓고 지난 홍역처럼 한때의 주름진 삶의 역사라 여기고 허허로운 초월적 웃음의 길을 주어진 운명의 좌표를 향해 여정의 괘도를 되찾아 행하다 보면 노을 진 어느 모퉁이에서 보랏빛 추억이 주는 미소로 반추하며 생을 결산하는 날이 있으리. 아~! 어젯밤 그리도 밝던 열 여드래 보름 지난 달빛이 하늘 가운데 뭉게구름 한 점 나았구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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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信火 吳現月 가난한 미소가 결리도록 슬펐지만 생과의 별리는 용기 있는 자의 몫 하루를 연명 할 끼니만 해결 되어도 배불러 잘 놀아주는 젖먹이 아이 인양 미래를 예비하는 혜안도 없이 그저 만족한 지금을 계수繼受하기 위한 삶의 경구警句만을 쫒아 오다 연식이 거듭되어 귀가 순해진 자들이 퇴물의 길로 접어드는 길목을 목전에 두고 언제부터인가 죽음의 경전經典을 읽고 있다. 별과 함께 하루를 열고 달빛을 등진 귀가에 청춘이 쇠하면서 삶이란 허상 위에 슬픔과 고독의 씨앗이 움트는 것은 질병과 결탁 중이란 지인들의 기별과 불귀不歸의 길을 떠난 이들로부터 죽음을 연습 당하고 네온이 눈부신 텅 빈 회색 거리 굳게 닫힌 육중한 마음의 문들이 스멀대는 냉기 속을 종종걸음 친다. 실존 앞에서 허구에 지나지 않겠지만 애잔...
10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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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을 보내며 信火 吳現月 전염되듯 낙엽의 숨결로 붉게 물들어가는 잔잔한 전율로 내 젊음도 점점 진부 되어 가는 맥박을 타고 계절의 안부로 노을을 향해 점차 근접해 가고 있다 맑게 부서지는 빛의 입자 속 무심히 바라보는 현란한 풍광 사이 찰나적 행간마다 낙엽 되어 우수수 낙진 하는 서글픔과 고뇌에 찬 황혼의 잔재들 덧없는 삶에 허무로 출렁이는 황량한 바람 속 한숨 같은 것 회한으로 몸부림친 흐느낌 이거나 쥐었다 놓은 듯 허망한 것 그것은 온 밤을 하얗게 살라 재로 날려버린 멀어진 사랑이거나 사무침이 결린 보고픔 반면 저주를 퍼붓는 중압 된 미움이거나 싸늘하고 창백한 별리
가을 그 황홀한 고독
Просмотров 1782 месяца назад
가을, 그 황홀한 고독. 信火 吳現月 시간을 문 계절이 지양산을 넘어 수주의 詩혼이 밴 능골산 수림사이로 시월을 채색하고 있다 여름 관성을 벗지 못한 햇살은 여전히 뜨겁게 산란하는데 비행운이 그려진 파란 하늘 아래 빨간 고추잠자리 날고 휑한 마음의 여백마다 그리움에 부픈 사념의 숲 서늘함이 더한 질량의 바람이 홀로 울다 지친 날개 위로 황혼으로 물든 노을의 신비 갈 숲 따라 높게 하늘 가르는 기러기 떼 처연한데 계절이 스친 나뭇잎마다 빨갛게 물들면 내 몸도 시들고 초연히 길어 내는 시간마다 눈물이 아른 거린다 세월의 쓴잔에 마음은 취하고 연륜에 물든 진홍빛 붉은 설움 가중되는 적적한 고독 어이할거나 지양산; 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부천시 작동의 경계에 있는 산 해발; 125m 능골산; 서울 양천구 신월3...
기제사
Просмотров 312 месяца назад
기제사(忌祭祀) 신화 오현월 과욕하지 않고 궁핍에 길든 삶을 살다 팔령재를 베어 문 희뿌연 햇살의 직립 따라 홀연히 떠나시던 날 그토록 뼈저리게 절규하던 그리움도 초라한 생의 언저리에 희미한 맥박으로 존재하다 강신 분향으로 하여 울컥 폭우처럼 쏟아져 내린다 시공을 월장해 증손자의 맑은 영혼과 내밀한 침묵의 안부가 오가고 추모의 삶 몇 조각을 두고 음복을 탐하는 손자들의 빛나는 시각이 제상 위에 노닌다. 소각된 신위 밤하늘에 날리고 용마루를 넘는 연기를 보며 그리움에 주름진 내면을 다림질 하는데 아직 철상되지 않은 제상 위 따라 놓은 술잔엔 달빛이 출렁댄다. * 팔령재; 경남 함양군 함양읍과 전북 남원시 인월면 사이에 있는 고개. 소백산맥의 줄기로서 높이는 513m
쓸쓸한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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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추석 신화 오현월 알 수 없는 고독이 횡행하고 마당 곳곳에 폐기된 흔적들 발 빠르게 지워가는 인위가 야속하고 신위神位로 자리함도 서러운데 진정 깨닫지 못한 후손이 안타까워라 존재의 여부가 확연한 밥상머리 친근했던 입맛은 행방이 묘연하고 사라져 버린 온화했던 애정의 질량 백 년을 다한 구순의 삶이 버거워 미천없는 노잣돈 챙기다가 그만 세상을 훌쩍 월 장 하여 기약도 행방도 남기지 아니하고 귀천의 길 떠나신 우리 엄마 한가위 달빛이 부서지는 찬연한 밤 수척해지도록 보고파지는 서러움 당신은 외진 곳 어느 길목에서 산 자들의 영혼의 질량을 재고 있을까? 물리적 공간과 시공을 넘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따뜻한 기별 한 번 줄 수 없나요. 가난한 영혼의 두께로 이 진부 된 몸짓의 미세한 파장이 ...
가을 문턱에서
Просмотров 262 месяца назад
가을 문턱에서 신화 오현월 자박거리며 흐르는 그리운 날들 초가을 자락에 곤두박질치는 쌓이는 연륜의 서글픔 위로 무형의 그리운 형상들이 쓸쓸한 메아리로 퇴색된 낙엽처럼 계절의 초입에 매몰되고 있는데 정처 없는 방황을 야기하는 추억하는 가을의 파편들은 비에 젖고 조각조각 산란되어 코로나 19처럼 황홀히 퍼져나간다. 세월이 비켜선 초라한 골목엔 어제의 젊음이 주검으로 뒹굴고 멀어져 가는 시간의 뒤태를 보며 언제나 외롭고 적막한 공간에 가을은 눈물로 영그는 그리움
중추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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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가절
침묵의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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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서시 信火 吳現月 버려야 했던 빛바랜 일기 무수한 언어가 되살아나고 겁 없이 시간 사냥에 전념했던 찰나적 기억들이 전율케 한다. 종국엔 취할 수 없었던 잿빛 서글픈 허무만이 고독으로 자리한 지금 채워지지 않는 허기는 고요한 그리움을 낳았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었던 도덕의 경계를 넘은 혼돈 욕망의 너울을 쓴 맹인으로 불안정한 날 선 칼날을 밟을 때 이성의 눈은 선혈을 보았다. 사라지는가 싶으면 내일이면 새롭게 다가오는 부활한 의문의 부호들과 망각의 잔재들을 바라보며 나는 오늘도 음독하듯 쓴잔을 마셔야만 한다.
공원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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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엘레지 신화 오현월 폭염이 대지를 휩쓸면 푸른 혈맥으로 유동하는 여름의 모든 음표들이 진초록 가슴을 태우며 연주된 시원한 안식의 합주 한가로이 노니는 잉어 떼가 치켜든 수련 꽃이 서럽도록 단아하고 찰방 내려앉아 수문 그리는 물오리 떼 고적한데 별리의 사연을 노래하는 비행 음이 공원을 흔들면 현실의 고혹한 초록을 등진 채 눈물 마를 새 없이 무지개 그리며 흐느끼는 분수대 가로등 하나둘씩 눈을 뜨고 어둠에 풍경이 사위어가면 애드벌룬처럼 퍼지는 황홀경 뒤 절름발이 사랑하나 숨죽여 떠돌고 함께 배회하는 추억이 서글프다
막바지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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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mhkj209
    @mhkj209 Месяц назад

    와 영상과 멋진 낭송 즐감 합니다^^~♡♡

  • @선한청지기-g7o
    @선한청지기-g7o Месяц назад

    반갑습니다 신화 오 현월 선생님 한 20 년 됐나요? 건안하시지요? 선생님의 영상시에 구독과 좋아요 두고 가니 잘 챙기시기 바래요.^^ ~~글뫼~~

    • @오현월
      @오현월 Месяц назад

      와우~! 글뫼 선생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건안 하신시요?

  • @한소리-c1z
    @한소리-c1z 2 месяца назад

    목소리가 카랑카랑 하네요 살아있네

    • @오현월
      @오현월 2 месяца назад

      @@한소리-c1z 아네! 아직 않죽고 살아있어요 ㅎ

  • @mhkj209
    @mhkj20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효심가득한 시심과 영상 낭송 모두가 그리움의 씨앗이 될 듯 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어머님의 건강하신 모습도 기도합니다 ^^

    • @오현월
      @오현월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별 볼일 없는 글과 영상에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소리-c1z
    @한소리-c1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음악이 장엄하네요

  • @한소리-c1z
    @한소리-c1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외바가지 마세요

  • @mhkj209
    @mhkj20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3년 마무리 시간에 감동입니다 멋진 시가 눈 처럼 내려 가슴을 적십니다😢😢😢

  • @mhkj209
    @mhkj209 Год назад

    캬 영화 한 편을 멋지게 감상한 기분입니다 멋져유 짱~~~~~~~~~~~~~~~~~~

    • @오현월
      @오현월 Год назад

      우째. 그런 과찬을 ㅎㅎ 감사합니다.

  • @tvpoemandrecitation2931
    @tvpoemandrecitation2931 Год назад

    아름다운 영상 속으로 스미는 언어들이 곱다 🎉목소리가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끝까지 즐감하고 응원하고 자주 뵙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평강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 @오현월
      @오현월 Год назад

      허접한 영상과 글에 머물러 주신 귀하신 발걸음 감사 드립니다.

  • @한소리-c1z
    @한소리-c1z Год назад

    신화 오늘도 여전하시네요 열심히 사는모습이 좋네요

    • @오현월
      @오현월 Год назад

      잘 살고 있지요? 건강도 많이 좋이젔지요?

  • @mhkj209
    @mhkj209 Год назад

    효심 지극한 시인의 마음이 알알이 배여나와 찡한 마음입니다😢

  • @mhkj209
    @mhkj209 Год назад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멋집니다 ^^~♡

    • @오현월
      @오현월 Год назад

      대단히 감사합니다.

  • @mhkj209
    @mhkj209 Год назад

    😂 멋집니다^^~♡♡

  • @이한명-시집카멜레온

    고향 생각나는 멋진 낭송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 @mhkj209
    @mhkj209 Год назад

    ㅎ 멋진 시 쵝오 입니다

  • @qkrqhdtlr77
    @qkrqhdtlr77 Год назад

    불러도 불러도 사무치지만 잡을수 없는 단어... 엄마... 너무너무 사무치며 어머님 생각에 눈가엔 눈물이 핑~ 돕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오현월
      @오현월 Год назад

      노구에게나 어머니란 화두는 생존해 계시건 않계시건 간에 마음을 싸하게 하는 마력에 사로 잡히게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사장님!

  • @mhkj209
    @mhkj209 2 года назад

    햐 원제 이런 명품을 ㅎ 멋져부러요 ^^~♡♡

    • @오현월
      @오현월 2 года назад

      언제 왕림 하셨다요 ?ㅎ

  • @천승기-y7w
    @천승기-y7w 2 года назад

    계속 발전하는 멋진 글과 영상 되세요.

    • @오현월
      @오현월 2 года назад

      회장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강녕하셨는지요? 감사 드립니다.

  • @mhkj209
    @mhkj209 2 года назад

    봄의 향기 봄날의 그리움 지는 봄날의 서러움 즐감 합니다

    • @오현월
      @오현월 2 года назад

      고맙습니다. 많이 덥네요.

  • @tigerwoods7034
    @tigerwoods7034 2 года назад

    우왕 짱이십니다. 어머니가 더욱 그리워지게 만드네요.

  • @tigerwoods7034
    @tigerwoods7034 2 года назад

    들고 날던 숫가락만 봐도 배부르시다던 . 세상 시련에 부서질까 젖은 눈으로 회초리 치시던. 전쟁터에 나가던 날 못난 아들 약해질까 뒤돌아 서서 입술 깨무시던. 너희만 잘 살면된다며 귀성길 돌아가라 그리움마져 내어주시던 어머니. 동네아낙들 시샘할 만큼 그 사랑 채워드릴 수 있는데 지금 당신은 곁에 없네요. 그리움도 아픔인양 애써 외면한채 오월의 하늘만 원망합니다. 아 나의 어머니.

  • @mhkj209
    @mhkj209 2 года назад

    연타석 홈런입니다 ^^ 멋져요 멋져 ~~~^^

  • @mhkj209
    @mhkj209 2 года назад

    영상ㆍ 시 ㆍ낭송 모두 일품 입니다 서지혜 시인님 멋진시 감사합니다 ^^

  • @리야오미
    @리야오미 2 года назад

    영상이 좋아요. 마침 봄에 어울리는 감성입니다.

  • @hae-kwonseo8973
    @hae-kwonseo8973 2 года назад

    시를 읊은 선생님, 멋져요 👍

    • @오현월
      @오현월 2 года назад

      부족함이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 @리야오미
    @리야오미 2 года назад

    음악이 쓸쓸하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오현월
      @오현월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 주세요.

  • @리야오미
    @리야오미 2 года назад

    잘 감상하였습니다.

    • @오현월
      @오현월 2 года назад

      머물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mhkj209
    @mhkj209 3 года назад

    잘 감상하고 멋진영상 즐감 합니다

  • @mhkj209
    @mhkj209 3 года назад

    와~~ 지구가 왔다갔다 허더만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지고 글도 좋고 잔잔한 목소리 일품입니다 짱~~

    • @오현월
      @오현월 3 года назад

      고맙습니다, 더워서 어찌 산다요?,

  • @mhkj209
    @mhkj209 3 года назад

    멋지십니다 ^^

    • @오현월
      @오현월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촉촉이 봄비가 내립니다,

  • @오양임-g1p
    @오양임-g1p 4 года назад

    새해에는 감격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시와 영상 넘 좋습니다^^

    • @오현월
      @오현월 4 года назад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근황이 궁금 했지만 자주 묻는 것도 실례인 듯 하여 침묵하고 있었지요. 늘 표현 하지 않아도 각별하신 호수님을 위한 오늘 하루 여가를 온전히 쓰고자 합니다. 늦은 시간에 결과치를 전하겠습니다.

  • @강영일-y9g
    @강영일-y9g 4 года назад

    감동 합니다.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봄이 바짝 다가 오네요^^~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아주 좋아요 ㅎㅎㅎ 멋져유

    • @오현월
      @오현월 4 года назад

      넵! 감사합니다.

  • @인천방랑자
    @인천방랑자 4 года назад

    좋은영상시 늘 응원합니다 김사장님

    • @오현월
      @오현월 4 года назад

      방문 주시고 댓글 주신 귀하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한병진-x6r
    @한병진-x6r 4 года назад

    원장님 멋져요 ♡♡

  • @표미자-i7x
    @표미자-i7x 4 года назад

    표천길 시인님 훌륭하십니다^^♥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하따 참말 고맙고만요^^~~♡♡♡♡

    • @오현월
      @오현월 4 года назад

      유명 시를 만든 제가 오히려 영광입죠 ㅋ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아주 쥑여 줍니다 ㅎ

    • @오현월
      @오현월 4 года назад

      빨리도 알고 왔다 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좋아요 좋아!

    • @오현월
      @오현월 4 года назад

      넵! 감사 드립니다.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아주 멋집니다

  • @mhkj209
    @mhkj209 4 года назад

    멋집니다^^~~

  • @mhkj209
    @mhkj209 5 лет назад

    ㅎ 좋아요 좋아

  • @kzy-gi9yp
    @kzy-gi9yp 5 лет назад

    어쩜 이리도 가슴을 에이는 시와 낭송인지... 여러번 듣습니다. 낭송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 @오현월
      @오현월 5 лет назад

      허접한 글에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 주십시요. 더 좋은 글로 맞이 할 수 있도록 진력 하겠습니다.

  • @mhkj209
    @mhkj209 6 лет назад

    시도 좋고 낭송도 좋고동그라미 5개 점수 100점 ^^*~~~~

  • @오현월
    @오현월 10 лет назад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소설가인 서종택 교수는 “‘금강’은 한국전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굴욕과 야망과 비루한 삶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일인의 마름이였다가 광복 이후 땅을 물려받아 신흥 지주가 된 모산리 이병호 일가의 이야기 속에는 식민지 지배와 해방, 6․25 전쟁 이후 민주화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의 사회 변동과 우리 삶의 다양한 양태가 동기적 관련을 맺고 얽혀져 있다”고 평했다. 그는 또 “앞서 살아간 사람들의 욕망과 좌절, 음모와 희생의 역사를 통해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입은 상처를 적나라하게 들춰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닥쳐올 역사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통렬하게 묻고 있다”며 “이 소설은 가족사가 사회사로 이어지는 우리 근현대 서사문학의 한 전범을 보여 주고 있고 또 이 야생의 전통 서사 앞에서 현대소설의 기법이나 양식적 실험은 이미 부질없는 것이 되고 만다”고 덧붙였다.

  • @pcg5807
    @pcg5807 11 лет назад

    멋져부러요...^^* 한국의 최초 시성으로 명명된 황금찬 시인님의 맥을 잇는 문학광장 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