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
예상보다 40분정도 늦은 출발에,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 비.🌧
중청까지 7.4km!
이번 설악산행에서 가장 복병은
산행 12시간동안 쉼없이 내린 비..도 아니고
끝이 없는 천불동 하산길도 아니고
몸을 가누기 어려울만큼 강했던 바람.바람.바람
사진에 담기지 않는 엄청났던 바람.
대청인증샷을 저나마 찍은게 신기방기
발목부상투혼 나무.
체중감량 과 체력훈련으로 설악을 준비한 묘니.
영상촬영담당에 멤버들 상태를 계속 살핀 이드.
12시간내린비를 우비도 없이 온몸으로 받아낸 서락사랑 딴디.
축소,허당,날씨요괴...
수많은 별명이 붙어도 존재감만은 축소되지않는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