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노래 이슬아 아무튼 시리즈의 책 이슬아 작가의 에세이 이다.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읽어 보았는데 역시나 유쾌한 이야기 였다. p91 나이를 먹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내가 노래하자마자 그가 물 흐르듯 양손 검지를 흐르게 하더니 두 손바닥을 부르르 떨고선 두렵지 않다는 표정으로 손사래를 쳤다. 상냥함을 잃어가는 것이 두려울 뿐이라고 내가 노래하자마자, 그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턱끝에 살짝 톡톡 친 뒤 상심하듯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아까처럼 양손을 떤 뒤 고개를 끄덕였다. 2024년 47번째 독서 2024.4.2~4.14 #아무튼노래 #이슬아 #위고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나주에 대하여 라는 소설의 제목이 흥미를 끌었다 나주?? 전라남도 나주?? 내 생각과 다르게 나주 라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였다 소설 읽으면 읽는동안 많은 생각들을 한다 그런데 읽고나서 소감을 적는게 아직도 어렵고 힘들다 p163 마음속 쿠폰에 도장을 찍는 일은 생각보다 쉬웠다 아주 오랜만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래 언제나 그런 일이 일어났다 첫눈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는 일 ㅡ척출기ㅡ p170 타인이 가장 사랑스러울 때는 순수하게 '저 사람을 모르겠다'는 마음이 가장 클 때가 아닐까 막연하게 그렇게도 생각해보았다 ㅡ척출기ㅡ p248 우리는 우리가 숨고 싶을 때 숨을 수 있고 나타나기를 원할 때 나타날 수 있다 나는 언제 어디에서든 사랑을 할 수 있다 참 쉽고 그 쉬운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ㅡ쉬운 마음ㅡ 2024년 46번째 독서 2024.3.26~4.13 #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센류라는 일본의 정형시가 있다고 한다 5ㅡ7ㅡ5의 총 17개의 음으로 이루어진 짧은 시인데 이 책은 어르신들의 일상의 재미난 느낌을 유쾌하게 담아낸 책이다 실버 센류라고 하는 일본의 전국유료실버타운 협회주최로 열리는 센류 공모전에 선정 된 책을 가벼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책의 제목을 보고 내용을 읽었을때 한참 웃음을 지었지만 그뒤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참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수 있었던 책 2024년 45번째 독서 2024.4.8~4.11 #사랑인줄알았는데부정맥 #포레스트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꼬몽디 최근에 읽었던 경제관련 책들중에서 재미 있고 쉽게 읽었던 책이다 돈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요소이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시점에서 돈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많은 돈을 원하는게 전혀 나쁘지 않게 여겨지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저 땀흘려서 버는 돈만으로 살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어떻게 살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 같다 p20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거야 분노한 채로 하늘에 돌을 던지면서 주저앉을지 아니면 게임의 법칙을 배우고 본인을 위해 이 불합리한 게임을 끝까지 즐길지 p51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소년이 청년이 되어 후회하고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청년이 중년이 되어 후회하고 결혼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중년이 노년이 되어 후회하며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노년이 외로움 속에서 눈을 감지 우리는 한상 벌어진 다음 후회하는 데 익숙해져 있잖아 p247 복잡하게 연결된 세상을 사능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의 삶을 살게 되어 있어 누군가가 원망스럽니? 응 누군가도 네가 원망스러울 거야 보편적 정의는 모든 인간이 죽어 없어지는 순간까지 달성되지 않겠지 따라서 인간의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기준은 탐욕과 정의가 아니고 이기주의자로 사느냐 아니면 위선지로 사느냐야 2024년 번째 독서 2024.3.23~4.10 #당신은설명서도읽지않고인생을살고있다 #꼬몽디 #페이지2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주인공 혼다 준이치(책에서는 코페르 라는 별명을 지닌)가 외삼촌과 나누는 이야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1937년에 중일전쟁시에 출판된 책이라고 한다 중학교 1학년 남자 주인공의 시점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 외삼촌이 어른의 시점으로 알려주는 내용이다 주인공 코페르의 일상은 열다섯의 또래의 솔직함과 쾌활함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삼촌의 멘토링은 휴머니즘 세계관과 진보적인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p121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한다면 인류가 쌓아 올린 문명은 거짓이 돼 모두가 똑같이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이라면 그 세상은 거짓이야 정직한 사람이라면 이 생각에 반대하지 않을 거야 그런데 우리가 정직하게 생각해도 세상은 정직해지지 않는구나 인류는 진보 했지만 그 진보가 사람들의 마음속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그 때문에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아주 많단다 가난때문에 생긴 참혹한 일들과 가난 때문에 불행해진 수많은 사람들 가난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 이야기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너에게 별로 들려주고 싶지 않구나 굳이 지금 알려 주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 모든 진실을 알아야만 할 때가 올 거야 2024년 43번째 독서 2024.3.19~4.8 #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 #요시노겐자부로 #양철북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제 4의 벽 박신양 김동훈 유퀴즈에 박신양이 나왔다 최근에 영화와 드라마에 나오지 않아서 궁금했었다 화가가 되어서 나왔다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완성하여 개인전을 열었고 그 그림을 그리면서 내면의 철학적인 물음에 대한 글을 썼고 그 글을 철학자와 소통하며 책을 출간했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그가 연기를 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어떻게 그림을 그렸는지 책을 통해 이야기하였다 p61 세상의 모든 새로운 시도는 강력한 반발을 동반한다 어느덧 당나귀의 등은 굽어 가고 딱딱해져 간다 딱딱해질 때까지 피 나고 곪고 다시 새살이 돋고 파리들이 왱왱거렸다 당나귀는 그것도 모른다 자기가 아팠는지 딱딱해졌는지 그가 꾸는 꿈처럼 처음 같은 색깔이고 처음 같은 피부일 거라고 알고 있다 당나귀가 헤치고 나아온 게 짐인지 세상인지 시간들인지 손가락질들인지 파란 바다인지 새벽 안개였는지 차가운 냉대들이었는지 모른다 당나귀에겐 그저 꿈이 중요하다 아니 집이 중요하다 이젠 짐을 져서 꿈을 꾸는 건지 꿈을 꾸기 위해서 짐을 져야 하는 건지 그것도 모르겠다 당나귀에겐 꿈도 집이고 질도 꿈이다 p101 그렇다면 여기서 작가 스스로가 의미를 만들아 낸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의미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사뭇 궁금하다 아마저 작가가 의미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두 단계의 작업을 포함하는 것 같다 한 단계는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고 또 다른 단계는 발견한 의미을 작품에 표현하는 것이다 p306 연극에서 무대와 관객석을 구분하는 가상의 벽을 '제4의 벽'이라고 한다 우리가 수시로 접하는 연극 영화 TV등 모든 공연과 영상매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개념이며 원리이다 p335 결국 상상이란 실재에 있지만 지금의 현실에는 없기 때문에 그 실재의 흔적이 인간에게 남겨진 것이다 2024년 42번째 독서 2024.3.19~4.7 #제4의벽 #박신양 #김동훈 #민음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박상영 박상영이라는 작가 그리고 소설가로 이름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작가님의 글을 읽어보는건 처음이였다 인친님들의 피드에서 많이 보아서 그런지 익숙하였고 도서관에 갔다가 눈에 보여 잡은 책이 바로 이책이였다 소설보다 가볍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라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생각해보니 책 관련 프로그램에서 봤던 분이 바로 작가님이였다는 사실.. 이 책을 읽고 작가님이 나온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p100~102 태어나서 처음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았다 내가 쓰고 싶었고 쓸 수 있는 것은 앞선 세 권의 책에 모두 다 쏟아부은 것만 같았다 더불어 나는 웃음을 잃었다 웃음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나의 웃음이 진짜 웃겨서 웃는 웃음이 아니라 슬픈 광대가 흘리는 검은 눈물에서 배어 나오는 안간힘이나 다름없었다는 사실을 내가 쓰는 글이 더 이상 하나도 웃기지 않았고, 누군가를 웃겨주고 싶다는 의지조차 희미해져버린 걸 깨달았다. 요즘 나 왜 이렇게 안 웃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쉬어야 했다 얼른 생각을 멈추고 얼른 쉬고 얼른 마음을 추스르고 빨리 다음 책을 써야만 했다 책 계약이 밀려 있었고 연재도 해야 하고 첫 번째 장편소설도 (매우 유려하고 재미있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출 수 있게 잘) 써야만 했다 그런데 도무지 방법을 알 수 없었다 p288 외적인 젊은과 내적인 열정를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듯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애써 노력하지 않고서는 영원할 줄 알았던 관계도 쉬이 퇴색되기 마련이다 우리를 단단히 묶어주는 결속력의 중심에는 조하나의 마음 씀씀이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친구들을 하나로 묶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던 것 같다 마치 아픈 고양이를 돌보는 것과 같은 그런 마음 말이다 종미와 M 못지 않게 깨달음에 호들갑스러운 나는 새삼 모두에게 심지어는 조하나에게도 조하나 같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는 나답지 않은 기특한 생각를 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이런 찰나의 노력들이 모여 결국 우리 인생을 구성하게 되는게 아닐까 나는 지금 이 순간의 반짝임이 곧 인생이라고 믿기로 했다 작가님은 참으로 좋은 친구분들을 두었다 부럽기도 하다 최근에 읽었던 에세이중에 단연 이책이 최고다 2024년 41번째 독서 2024.3.27~4.6 #순도100퍼센트의휴식 #박상영 #인플루엔셜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바깥은 여름 김애란 입동 자정 넘어 아내가 도배를 하자 했다 지금? 응 소파에서 주춤대다 그래 하고 일어섰다 아내가 뭔가 먼저 하자는 건 오랜만의 일이었다 아이를 잃은 슬픔이 느껴지고 공감이 되었다 p99 당시이수를 가장 힘들게 한건도화 혼자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멀찍이서 지켜보는 일이었다 도화의 말투와 표정 화제가 변하는 걸 도화의 세계가 점점 커져가는 걸 그 확장의 힘이 자신을 밀어내는걸 감내하는 거였다 게다가 도화는 국가가 인증하고 보증하는 시민이었다 반면 자기는 뭐랄까 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애매한 성인이었다 p182 휴대전화 속 부고를 떠올리며 문득 유리 볼 속 겨울을 생각했다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2024년 40번째 독서 2024.3.17~4.5 #바깥은여름 #김애란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LG 오디세이아 백인호 LG라는 대기업이 있다 대기업은 창업주로 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역사를 간직해 온다 어릴때는 럭키화학의 치약과 골드스타라는 금성전자 TV로 인식되었고 창업주가 독립자금을 후원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였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나는 잘 모른다 그래도 창업자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기업을 이어가는 부분에서 뭔가 다른것들이 있었다는것은 느낄 수 있었다 2024년 39번째 독서 2024.3.15~4.3 #LG오디세이아 #백인호 #정음서원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그여름 P40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있어 걷는 것 말고는 하는 일도 없지만 그저 같이 있어서 좋다는 것을 어딜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 헤어지기 싫어서 이러고 있다는 것을 김이경과 이수이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나는 그녀들 축구선수였던 수이가 찬공에 이경이 맞으면서 인연은 시작되었고 사랑에 빠졌다 축구 아니면 할수 있는게 없던 수이는 운동중에 부상을 당해 운동을 그만두었고 고등학교 졸업이후 서울에서 살았다 이경은 대학생으로 수이는 직업학교를 다니면서 사귀는 동안 수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경에 하지 않았고 수이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던 이경 그러던 중 바에서 알게된 은지와 인연이 생기고 어느덧 수이와의 만남을 정리 하였다 헤어지던 그날의 이경과 은지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p308 너의 이야기에 내가 슬픔을 느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에게 또다른 수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 하는 작가의 예민한 경계심에 동감하면서... p316 「아치디에서」가 여러모로 최은영의 작품세계에서 또 한번의 전환점이 되는 소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장면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소설은 사랑은 다만 상대 앞에서 자신의 가장 약하고 수치스러운 감정을 노출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그 곁에 침묵하며 함께 서 있는 것 대신해 우는 것 조금씩 속도를 늦춰 걷는거 이라고 말하고 싶은 듯 하다 2024년 38번째 독서 2024.3.14~4.1 #내게무해한사람 #최은영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재즈 잇 업 남무성 재즈라는 음악은 한국의 판소리 만큼 어려운 음악이다 20대 부터 들었지만 정통재즈를 듣는 나의 귀는 열리지 않아 마치 자장가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스무살 부터 퓨전재즈를 더 많이 들었다 재즈에 입문 하던 2000년대 초반에 이 책은 읽었다 다시 읽어보니 재즈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그림으로 보니 왠지 더 편한 책 이였다 2024년 37번째 독서 2024.3.14~3.30 #재즈잇업 #남무성 #서해문집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패트릭 브링리의 회고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10년동안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상실감을 극복하며 다시 세상에 나갈 힘을 얻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p292 미켈란젤로는 처음에는 듬직한 근육질로 예수의 몸을 조각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돌을 깎아나가 마침내 수척하고 쪼그라들어서 묘하게 현대 인상파 조각 느낌이 나는 예수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인생에서 고난과 어려운 시기가 온다 그 혼란의 과정에서 내가 내려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런 고민들을 해주게 했던 책이였다 2024년 36번째 독서 2024.3.9~3.27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 #패트릭브링리 #웅진지식하우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도리스 되리 파니핑크 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1994년 개봉하였다 나는 파니핑크라는 명사를 인디뮤지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OST였다 그 이후로 이 뮤지션의 음악을 참 많이 들었다 그 후로 궁금증이 생겨서 이 뮤지션에게 온라인에서 질문을 하였다 '혹시 파니핑크라는 영화 제목에서 이름을 가져온건가요?'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는 답변을 들은 후 파니핑크 영화를 찾아서 보았다 영화를 보는내내 졸았다 그 이후 약 10년이 흐르고 다시 관심이 생겨서 도리스 되리의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영화 파니핑크의 원작) 읽기 시작하였다 p210 왜 나한테 솔직하게 말 안해? 후유 파니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모든 게 늘 아름답게 시작해서 추하게 끝나잖아 그게 슬퍼 2024년 35번째 독서 2024.3.8~3.24 #아무도날사랑하지않아 #도리스되리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소녀는 따로 자란다 안담 초등학생 소녀의 마음을 조금은 알수 있게 해준 책 p42 아이들은 상담 시간에 자주 운다 차라리 여자랑 사귀고 싶다고 말하면서 운다 여자를 좋아하고 싶다.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안다 2024년 34번째 독서 2024.3.14~3.21 #소녀는따로자란다 #안담 #위즈덤하우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p22 그 당시 토마시는 은유란 위험한 어떤 것임을 몰랐다 은유법으로 희롱를 하면 안된다 사랑은 단 하나의 은유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 사랑은 단 하나의 은유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이 뭔가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았던 말의 은유가 상대방에겐 다른 느낌을 느껴진다면 그 사이 사랑이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이 뭔가 시처럼 느껴진다 p45 그녀는 이 사실을 소련 탱크가 전국을 점령하고 열흘이 지난 후에 깨달았다 1968년 8월 체코 프라하 (그당시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 소련이 침공한건 1968년 8월 20일 이였다 p203 그런데 사비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무 일도 없었다 그녀는 한 남자로부터 떠나고 싶었기 때문에 떠났다 그 후 그 남자가 그녀를 따라왔던가? 그가 복수를 꾀했던가? 아니다 그녀의 드라마는 무거움의 드라마가 아니라 가벼움의 드라마 였다 그녀를 짓눌렀던 것은 짐이 아니라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었다 p343 사랑의 역사는 그 후에나 시작되었다 그녀의 몸에서 열이 나는 바람에 그는 다른 여자들에게 그랬듯니 그녀를 돌려보낼 수 없었다 그녀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불현듯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져 물에 떠내려 와 그에게 보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은유가 위험하자는 것을 나는 이미 말한 적이 있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2024년 33번째 독서 2024.3.2~3.18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밀란군데라 #민음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세상을 바로 보는 힘 송인창 최성호 통계를 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고 그 방법을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한 자료들을 어떻게 정리하여 발표하는지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른 결과들이 나올 수 있다 통계를 신뢰 하기 힘든 세상 그 통계치를 가지고 자신의 이익과 정치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여론조사와 각종 정부의 수치들을 믿기 어려운 시대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다 p108 레밍 신드롬이라는 용어가 있다 군중심리나 편승 효과와 비슷한 용어로 주관없이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무작정 따라 가는 현상을 말한다 레밍은 들쥐의 한 종류다 주로 북극과 가까운 추운 툰트라 지역에서 서식한다 개체 수가 늘면 새로운 터전을 찾아서 집단 전체가 이동하는데 번식이 빨라서 3~4년에 한 번씩 옮겨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말로는 나그네쥐라고 부른다 레밍에게는 특이한 습성이 하나 있다 이동할 때 무조건 선두만 따라 간다는 점이다 선두가 잘못해서 바다나 호수에 빠지면 무리 상당수가 물로 따라서 뛰어든다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 선거에서도 역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2024년 32번째 독서 2024.2.29~3.16 #세상을바로보는힘통계안목 #송인창 #최성호 #바틀비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불타는 작품 윤고은 우연히 찍은 웨딩 사진이 사람이 찍은게 아니라 개가 사진을 촬영했다는 설정 이러한 연으로 미술관이 건립되고 작가들을 초대하여 항공권 체류비 활동비 전시등을 지원하되 전시회 마지막날 작품을 하나를 소각한다 소각할 작품은 로버트 재단에서 선택한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NFT가 생각났고 뱅크시도 생각났다 작가는 자기의 작품을 아끼고 자식처럼 생각한다 소각이 되는 작품을 바라보는 작가는 어떠한 심정일까? 2024년 31번째 독서 2024.2.28~3.14 #불타는작품 #윤고은 #은행나무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p 29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이야말로 가장 현대적인 질병이라고 정의한다 우울은 말 그대로 정신이 우울해졌다는 뜻이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이 오늘날과 같이 우울해진 근본적인 원인은 기술의 발달 때문이다 인간의 육체를 위해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신이 우울해지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인간의 육체를 위해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신이 우울해지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하다 현재를 기준으로 현시대의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이러한 우울감이 더 많아지는게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가족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한달에 몇시간이 되는지 확인해 본적이 있는가?서로 다른 휴대폰 액정만 보고 다른 것과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것이 당연시 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p103 생명은 서른여섯 살까지는 시간의 이자로 살아가고 서른여섯 이후부터는 시간 그 자체를 갉아먹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젊었을땐 적자가 발생해도 미미해 보인다 어차피 이자일 뿐이므로 지출이 과해도 걱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베푼 이자가 중단되고 원금을 사용하는 때가 오면 사라진 시간의 이자가 아쉽게 다가오는 것이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라는 생명의 원금이 계속해서 빠져나간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젊은 시절 보다 더욱 욕심을 내는 것은 시간을 상실 했다는 생명이라는 원금이 얼마 안 남았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나이가 40대가 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게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대 20대 30대 시절을 시간의 이자로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몰랐다 그리고 40대가 되어보니 시간의 원금을 사용하다보니 사라진 시간의 이자가 진짜 아쉽게 다가오는 것이다 하기 싫은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사용했던것을 하고 싶은 일들을 더 많이 했다면... p120~121 그런데 만일 인간의 무지한 소원이 이루어져 영원한 시간이 주어지고 모두가 부유해지고 늙지 않고 사랑하게 되고 병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인류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의 절정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 인간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 후에는 어떻게 되냐는 것이다 권태뿐이다 인생은 여백만 남게 된다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기대해도 떠오르는 것은 거대한 백지다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그리운 사람도 없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없다 축제가 기다려지지도 않는다 희열도 없다 만끽도 없다 배부름도 없고 포근함도 없다 이모든 상황이 그저 지겨울 뿐이다 p244~245 사람이 그 일생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는 까닭은 첫째로 그릇에 내용을 담지 않았기 때문이며 둘째로 준비하되 그릇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며 셋째로 그릇에 맞는 내용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넷째로는 내용에 맞는 그릇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4년 30번째 독서 2024.2.25~3.12 #당신의인생이왜힘들지않아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르투어쇼펜하우어 #포레스트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배운 김남길의 대화집 뒷담화 p155 자극받지 않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 즉 아무리 뜨거운 것도 아무리 차가운 것도 놔두면 평균 온도로 돌아가는 그 지점을 찾아야 해요 2024년 29번째 독서 2024.2.29~3.10 #배우김남길의대화집뒷담화 #김남길 #길스토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인기 있는 책이라서 내용이 궁금해도 검색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책 서문과 뒷 표지를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책을 읽는중에도 거대한 악과 싸우는 주인공 펄롱에 모습도 그려지지 않았다 단지 사소한 우연으로 그렇게 알게된 세라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온 것 뿐이였는데 그 마을에서 그곳과 척(반대)을 지고 살아가면 안된다고 말하는 이웃 주민들 그러나 주인공은 결국 그것을 실현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 라는 곳을 이 세탁소가 1996년에 문을 닫았다는것도 내가 태어난 후에 이곳이 운영되었다는 사실도 충격이였다 아래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출처 하였다 아일랜드섬의 막달레나 세탁소(The Magdalene Laundries)들은 막달레나 수용소라고도 했으며, 18세기에서 20세기 말에 걸쳐 "몸을 버린 여자"들에게 거처를 제공한다는 명목하에 주로 천주교 세력의 주도로 세워진 시설들이다. 아일랜드에서 막달레나 세탁소를 거쳐간 여성들의 수는 약 30,000명으로 추산된다. 1993년에는 한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시신 155구가 암매장된 집단묘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이들 시설들에 대한 언론의 폭로가 뒤따르게 되었고, 2013년에는 국가 차원에서의 사과문이 발표되고 생존자들에게 배상을 해주기 위한 기금 5천만 파운드가 조성되었다. 아일랜드 천주교회는 이 기금에 돈을 보태기를 거부했다 책을 통해 이러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1996년에 이러한 뉴스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때 나왔어도 청소년시기였던 내가 관심이나 가졌을까? 2024년 28번째 독서 2024.3.5~3.8 #이처럼사소한것들 #클레어키건 #다산책방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19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님의 2000년생이 온다 책이다 1990년생이 바라보는 2000년생들은 어떠할까? 이해의 폭이 넓어질까? 아니면 라떼를 말하며 요즘 애들은 참 이라고 말할까?? 어느시대나 청년들의 삶은 힘들지 않았을까? 반세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950년대 한국전쟁시대에도 1960년대 군독재 시대에도 1970년~80년대 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시대에도 1997년 IMF시대에도 2008년 금융위기 시대에도 그때의 청년들은 자신의 세대가 피해자라고 하면서 포기하며 삶은 사는거보다 체념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살아갔다 지금의 세대가 분명히 어렵긴 하다 N포 세대라고 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서로를 비교하며 왜 난 이 정도밖에 안되냐며 자조하며 산다 어른들을 꼰대라고 하며 그러나 나중에 지금의 청년들이 중장년 세대가 되었을때 젊은 세대를 바라보며 요즘은 애들은 고생을 안해봐서 라떼는 말이야 라고 말하지 않을까? 포기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면 좋겠다 p105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국은 2017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컴퓨터,인공지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더 걱정하는 것은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다" 컴퓨터 처럼 생각하는 사람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AI가 발달해도 기계가 인간의 마음을 읽을수 있을까?? 2024년 27번째 독서 2024.2.17~3.7 #2000년대생이온다 #임홍택 #십일프로 #11%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각각의 계절 권여선 사슴벌레식 문답 나(준희) 정원 부영 경애 정원의 20주기 어떻게 미안하지가 않아? 어떻게든 미안하지가 않아 니가 어떻게 이래 내가 어떻게든 이래 2024년 26번째 독서 2024.2.15~3.5 #각각의계절 #권여선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비상식적인 성공 법칙 간다 마사노리 p207 돈을 컨트롤하기 위한 3가치 원칙 1. 돈에 대한 죄악감을 갖지 않을 것 2.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만들 것 나가는 흐름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3. 나의 연 수입은 내가 결정할 것 그동안 나는 돈에 대한 죄악감을 가지고 있었던가 같다 불로소득과 땀흘려 벌지 않는돈은 결국 그 돈으로 인해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돈을 벌고 그 돈을 어떻게 쓰고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면 돈을 버는것이 목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p210 돈에 대해 두려움과 죄악감을 느낀다면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 돈을 벌기 시작하는 순간 자기 스스로 제동를 걸어버리기 때문이다 2024년 25번째 독서 2024.2.15~3.3 #비상식적인성공법칙 #간다미사노리 #생각지도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2 손봉석 회계에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읽었던 책이다 회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4년 24번째 독서 2024.2.13~3.1 #회계천재가된홍대리2 #손봉석 #다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질문 있는 사람 이승희 우리는 왜 질문을 할까? 나의 학창시절에는 질문하는게 어려웠다 뭔가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는걸 티내는 사람같았고 한편으로는 질문 하는 것을 부끄러워 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닌 질문 같았다 내가 어느정도를 알고 모르는지가 중요하지 않은가? 이승희 작가님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또 다른 생각이 되는것이고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책의 마지막에 100가지 질문이 있었다 아직 전부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살면서 생각날때 하나씩 질문에 답을 해볼 생각이다 2024년 23번째 독서 2024.2.4~2.22 #질문있는사람 #이승희 #북스턴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메모리얼 향수가게 진설라 메모리얼 향수가게 매니저 진두리 그리고 조향사 조이플 그들은 각기 사연있는 사람들의 영혼과 현생에서 살아가며 남겨진 이들을 위해 영혼의 향수를 조향해서 만들어준다 왠지 진두리 매니저의 성은 작가님의 성을 따라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ㅎㅎㅎ 왕따를 당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던 희주 그런 딸을 가슴아파 하며 살아가는 철중과 미옥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풀려나가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답은 책을 통해 알수 있다 p204 두리는 이제 바다가 무섭지 않았다 떠올리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갈비뼈가 으스러질 것 같은 고통이 사라졌다 서기주의 죽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이다 그건 아마도 남편을 잃었던 바다에서 사랑스러운 아들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수상구조원이던 서기주는 학대받는 개들을 구출하던 진두리의 남편이였다 피서객 두명을 구출하고 바다에서 사망한 남편 남편의 기일에 이플과 함께 갔던 바다에서 두리는 남편을 만나고 보내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고 보내줘야만 정말사랑하면 놓아주어야 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와 이별을 해야 한다 평생 붙잡고 살수 없는 인연이기에... 2024년 22번째 독서 2024.2.14~2.20 #메모리얼향수가게 #진설라 #서랍의날씨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백종원의 우리 술 백종원 우리나라의 전통주 전통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책을 읽어보면 술에 대해 지식이 쌓이고 더 깊이 술을 음미 할수 있다 2024년 21번째 독서 2024.2.3~2.18 #백종원의우리술 #백종원 #김영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손화신 p10 신념 희망 기대 이 말들은 각기 다르지만 어딘가 닮아 있다 이 세가지 말 가운데 하나라도 사용하는 사람은 어떤 장벽에 갇힌 상황에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ㅡ비트겐슈타인ㅡ p57 이 대사를 골라내어 리뷰를 풀어냈다는 말은 이 세 문장이 던지는 메시지에 내가 공명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나는 '우리의 시작이 우릴 정의하더라도 매일의 선택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극히 동의하는 사람이며 이렇개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p100 감정은 날 것이다 감정은 바로 쓰지 않으면 영 다른 맛이 되어버린다 시간이 지나며 좀 더 정리 되고 성숙한 감정이 찾아 올때도 많은데 그 변화를 자각하기 위해서라도 첫 느낌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당시에 느낀 것을 바로 표현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서 표현한다면 그건 그때 당시를 카피하여 표현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음악을 만들 때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신선한 재료로" ㅡ넬 인터뷰, 보컬 김종완의 말 까약 김종완~~ 내 20대의 감성을 수놓았던 그의 노래와 작품들 그의 가사와 그의 멜로디는 40대가 된 지금의 나에게 아직도 설레이는 음악이다 음악을 들으면 난 그때로 돌아간다 p104 사랑보다 달콤한 건 사랑의 가능성이다 사랑의 말을 직선적으로 내뱉지 않고 곡선적으로 꺼내어 놓을때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에 가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바로 이렇게 불어 난다는게 우리를 설레게 하는 지점이다 2024년 20번째 독서 2024.1.30~2.16 #쓸수록나는내가된다 #손화신 #다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이토의 관점 안중근의 관점 안중근과 우덕순의 이야기 이들이 모이는 하얼빈 하얼빈은 어떤곳인가? 포수 무직 담배팔이 기억해야 하는 날 1909.10.26 작가의 말 중에서 청년 안중근의 삶을 본인이 꼭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몸이 많이 아팠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집필 했다고 했다 칼의노래 그리고 하얼빈 작가님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세요 2022년 82번째 독서 2022.9.22~9.28 #하얼빈 #김훈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최단기에 1억 원 모으는 법 주이슬 p 120 그래도 한 가지만 기억하자 내가 나를 정의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정의하게 된다 그러니 능동적으로 살자 창조자가 되어 세상을 누리자 내가 나를 정의 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정의하게 된다 라는 말이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다 나는 나 스스로를 정의 하고 살았던가? 남이 나를 정의 하게 두었던 건 아닌지?오늘부터 라도 내가 나를 정의 해야 겠다 2024년 19번째 독서 2024.2.2~2.14 #최단기에1억원모으는법 #주이슬 #매일경제신문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밝은 밤 최은영 p130 우리는 둥글고 푸른 배를 타고 컴컴한 바다를 떠돌다 대부분 백 년도 되지 않아 떠나야 한다 그래서 어디로 가나 나는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우주의 나이에 비한다면 우리의 삶은 너무도 찰나가 아닐까 찰나에 불과한 삶이 왜 때로는 이렇게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참나무로 기러기로 태어날 수도 있었을 텐데 어째서 인간이었던 걸까 밝은 밤/최은영 2023년 18번째 독서 2024.1.30~2.12 #밝은밤 #최은영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아크라시아(의지박약) 라디오헤드는 환경을 생각하고 영국의 환경보호 단체 지구의 벗이 추진하는 빅 애스크 캠페인 홍보대사를 맡고 나서도 한참이 지난후였다 2008년 더 폴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뮤지션으로 스팅이 선정되었을때 라디오헤드는 가장 깨끗한 밴드에 당당히 뽑혔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기 않기로 했고 그들의 신념과 이성에 따라 의식 있는 행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의지박약하지 않았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크립이라는 히트곡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러다가 2집 the bends에 매력에 푹빠졌고 3집 오케이 컴퓨터는 솔직히 처음에는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4집 kid a부터는 아예 듣지도 못했으니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그들의 음악을 천천히 다시 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노래가사를 보고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도 보려고 한 액튼경의 어록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 그리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p297 권력은 단수형의 단어로 된 게 아니라 복수형의 행동으로 된 것이다 2022년 81번째 독서 2022.9.11~9.27 #라디오헤드로철학하기 #브랜든포브스 #한빛비즈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EBS 당신의 문해력 제작팀 나의 문해력은 얼마나 되는지? 지금 세상은 긴 글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세상이다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유튜브와 틱톡 그리고 인스타그램의 릴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있지만 소수일뿐 책을 읽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2024년 17번째 독서 2024.1.26~2.10 #EBS당신의문해력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p 111~112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5가지 가치 첫번째 가치는 강한 책임감이다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를 지는 것이다 누구의 잘못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때로 억울하고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라고 외치고 싶은 순간에도 당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당신의 믿음을 맹신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100% 옳다는 확신을 내려놓고 언제든 실수하고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기존이 갖고 있던 믿음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당신은 독선주의 허세꾼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세 번째 실패다 우리 모두가 겪기를 두려워 하지만 겪을 수밖에 없는 것 그 실패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결점과 실수를 기꺼이 발견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발전한다 네 번째는 거절이다 당신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거절을 통해 내 삶에 무엇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 명확히 정의 할 수 있다 마지막 가치는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숙고하는 것이다 조금은 멀고 추상적으로 느껴지겠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죽음을 깊이 숙고해본 뒤에야 비로소 다른 모든 가치를 올바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6번째 독서 2024.1.23~2.8 #신경끄기의기술 #마크맨슨 #갤리온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아이엠 이아진 p.234 어른들은 우리에게 "너희들은 꾸미지 않아도 이뻐" "너희 때가 가장 눈부신 시기야"라고 이야기 한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두근거리게 하는 꿈을 품고 있어 자연스레 빛이 나기 때문이다 왜 10대 중후반 시절에 빛이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글을 읽은 후에 왜 그 시절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지 이해가 되었다 바로 꿈을 꾸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꿈을 가지고 쫒을때는 힘이나고 반짝거린다 2024년 15번째 독서 2024.1.14~1.28 #아이엠 #이아진 #앤페이지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회계 천채가 된 홍 대리 1 p.79 '부자는 자산을 사고 빈자는 비용을 산다' 미래애 수익을 가져다주는 주식이나 금융상품 부동산 등은 자산이고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지출은 비용이야 p.289 홍 대리는 회계의 최종적인 결과물인 재무제표를 그려 보았다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합쳐 놓은 표였다 자산 부채 자본을 표시 하는 것이 재무상태표이고 수익과 비용을 표시하는것이 손익계산서였다 즉 재무상태표는 회사의 재산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손익계산서는 회사가 장사를 해서 얼머아 벌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재무상태표가 부자를 판정하는 기준이라면 손익계산서는 고소득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셈이다 p.293 재무제표는 기업에 있어서 의사의 청진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2024년 14번째 독서 2024.1.1~1.26 #회계천재가된홍대리1 #손봉석 #다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파이~~어 파이~~어 하면 뭐가 생각 나는가 아무래도 노래는 아는 사람들이면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생각 났을것이다 그럼 이책은 불에 관한 책인가?? p6 파이어(FIRE)족이란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빨리 은퇴하고 여생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영어문구 Financial Indepedence, Retire Early(경제적 자유,조기 은퇴) 약자를 따 만들어졌다 평소 유퀴즈를 자주 시청하던 나는 김다현 작가 (마흔 부부가 함께은퇴합니다)가 나오는 유퀴즈 편을 보고 파이어족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 사실 되게 많이 부러웠다 파이어족이 될수 있었던거는 그만큼 20대 30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분들만 가능한 이야기 이겠지 라고 생각했다 물론 모든 파이어족이 다 은퇴를 하고 일을 그만 두는건 아니다 경제적자유를 통해 일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수 있는것도 일을 더 잘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작가가 파이어족이 되는 분들을 인터뷰 하였고 그들이 어떻게 파이어족이 되었는지를 알려주었다 더 많이 벌거나 덜 쓰거나 남는돈을 잘 투자 하는것 수입 지출 투자의 삼박자 투자의 투라는 글자도 모르는 나에게 투자공부를 해주게 해준 책이다 내가 파이어를 꿈꾸는 이유?? 내가 만나고 싶은사람만 만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어서 노력의 기준은 p124 자기 기준에 따른 노력이 아니라 주변에서 인정하는 수준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과가 나올때까지 계속 시도를 해야 비로소 노력했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나 다 노력했다고 말할것이다 그런데 그 기준이 자신이 되면 안되고 주변에서 노력했다고 인정하는 수준까지 노력해보고 안되면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하는게 바로 그게 노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2022년 80번째 독서 2022.9.8~9.23 #파이어 #강환국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더 마인드 하와이 대저택 p 120 물론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삶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스스로 검증해보라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인지' 확실하게 검증해볼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원하는것을 이루고 그 일상을 누리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했을때 가슴이 설레는지 점검해보라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고 미치도록 설레고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면 '진짜 목표'가 맞다 둘째 실패라는 개념 자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무엇를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상상해보라 상상을 현실화하는 끌어당김의 10가지 방법 원하는 삶을 현실화하려면 일단 무의식에 새로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 방법 1 즉 소리내어 말하기 2 손으로 쓰기 3 시각화하기 4 감사하기 5 노트에 목표적기 6 목표를 1000번씩 90일건 말하기 7 아침에 눈 뜨자마 선불 감사 하기 8 나 자신과 하이파이브하기 9 작은 끌어당김 경험하기 10 이불 정리하기 2024년 13번째 독서 2024.1.18~1.24 #더마인드 #하와이대저택 #웅진지식하우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고통 구경하는 사회 김인정 p.34 우리가 고통을 보는 이유는 다른이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연대를 통해 느슨한 공동체를 일시적으로나마 가동하여 비슷한 아픔을 막아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고 누가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알아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쳐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개 동료 시민의 역할이다 우리의 시선이 어디에 얼마나 어느정도의 섬세함으로 머물러야 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옮아가야 하는지까지가 이야기 되어야 한다 왜 우리가 함께 아파하고 공감해야 하는지는 이러한 참사가 반족되지 않도록 감시하는게 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내가 유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고통에서 처연할 수 있을까? 그저 타인의 고통이니까 내가 겪지 않을일이까? 아니다 내가 겪을수도 있는 일이다 p.149 고통을 겪어 마땅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나와의 관련성을 매개해야만 공감과 연민에 가까스로 접속하곤 한다 나와의 관련성이 있을때만 공감과 연민을 접속한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공동체는 왜 존재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조적으로 질문 하고자 한다 최근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공감과 연민하지 못했던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나는 상처를 받고 있던건지 모르겠다 물론 나와 다른 생각을 비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같이 공감은 해줄 수 없는건지 아픔을 대하는 태도는 그 슬픔을 겪는 사람들과 같이 해줄 수는 없는지 p.253 말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남의 사정 같은 건 없다 인종과 언어 계급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소통의 무한한 불가능성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 2024년 12번째 독서 2024.1.4~1.22 #고통구경하는사회 #김인정 #웨일북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그릿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릿이라는 단어를 들어본적도 없고 뜻도 몰랐다 끈기 노력 포기하지 않는 정신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그 불운을 훌훌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 난 이책을 읽으면서 역경과 고난이 왔을때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이겨낼지를 생각해 보았다 2022년 79번째 독서 2022.9.9~9.22 #그릿 #앤젤라더크워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사는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염세주의자, 삶에 대한 권태 p.29 이러한 여성 혐오는 상당 부분 어머니와의 불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여성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키가 작고 어깨가 좁고 엉덩이가 넓고 다리가 짧은 이 여자라는 족속을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성욕 때문에 지성이 흐려진 남자들 뿐이다" p.53 인생은 고통과 권태 사이에서 오가는 시계추이다 p.135 예를 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이성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 대부분은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나 그 이성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갓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종족보존 욕망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깊이 자각하는 사람은 그 이성에 대한 집착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다 2024년 11번째 독서 2024.1.4~1.20 #사는게고통일때쇼펜하우어 #박찬국 #21세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인지심리학이 무엇인지? 아니 심리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이 표현되고 실현되고 있는지 논리적 사고는 많이 하지만 왜 과학적 사고를 하지 않는지?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하지 않는지? 세상은 어떤 현상이나 생각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을 하지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다양하게 검사를 통해서 결과가 달라지고 왜 그렇게 달라지는 책 잘 알려주고 있다 2022년 78번째 독서 2022.9.9~9.20 #인지심리학은처음이지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두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신장식 윤석열 정부 취임 이전과 취임이후 어떤 대한민국이 되었는지 궁금한가 이책을 읽어보아라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가 무엇인지 이 정권안에서 과연 그게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2024년 10번째 독서 2023.12.31~1.8 #두번은경험하고싶지않은나라 #신장식 #한겨레출판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종의 기원은 주변에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분이 있어서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하려고 읽기 시작했다 1부 까지 읽고 작가는 과연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 놓았을까 라는 고민을 했다 1부에 어둠속의 부름을 읽을때만 해도 소설이 어려웠다 한유진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고 뇌전증이라는 간질증상과 단기기억상실에 대한부분 이 소설이 무슨이야기를 전개 할지 그 발단은 무엇일지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 2부 나는 누구일까 에서 한유진이라는 인물에 좀더 초점을 부각시켰다 설마 설마 했던 단순히 상대방이 공포스러운 감정을 지켜볼때 희열을 느끼는 그저 단순한 이상한 욕구를 가진 20대 남자로 생각했다 3부 포식자를 읽으면서 엄마 김지원과 이모 김혜원과의 대립관계 그리고 유진의 특이한 그림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였고 소아형 품행장애로 추측하였지만 역으로 검사결과는 뇌 편도체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아이 사이코패스의 최고 레벨에 속하는 프레데터 언제가 유진이 7살때 그린 그림은 모친 살해의 암시로 이모가 해석하였고 10살에 조카에게 포식자로 선고를 내리고 결국 그 선고자를 악의무리에게 판결을 내리듯이 목을 그었다 4부 종의 기원은 어떻게 됐을까?? 결과는 이 글을 읽는 인친님들이 직접 보시기를 2022년 77번째 독서 2022.9.3~9.10 #종의기원 #정유정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1편에서 내용이 너무 좋아 바로 읽어보았다 1편의 내용에서 다른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내용을 이어갔다 읽어보면 기분 좋은 소설이다 2024년 9번째 독서 2023.12.30~1.16 #바다가들리는편의점2 #마치다소노코 #모모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유퀴즈를 보다가 알게된 교수님이다 일을하다가 허리를 다치고 난 이후 부터 허리 통증은 시작되었다 한의원도 가보고 꾸준하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이후로 방바닥에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으로 10분 못 버텼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갔고 한동안 유행했던 커블 커블 습관되면 평생 허리 만든다는 광고를 보고 책상앉아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나는 커블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이후 자세가 교정되는거 같으면서 예전보다 허리 통증이 사라 졌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교수님의 책을 꼭 읽어 보고 실천하신다면 지금보다 통증을 좀 더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2년 76번째 독서 20228.22~9.8 #백년허리2치료편 #정선근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유하 얼마만에 시를 읽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이후 거의 20년만에 아닌가?? 유하 지금은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시인 이 시의 제목으로 상영된 1993년에 영화가 있었고 최민수 엄정화 홍학표가 출연했다 영화 OST를 신해철님이 담당하였고 이 영화에 출현했던 엄정화가 눈동자라는 노래로 가수로 데뷔했던 기억이 난다 시집이지만 작가의 자전적인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제일 어려워 하는 부분이 시이여서 읽어도 읽어도 어려운게 시인거 같다 2024년 8번째 독서 2023.12.29~1.14 #바람부는날이면압구정동에가야한다 #유하 #문학과지성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케이팝의 시간 태양비 0세대 아이돌 부터 4대세 아이돌까지 K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 하였다 1세대 아이돌인 HOT세대가 나의 10대 시절이였다 그러나 나는 1세대 아이돌보다 0세대 서태지와 아이들이 더 좋았다 나의 10대 시절에 HOT가 있었고 군 시절에 동방신기가 있었고 취업준비 시절에 빅뱅이 있었고 결혼할때쯤에 EXO가 있었고 아이가 태어날때쯤에 방탄이 있었다 이제 다음은 누구이고 나는 어떤 시기를 거치고 있을까?? 케이팝의 시간/태양비 2024년 7번째 독서 2023.12.27~1.12 #케이팝의시간 #태양비 #지노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멋지다 참 어른
12월 13일 국회 집회 이승환님 공연 마지막 곡 12월 13일 이승환 생신축하드립니다 뜻 있고 의미있는 소신 너무 멋지십니다
아무튼 노래 이슬아 아무튼 시리즈의 책 이슬아 작가의 에세이 이다.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읽어 보았는데 역시나 유쾌한 이야기 였다. p91 나이를 먹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내가 노래하자마자 그가 물 흐르듯 양손 검지를 흐르게 하더니 두 손바닥을 부르르 떨고선 두렵지 않다는 표정으로 손사래를 쳤다. 상냥함을 잃어가는 것이 두려울 뿐이라고 내가 노래하자마자, 그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턱끝에 살짝 톡톡 친 뒤 상심하듯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아까처럼 양손을 떤 뒤 고개를 끄덕였다. 2024년 47번째 독서 2024.4.2~4.14 #아무튼노래 #이슬아 #위고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나주에 대하여 라는 소설의 제목이 흥미를 끌었다 나주?? 전라남도 나주?? 내 생각과 다르게 나주 라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였다 소설 읽으면 읽는동안 많은 생각들을 한다 그런데 읽고나서 소감을 적는게 아직도 어렵고 힘들다 p163 마음속 쿠폰에 도장을 찍는 일은 생각보다 쉬웠다 아주 오랜만에 일어난 일이지만 그래 언제나 그런 일이 일어났다 첫눈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는 일 ㅡ척출기ㅡ p170 타인이 가장 사랑스러울 때는 순수하게 '저 사람을 모르겠다'는 마음이 가장 클 때가 아닐까 막연하게 그렇게도 생각해보았다 ㅡ척출기ㅡ p248 우리는 우리가 숨고 싶을 때 숨을 수 있고 나타나기를 원할 때 나타날 수 있다 나는 언제 어디에서든 사랑을 할 수 있다 참 쉽고 그 쉬운 것이 이토록 어렵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ㅡ쉬운 마음ㅡ 2024년 46번째 독서 2024.3.26~4.13 #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센류라는 일본의 정형시가 있다고 한다 5ㅡ7ㅡ5의 총 17개의 음으로 이루어진 짧은 시인데 이 책은 어르신들의 일상의 재미난 느낌을 유쾌하게 담아낸 책이다 실버 센류라고 하는 일본의 전국유료실버타운 협회주최로 열리는 센류 공모전에 선정 된 책을 가벼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책의 제목을 보고 내용을 읽었을때 한참 웃음을 지었지만 그뒤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참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수 있었던 책 2024년 45번째 독서 2024.4.8~4.11 #사랑인줄알았는데부정맥 #포레스트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꼬몽디 최근에 읽었던 경제관련 책들중에서 재미 있고 쉽게 읽었던 책이다 돈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요소이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시점에서 돈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많은 돈을 원하는게 전혀 나쁘지 않게 여겨지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저 땀흘려서 버는 돈만으로 살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어떻게 살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 같다 p20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거야 분노한 채로 하늘에 돌을 던지면서 주저앉을지 아니면 게임의 법칙을 배우고 본인을 위해 이 불합리한 게임을 끝까지 즐길지 p51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소년이 청년이 되어 후회하고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청년이 중년이 되어 후회하고 결혼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중년이 노년이 되어 후회하며 사람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던 노년이 외로움 속에서 눈을 감지 우리는 한상 벌어진 다음 후회하는 데 익숙해져 있잖아 p247 복잡하게 연결된 세상을 사능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의 삶을 살게 되어 있어 누군가가 원망스럽니? 응 누군가도 네가 원망스러울 거야 보편적 정의는 모든 인간이 죽어 없어지는 순간까지 달성되지 않겠지 따라서 인간의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기준은 탐욕과 정의가 아니고 이기주의자로 사느냐 아니면 위선지로 사느냐야 2024년 번째 독서 2024.3.23~4.10 #당신은설명서도읽지않고인생을살고있다 #꼬몽디 #페이지2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주인공 혼다 준이치(책에서는 코페르 라는 별명을 지닌)가 외삼촌과 나누는 이야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1937년에 중일전쟁시에 출판된 책이라고 한다 중학교 1학년 남자 주인공의 시점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 외삼촌이 어른의 시점으로 알려주는 내용이다 주인공 코페르의 일상은 열다섯의 또래의 솔직함과 쾌활함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삼촌의 멘토링은 휴머니즘 세계관과 진보적인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p121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한다면 인류가 쌓아 올린 문명은 거짓이 돼 모두가 똑같이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이라면 그 세상은 거짓이야 정직한 사람이라면 이 생각에 반대하지 않을 거야 그런데 우리가 정직하게 생각해도 세상은 정직해지지 않는구나 인류는 진보 했지만 그 진보가 사람들의 마음속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그 때문에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아주 많단다 가난때문에 생긴 참혹한 일들과 가난 때문에 불행해진 수많은 사람들 가난 때문에 싸우는 사람들 이야기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너에게 별로 들려주고 싶지 않구나 굳이 지금 알려 주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그 모든 진실을 알아야만 할 때가 올 거야 2024년 43번째 독서 2024.3.19~4.8 #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 #요시노겐자부로 #양철북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제 4의 벽 박신양 김동훈 유퀴즈에 박신양이 나왔다 최근에 영화와 드라마에 나오지 않아서 궁금했었다 화가가 되어서 나왔다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완성하여 개인전을 열었고 그 그림을 그리면서 내면의 철학적인 물음에 대한 글을 썼고 그 글을 철학자와 소통하며 책을 출간했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그가 연기를 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어떻게 그림을 그렸는지 책을 통해 이야기하였다 p61 세상의 모든 새로운 시도는 강력한 반발을 동반한다 어느덧 당나귀의 등은 굽어 가고 딱딱해져 간다 딱딱해질 때까지 피 나고 곪고 다시 새살이 돋고 파리들이 왱왱거렸다 당나귀는 그것도 모른다 자기가 아팠는지 딱딱해졌는지 그가 꾸는 꿈처럼 처음 같은 색깔이고 처음 같은 피부일 거라고 알고 있다 당나귀가 헤치고 나아온 게 짐인지 세상인지 시간들인지 손가락질들인지 파란 바다인지 새벽 안개였는지 차가운 냉대들이었는지 모른다 당나귀에겐 그저 꿈이 중요하다 아니 집이 중요하다 이젠 짐을 져서 꿈을 꾸는 건지 꿈을 꾸기 위해서 짐을 져야 하는 건지 그것도 모르겠다 당나귀에겐 꿈도 집이고 질도 꿈이다 p101 그렇다면 여기서 작가 스스로가 의미를 만들아 낸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의미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사뭇 궁금하다 아마저 작가가 의미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두 단계의 작업을 포함하는 것 같다 한 단계는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고 또 다른 단계는 발견한 의미을 작품에 표현하는 것이다 p306 연극에서 무대와 관객석을 구분하는 가상의 벽을 '제4의 벽'이라고 한다 우리가 수시로 접하는 연극 영화 TV등 모든 공연과 영상매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개념이며 원리이다 p335 결국 상상이란 실재에 있지만 지금의 현실에는 없기 때문에 그 실재의 흔적이 인간에게 남겨진 것이다 2024년 42번째 독서 2024.3.19~4.7 #제4의벽 #박신양 #김동훈 #민음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박상영 박상영이라는 작가 그리고 소설가로 이름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작가님의 글을 읽어보는건 처음이였다 인친님들의 피드에서 많이 보아서 그런지 익숙하였고 도서관에 갔다가 눈에 보여 잡은 책이 바로 이책이였다 소설보다 가볍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라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생각해보니 책 관련 프로그램에서 봤던 분이 바로 작가님이였다는 사실.. 이 책을 읽고 작가님이 나온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p100~102 태어나서 처음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았다 내가 쓰고 싶었고 쓸 수 있는 것은 앞선 세 권의 책에 모두 다 쏟아부은 것만 같았다 더불어 나는 웃음을 잃었다 웃음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나의 웃음이 진짜 웃겨서 웃는 웃음이 아니라 슬픈 광대가 흘리는 검은 눈물에서 배어 나오는 안간힘이나 다름없었다는 사실을 내가 쓰는 글이 더 이상 하나도 웃기지 않았고, 누군가를 웃겨주고 싶다는 의지조차 희미해져버린 걸 깨달았다. 요즘 나 왜 이렇게 안 웃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쉬어야 했다 얼른 생각을 멈추고 얼른 쉬고 얼른 마음을 추스르고 빨리 다음 책을 써야만 했다 책 계약이 밀려 있었고 연재도 해야 하고 첫 번째 장편소설도 (매우 유려하고 재미있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출 수 있게 잘) 써야만 했다 그런데 도무지 방법을 알 수 없었다 p288 외적인 젊은과 내적인 열정를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듯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애써 노력하지 않고서는 영원할 줄 알았던 관계도 쉬이 퇴색되기 마련이다 우리를 단단히 묶어주는 결속력의 중심에는 조하나의 마음 씀씀이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 강한 친구들을 하나로 묶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던 것 같다 마치 아픈 고양이를 돌보는 것과 같은 그런 마음 말이다 종미와 M 못지 않게 깨달음에 호들갑스러운 나는 새삼 모두에게 심지어는 조하나에게도 조하나 같은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는 나답지 않은 기특한 생각를 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이런 찰나의 노력들이 모여 결국 우리 인생을 구성하게 되는게 아닐까 나는 지금 이 순간의 반짝임이 곧 인생이라고 믿기로 했다 작가님은 참으로 좋은 친구분들을 두었다 부럽기도 하다 최근에 읽었던 에세이중에 단연 이책이 최고다 2024년 41번째 독서 2024.3.27~4.6 #순도100퍼센트의휴식 #박상영 #인플루엔셜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바깥은 여름 김애란 입동 자정 넘어 아내가 도배를 하자 했다 지금? 응 소파에서 주춤대다 그래 하고 일어섰다 아내가 뭔가 먼저 하자는 건 오랜만의 일이었다 아이를 잃은 슬픔이 느껴지고 공감이 되었다 p99 당시이수를 가장 힘들게 한건도화 혼자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멀찍이서 지켜보는 일이었다 도화의 말투와 표정 화제가 변하는 걸 도화의 세계가 점점 커져가는 걸 그 확장의 힘이 자신을 밀어내는걸 감내하는 거였다 게다가 도화는 국가가 인증하고 보증하는 시민이었다 반면 자기는 뭐랄까 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애매한 성인이었다 p182 휴대전화 속 부고를 떠올리며 문득 유리 볼 속 겨울을 생각했다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2024년 40번째 독서 2024.3.17~4.5 #바깥은여름 #김애란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LG 오디세이아 백인호 LG라는 대기업이 있다 대기업은 창업주로 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역사를 간직해 온다 어릴때는 럭키화학의 치약과 골드스타라는 금성전자 TV로 인식되었고 창업주가 독립자금을 후원 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였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나는 잘 모른다 그래도 창업자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기업을 이어가는 부분에서 뭔가 다른것들이 있었다는것은 느낄 수 있었다 2024년 39번째 독서 2024.3.15~4.3 #LG오디세이아 #백인호 #정음서원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그여름 P40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있어 걷는 것 말고는 하는 일도 없지만 그저 같이 있어서 좋다는 것을 어딜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 헤어지기 싫어서 이러고 있다는 것을 김이경과 이수이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나는 그녀들 축구선수였던 수이가 찬공에 이경이 맞으면서 인연은 시작되었고 사랑에 빠졌다 축구 아니면 할수 있는게 없던 수이는 운동중에 부상을 당해 운동을 그만두었고 고등학교 졸업이후 서울에서 살았다 이경은 대학생으로 수이는 직업학교를 다니면서 사귀는 동안 수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경에 하지 않았고 수이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던 이경 그러던 중 바에서 알게된 은지와 인연이 생기고 어느덧 수이와의 만남을 정리 하였다 헤어지던 그날의 이경과 은지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p308 너의 이야기에 내가 슬픔을 느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에게 또다른 수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 하는 작가의 예민한 경계심에 동감하면서... p316 「아치디에서」가 여러모로 최은영의 작품세계에서 또 한번의 전환점이 되는 소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 장면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소설은 사랑은 다만 상대 앞에서 자신의 가장 약하고 수치스러운 감정을 노출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그 곁에 침묵하며 함께 서 있는 것 대신해 우는 것 조금씩 속도를 늦춰 걷는거 이라고 말하고 싶은 듯 하다 2024년 38번째 독서 2024.3.14~4.1 #내게무해한사람 #최은영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4월
재즈 잇 업 남무성 재즈라는 음악은 한국의 판소리 만큼 어려운 음악이다 20대 부터 들었지만 정통재즈를 듣는 나의 귀는 열리지 않아 마치 자장가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스무살 부터 퓨전재즈를 더 많이 들었다 재즈에 입문 하던 2000년대 초반에 이 책은 읽었다 다시 읽어보니 재즈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그림으로 보니 왠지 더 편한 책 이였다 2024년 37번째 독서 2024.3.14~3.30 #재즈잇업 #남무성 #서해문집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패트릭 브링리의 회고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10년동안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상실감을 극복하며 다시 세상에 나갈 힘을 얻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p292 미켈란젤로는 처음에는 듬직한 근육질로 예수의 몸을 조각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돌을 깎아나가 마침내 수척하고 쪼그라들어서 묘하게 현대 인상파 조각 느낌이 나는 예수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 인생에서 고난과 어려운 시기가 온다 그 혼란의 과정에서 내가 내려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그런 고민들을 해주게 했던 책이였다 2024년 36번째 독서 2024.3.9~3.27 #나는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경비원입니다 #패트릭브링리 #웅진지식하우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도리스 되리 파니핑크 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었다 1994년 개봉하였다 나는 파니핑크라는 명사를 인디뮤지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 OST였다 그 이후로 이 뮤지션의 음악을 참 많이 들었다 그 후로 궁금증이 생겨서 이 뮤지션에게 온라인에서 질문을 하였다 '혹시 파니핑크라는 영화 제목에서 이름을 가져온건가요?'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는 답변을 들은 후 파니핑크 영화를 찾아서 보았다 영화를 보는내내 졸았다 그 이후 약 10년이 흐르고 다시 관심이 생겨서 도리스 되리의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영화 파니핑크의 원작) 읽기 시작하였다 p210 왜 나한테 솔직하게 말 안해? 후유 파니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모든 게 늘 아름답게 시작해서 추하게 끝나잖아 그게 슬퍼 2024년 35번째 독서 2024.3.8~3.24 #아무도날사랑하지않아 #도리스되리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소녀는 따로 자란다 안담 초등학생 소녀의 마음을 조금은 알수 있게 해준 책 p42 아이들은 상담 시간에 자주 운다 차라리 여자랑 사귀고 싶다고 말하면서 운다 여자를 좋아하고 싶다.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안다 2024년 34번째 독서 2024.3.14~3.21 #소녀는따로자란다 #안담 #위즈덤하우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p22 그 당시 토마시는 은유란 위험한 어떤 것임을 몰랐다 은유법으로 희롱를 하면 안된다 사랑은 단 하나의 은유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 사랑은 단 하나의 은유에서도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이 뭔가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았던 말의 은유가 상대방에겐 다른 느낌을 느껴진다면 그 사이 사랑이 생겨날 수 있다는 말이 뭔가 시처럼 느껴진다 p45 그녀는 이 사실을 소련 탱크가 전국을 점령하고 열흘이 지난 후에 깨달았다 1968년 8월 체코 프라하 (그당시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 소련이 침공한건 1968년 8월 20일 이였다 p203 그런데 사비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무 일도 없었다 그녀는 한 남자로부터 떠나고 싶었기 때문에 떠났다 그 후 그 남자가 그녀를 따라왔던가? 그가 복수를 꾀했던가? 아니다 그녀의 드라마는 무거움의 드라마가 아니라 가벼움의 드라마 였다 그녀를 짓눌렀던 것은 짐이 아니라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었다 p343 사랑의 역사는 그 후에나 시작되었다 그녀의 몸에서 열이 나는 바람에 그는 다른 여자들에게 그랬듯니 그녀를 돌려보낼 수 없었다 그녀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불현듯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져 물에 떠내려 와 그에게 보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은유가 위험하자는 것을 나는 이미 말한 적이 있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적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2024년 33번째 독서 2024.3.2~3.18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밀란군데라 #민음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세상을 바로 보는 힘 송인창 최성호 통계를 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고 그 방법을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한 자료들을 어떻게 정리하여 발표하는지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른 결과들이 나올 수 있다 통계를 신뢰 하기 힘든 세상 그 통계치를 가지고 자신의 이익과 정치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여론조사와 각종 정부의 수치들을 믿기 어려운 시대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다 p108 레밍 신드롬이라는 용어가 있다 군중심리나 편승 효과와 비슷한 용어로 주관없이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무작정 따라 가는 현상을 말한다 레밍은 들쥐의 한 종류다 주로 북극과 가까운 추운 툰트라 지역에서 서식한다 개체 수가 늘면 새로운 터전을 찾아서 집단 전체가 이동하는데 번식이 빨라서 3~4년에 한 번씩 옮겨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말로는 나그네쥐라고 부른다 레밍에게는 특이한 습성이 하나 있다 이동할 때 무조건 선두만 따라 간다는 점이다 선두가 잘못해서 바다나 호수에 빠지면 무리 상당수가 물로 따라서 뛰어든다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 선거에서도 역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2024년 32번째 독서 2024.2.29~3.16 #세상을바로보는힘통계안목 #송인창 #최성호 #바틀비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불타는 작품 윤고은 우연히 찍은 웨딩 사진이 사람이 찍은게 아니라 개가 사진을 촬영했다는 설정 이러한 연으로 미술관이 건립되고 작가들을 초대하여 항공권 체류비 활동비 전시등을 지원하되 전시회 마지막날 작품을 하나를 소각한다 소각할 작품은 로버트 재단에서 선택한다 이 작품을 읽고 나서 NFT가 생각났고 뱅크시도 생각났다 작가는 자기의 작품을 아끼고 자식처럼 생각한다 소각이 되는 작품을 바라보는 작가는 어떠한 심정일까? 2024년 31번째 독서 2024.2.28~3.14 #불타는작품 #윤고은 #은행나무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p 29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이야말로 가장 현대적인 질병이라고 정의한다 우울은 말 그대로 정신이 우울해졌다는 뜻이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이 오늘날과 같이 우울해진 근본적인 원인은 기술의 발달 때문이다 인간의 육체를 위해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신이 우울해지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인간의 육체를 위해 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신이 우울해지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하다 현재를 기준으로 현시대의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이러한 우울감이 더 많아지는게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가족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한달에 몇시간이 되는지 확인해 본적이 있는가?서로 다른 휴대폰 액정만 보고 다른 것과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것이 당연시 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p103 생명은 서른여섯 살까지는 시간의 이자로 살아가고 서른여섯 이후부터는 시간 그 자체를 갉아먹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젊었을땐 적자가 발생해도 미미해 보인다 어차피 이자일 뿐이므로 지출이 과해도 걱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베푼 이자가 중단되고 원금을 사용하는 때가 오면 사라진 시간의 이자가 아쉽게 다가오는 것이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라는 생명의 원금이 계속해서 빠져나간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젊은 시절 보다 더욱 욕심을 내는 것은 시간을 상실 했다는 생명이라는 원금이 얼마 안 남았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나이가 40대가 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게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대 20대 30대 시절을 시간의 이자로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몰랐다 그리고 40대가 되어보니 시간의 원금을 사용하다보니 사라진 시간의 이자가 진짜 아쉽게 다가오는 것이다 하기 싫은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사용했던것을 하고 싶은 일들을 더 많이 했다면... p120~121 그런데 만일 인간의 무지한 소원이 이루어져 영원한 시간이 주어지고 모두가 부유해지고 늙지 않고 사랑하게 되고 병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인류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의 절정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 인간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 후에는 어떻게 되냐는 것이다 권태뿐이다 인생은 여백만 남게 된다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기대해도 떠오르는 것은 거대한 백지다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그리운 사람도 없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없다 축제가 기다려지지도 않는다 희열도 없다 만끽도 없다 배부름도 없고 포근함도 없다 이모든 상황이 그저 지겨울 뿐이다 p244~245 사람이 그 일생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는 까닭은 첫째로 그릇에 내용을 담지 않았기 때문이며 둘째로 준비하되 그릇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며 셋째로 그릇에 맞는 내용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넷째로는 내용에 맞는 그릇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4년 30번째 독서 2024.2.25~3.12 #당신의인생이왜힘들지않아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르투어쇼펜하우어 #포레스트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배운 김남길의 대화집 뒷담화 p155 자극받지 않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 즉 아무리 뜨거운 것도 아무리 차가운 것도 놔두면 평균 온도로 돌아가는 그 지점을 찾아야 해요 2024년 29번째 독서 2024.2.29~3.10 #배우김남길의대화집뒷담화 #김남길 #길스토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인기 있는 책이라서 내용이 궁금해도 검색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책 서문과 뒷 표지를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몰랐다 책을 읽는중에도 거대한 악과 싸우는 주인공 펄롱에 모습도 그려지지 않았다 단지 사소한 우연으로 그렇게 알게된 세라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온 것 뿐이였는데 그 마을에서 그곳과 척(반대)을 지고 살아가면 안된다고 말하는 이웃 주민들 그러나 주인공은 결국 그것을 실현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 라는 곳을 이 세탁소가 1996년에 문을 닫았다는것도 내가 태어난 후에 이곳이 운영되었다는 사실도 충격이였다 아래 내용은 위키백과에서 출처 하였다 아일랜드섬의 막달레나 세탁소(The Magdalene Laundries)들은 막달레나 수용소라고도 했으며, 18세기에서 20세기 말에 걸쳐 "몸을 버린 여자"들에게 거처를 제공한다는 명목하에 주로 천주교 세력의 주도로 세워진 시설들이다. 아일랜드에서 막달레나 세탁소를 거쳐간 여성들의 수는 약 30,000명으로 추산된다. 1993년에는 한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시신 155구가 암매장된 집단묘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이들 시설들에 대한 언론의 폭로가 뒤따르게 되었고, 2013년에는 국가 차원에서의 사과문이 발표되고 생존자들에게 배상을 해주기 위한 기금 5천만 파운드가 조성되었다. 아일랜드 천주교회는 이 기금에 돈을 보태기를 거부했다 책을 통해 이러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1996년에 이러한 뉴스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때 나왔어도 청소년시기였던 내가 관심이나 가졌을까? 2024년 28번째 독서 2024.3.5~3.8 #이처럼사소한것들 #클레어키건 #다산책방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2000년생이 온다 임홍택 19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님의 2000년생이 온다 책이다 1990년생이 바라보는 2000년생들은 어떠할까? 이해의 폭이 넓어질까? 아니면 라떼를 말하며 요즘 애들은 참 이라고 말할까?? 어느시대나 청년들의 삶은 힘들지 않았을까? 반세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950년대 한국전쟁시대에도 1960년대 군독재 시대에도 1970년~80년대 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시대에도 1997년 IMF시대에도 2008년 금융위기 시대에도 그때의 청년들은 자신의 세대가 피해자라고 하면서 포기하며 삶은 사는거보다 체념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살아갔다 지금의 세대가 분명히 어렵긴 하다 N포 세대라고 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서로를 비교하며 왜 난 이 정도밖에 안되냐며 자조하며 산다 어른들을 꼰대라고 하며 그러나 나중에 지금의 청년들이 중장년 세대가 되었을때 젊은 세대를 바라보며 요즘은 애들은 고생을 안해봐서 라떼는 말이야 라고 말하지 않을까? 포기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면 좋겠다 p105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국은 2017년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컴퓨터,인공지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더 걱정하는 것은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다" 컴퓨터 처럼 생각하는 사람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AI가 발달해도 기계가 인간의 마음을 읽을수 있을까?? 2024년 27번째 독서 2024.2.17~3.7 #2000년대생이온다 #임홍택 #십일프로 #11%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각각의 계절 권여선 사슴벌레식 문답 나(준희) 정원 부영 경애 정원의 20주기 어떻게 미안하지가 않아? 어떻게든 미안하지가 않아 니가 어떻게 이래 내가 어떻게든 이래 2024년 26번째 독서 2024.2.15~3.5 #각각의계절 #권여선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비상식적인 성공 법칙 간다 마사노리 p207 돈을 컨트롤하기 위한 3가치 원칙 1. 돈에 대한 죄악감을 갖지 않을 것 2. 돈이 들어오는 흐름을 만들 것 나가는 흐름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3. 나의 연 수입은 내가 결정할 것 그동안 나는 돈에 대한 죄악감을 가지고 있었던가 같다 불로소득과 땀흘려 벌지 않는돈은 결국 그 돈으로 인해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돈을 벌고 그 돈을 어떻게 쓰고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면 돈을 버는것이 목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p210 돈에 대해 두려움과 죄악감을 느낀다면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 돈을 벌기 시작하는 순간 자기 스스로 제동를 걸어버리기 때문이다 2024년 25번째 독서 2024.2.15~3.3 #비상식적인성공법칙 #간다미사노리 #생각지도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2 손봉석 회계에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읽었던 책이다 회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2024년 24번째 독서 2024.2.13~3.1 #회계천재가된홍대리2 #손봉석 #다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3월
질문 있는 사람 이승희 우리는 왜 질문을 할까? 나의 학창시절에는 질문하는게 어려웠다 뭔가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는걸 티내는 사람같았고 한편으로는 질문 하는 것을 부끄러워 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닌 질문 같았다 내가 어느정도를 알고 모르는지가 중요하지 않은가? 이승희 작가님은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또 다른 생각이 되는것이고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책의 마지막에 100가지 질문이 있었다 아직 전부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살면서 생각날때 하나씩 질문에 답을 해볼 생각이다 2024년 23번째 독서 2024.2.4~2.22 #질문있는사람 #이승희 #북스턴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메모리얼 향수가게 진설라 메모리얼 향수가게 매니저 진두리 그리고 조향사 조이플 그들은 각기 사연있는 사람들의 영혼과 현생에서 살아가며 남겨진 이들을 위해 영혼의 향수를 조향해서 만들어준다 왠지 진두리 매니저의 성은 작가님의 성을 따라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ㅎㅎㅎ 왕따를 당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던 희주 그런 딸을 가슴아파 하며 살아가는 철중과 미옥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풀려나가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답은 책을 통해 알수 있다 p204 두리는 이제 바다가 무섭지 않았다 떠올리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갈비뼈가 으스러질 것 같은 고통이 사라졌다 서기주의 죽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이다 그건 아마도 남편을 잃었던 바다에서 사랑스러운 아들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수상구조원이던 서기주는 학대받는 개들을 구출하던 진두리의 남편이였다 피서객 두명을 구출하고 바다에서 사망한 남편 남편의 기일에 이플과 함께 갔던 바다에서 두리는 남편을 만나고 보내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고 보내줘야만 정말사랑하면 놓아주어야 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와 이별을 해야 한다 평생 붙잡고 살수 없는 인연이기에... 2024년 22번째 독서 2024.2.14~2.20 #메모리얼향수가게 #진설라 #서랍의날씨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백종원의 우리 술 백종원 우리나라의 전통주 전통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책을 읽어보면 술에 대해 지식이 쌓이고 더 깊이 술을 음미 할수 있다 2024년 21번째 독서 2024.2.3~2.18 #백종원의우리술 #백종원 #김영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손화신 p10 신념 희망 기대 이 말들은 각기 다르지만 어딘가 닮아 있다 이 세가지 말 가운데 하나라도 사용하는 사람은 어떤 장벽에 갇힌 상황에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ㅡ비트겐슈타인ㅡ p57 이 대사를 골라내어 리뷰를 풀어냈다는 말은 이 세 문장이 던지는 메시지에 내가 공명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나는 '우리의 시작이 우릴 정의하더라도 매일의 선택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극히 동의하는 사람이며 이렇개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p100 감정은 날 것이다 감정은 바로 쓰지 않으면 영 다른 맛이 되어버린다 시간이 지나며 좀 더 정리 되고 성숙한 감정이 찾아 올때도 많은데 그 변화를 자각하기 위해서라도 첫 느낌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당시에 느낀 것을 바로 표현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서 표현한다면 그건 그때 당시를 카피하여 표현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음악을 만들 때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신선한 재료로" ㅡ넬 인터뷰, 보컬 김종완의 말 까약 김종완~~ 내 20대의 감성을 수놓았던 그의 노래와 작품들 그의 가사와 그의 멜로디는 40대가 된 지금의 나에게 아직도 설레이는 음악이다 음악을 들으면 난 그때로 돌아간다 p104 사랑보다 달콤한 건 사랑의 가능성이다 사랑의 말을 직선적으로 내뱉지 않고 곡선적으로 꺼내어 놓을때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에 가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바로 이렇게 불어 난다는게 우리를 설레게 하는 지점이다 2024년 20번째 독서 2024.1.30~2.16 #쓸수록나는내가된다 #손화신 #다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이토의 관점 안중근의 관점 안중근과 우덕순의 이야기 이들이 모이는 하얼빈 하얼빈은 어떤곳인가? 포수 무직 담배팔이 기억해야 하는 날 1909.10.26 작가의 말 중에서 청년 안중근의 삶을 본인이 꼭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한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몸이 많이 아팠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집필 했다고 했다 칼의노래 그리고 하얼빈 작가님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좋은 작품 많이 남겨주세요 2022년 82번째 독서 2022.9.22~9.28 #하얼빈 #김훈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최단기에 1억 원 모으는 법 주이슬 p 120 그래도 한 가지만 기억하자 내가 나를 정의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정의하게 된다 그러니 능동적으로 살자 창조자가 되어 세상을 누리자 내가 나를 정의 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정의하게 된다 라는 말이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다 나는 나 스스로를 정의 하고 살았던가? 남이 나를 정의 하게 두었던 건 아닌지?오늘부터 라도 내가 나를 정의 해야 겠다 2024년 19번째 독서 2024.2.2~2.14 #최단기에1억원모으는법 #주이슬 #매일경제신문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밝은 밤 최은영 p130 우리는 둥글고 푸른 배를 타고 컴컴한 바다를 떠돌다 대부분 백 년도 되지 않아 떠나야 한다 그래서 어디로 가나 나는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우주의 나이에 비한다면 우리의 삶은 너무도 찰나가 아닐까 찰나에 불과한 삶이 왜 때로는 이렇게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참나무로 기러기로 태어날 수도 있었을 텐데 어째서 인간이었던 걸까 밝은 밤/최은영 2023년 18번째 독서 2024.1.30~2.12 #밝은밤 #최은영 #문학동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아크라시아(의지박약) 라디오헤드는 환경을 생각하고 영국의 환경보호 단체 지구의 벗이 추진하는 빅 애스크 캠페인 홍보대사를 맡고 나서도 한참이 지난후였다 2008년 더 폴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뮤지션으로 스팅이 선정되었을때 라디오헤드는 가장 깨끗한 밴드에 당당히 뽑혔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기 않기로 했고 그들의 신념과 이성에 따라 의식 있는 행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은 의지박약하지 않았다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크립이라는 히트곡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러다가 2집 the bends에 매력에 푹빠졌고 3집 오케이 컴퓨터는 솔직히 처음에는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4집 kid a부터는 아예 듣지도 못했으니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그들의 음악을 천천히 다시 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노래가사를 보고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도 보려고 한 액튼경의 어록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 그리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p297 권력은 단수형의 단어로 된 게 아니라 복수형의 행동으로 된 것이다 2022년 81번째 독서 2022.9.11~9.27 #라디오헤드로철학하기 #브랜든포브스 #한빛비즈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EBS 당신의 문해력 제작팀 나의 문해력은 얼마나 되는지? 지금 세상은 긴 글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세상이다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유튜브와 틱톡 그리고 인스타그램의 릴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있지만 소수일뿐 책을 읽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2024년 17번째 독서 2024.1.26~2.10 #EBS당신의문해력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p 111~112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5가지 가치 첫번째 가치는 강한 책임감이다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를 지는 것이다 누구의 잘못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때로 억울하고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라고 외치고 싶은 순간에도 당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당신의 믿음을 맹신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100% 옳다는 확신을 내려놓고 언제든 실수하고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기존이 갖고 있던 믿음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당신은 독선주의 허세꾼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세 번째 실패다 우리 모두가 겪기를 두려워 하지만 겪을 수밖에 없는 것 그 실패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결점과 실수를 기꺼이 발견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발전한다 네 번째는 거절이다 당신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거절을 통해 내 삶에 무엇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인지 명확히 정의 할 수 있다 마지막 가치는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숙고하는 것이다 조금은 멀고 추상적으로 느껴지겠지만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죽음을 깊이 숙고해본 뒤에야 비로소 다른 모든 가치를 올바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6번째 독서 2024.1.23~2.8 #신경끄기의기술 #마크맨슨 #갤리온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월
아이엠 이아진 p.234 어른들은 우리에게 "너희들은 꾸미지 않아도 이뻐" "너희 때가 가장 눈부신 시기야"라고 이야기 한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두근거리게 하는 꿈을 품고 있어 자연스레 빛이 나기 때문이다 왜 10대 중후반 시절에 빛이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글을 읽은 후에 왜 그 시절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지 이해가 되었다 바로 꿈을 꾸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꿈을 가지고 쫒을때는 힘이나고 반짝거린다 2024년 15번째 독서 2024.1.14~1.28 #아이엠 #이아진 #앤페이지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회계 천채가 된 홍 대리 1 p.79 '부자는 자산을 사고 빈자는 비용을 산다' 미래애 수익을 가져다주는 주식이나 금융상품 부동산 등은 자산이고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지출은 비용이야 p.289 홍 대리는 회계의 최종적인 결과물인 재무제표를 그려 보았다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합쳐 놓은 표였다 자산 부채 자본을 표시 하는 것이 재무상태표이고 수익과 비용을 표시하는것이 손익계산서였다 즉 재무상태표는 회사의 재산이 얼마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손익계산서는 회사가 장사를 해서 얼머아 벌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재무상태표가 부자를 판정하는 기준이라면 손익계산서는 고소득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셈이다 p.293 재무제표는 기업에 있어서 의사의 청진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2024년 14번째 독서 2024.1.1~1.26 #회계천재가된홍대리1 #손봉석 #다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파이~~어 파이~~어 하면 뭐가 생각 나는가 아무래도 노래는 아는 사람들이면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생각 났을것이다 그럼 이책은 불에 관한 책인가?? p6 파이어(FIRE)족이란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빨리 은퇴하고 여생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영어문구 Financial Indepedence, Retire Early(경제적 자유,조기 은퇴) 약자를 따 만들어졌다 평소 유퀴즈를 자주 시청하던 나는 김다현 작가 (마흔 부부가 함께은퇴합니다)가 나오는 유퀴즈 편을 보고 파이어족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 사실 되게 많이 부러웠다 파이어족이 될수 있었던거는 그만큼 20대 30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분들만 가능한 이야기 이겠지 라고 생각했다 물론 모든 파이어족이 다 은퇴를 하고 일을 그만 두는건 아니다 경제적자유를 통해 일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수 있는것도 일을 더 잘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작가가 파이어족이 되는 분들을 인터뷰 하였고 그들이 어떻게 파이어족이 되었는지를 알려주었다 더 많이 벌거나 덜 쓰거나 남는돈을 잘 투자 하는것 수입 지출 투자의 삼박자 투자의 투라는 글자도 모르는 나에게 투자공부를 해주게 해준 책이다 내가 파이어를 꿈꾸는 이유?? 내가 만나고 싶은사람만 만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어서 노력의 기준은 p124 자기 기준에 따른 노력이 아니라 주변에서 인정하는 수준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과가 나올때까지 계속 시도를 해야 비로소 노력했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나 다 노력했다고 말할것이다 그런데 그 기준이 자신이 되면 안되고 주변에서 노력했다고 인정하는 수준까지 노력해보고 안되면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하는게 바로 그게 노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2022년 80번째 독서 2022.9.8~9.23 #파이어 #강환국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더 마인드 하와이 대저택 p 120 물론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삶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스스로 검증해보라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인지' 확실하게 검증해볼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원하는것을 이루고 그 일상을 누리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했을때 가슴이 설레는지 점검해보라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고 미치도록 설레고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면 '진짜 목표'가 맞다 둘째 실패라는 개념 자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무엇를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상상해보라 상상을 현실화하는 끌어당김의 10가지 방법 원하는 삶을 현실화하려면 일단 무의식에 새로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 방법 1 즉 소리내어 말하기 2 손으로 쓰기 3 시각화하기 4 감사하기 5 노트에 목표적기 6 목표를 1000번씩 90일건 말하기 7 아침에 눈 뜨자마 선불 감사 하기 8 나 자신과 하이파이브하기 9 작은 끌어당김 경험하기 10 이불 정리하기 2024년 13번째 독서 2024.1.18~1.24 #더마인드 #하와이대저택 #웅진지식하우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고통 구경하는 사회 김인정 p.34 우리가 고통을 보는 이유는 다른이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연대를 통해 느슨한 공동체를 일시적으로나마 가동하여 비슷한 아픔을 막아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고 누가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알아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쳐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개 동료 시민의 역할이다 우리의 시선이 어디에 얼마나 어느정도의 섬세함으로 머물러야 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옮아가야 하는지까지가 이야기 되어야 한다 왜 우리가 함께 아파하고 공감해야 하는지는 이러한 참사가 반족되지 않도록 감시하는게 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내가 유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고통에서 처연할 수 있을까? 그저 타인의 고통이니까 내가 겪지 않을일이까? 아니다 내가 겪을수도 있는 일이다 p.149 고통을 겪어 마땅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나와의 관련성을 매개해야만 공감과 연민에 가까스로 접속하곤 한다 나와의 관련성이 있을때만 공감과 연민을 접속한다면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공동체는 왜 존재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조적으로 질문 하고자 한다 최근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공감과 연민하지 못했던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나는 상처를 받고 있던건지 모르겠다 물론 나와 다른 생각을 비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같이 공감은 해줄 수 없는건지 아픔을 대하는 태도는 그 슬픔을 겪는 사람들과 같이 해줄 수는 없는지 p.253 말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남의 사정 같은 건 없다 인종과 언어 계급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소통의 무한한 불가능성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 2024년 12번째 독서 2024.1.4~1.22 #고통구경하는사회 #김인정 #웨일북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그릿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릿이라는 단어를 들어본적도 없고 뜻도 몰랐다 끈기 노력 포기하지 않는 정신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그 불운을 훌훌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 난 이책을 읽으면서 역경과 고난이 왔을때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이겨낼지를 생각해 보았다 2022년 79번째 독서 2022.9.9~9.22 #그릿 #앤젤라더크워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사는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염세주의자, 삶에 대한 권태 p.29 이러한 여성 혐오는 상당 부분 어머니와의 불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여성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키가 작고 어깨가 좁고 엉덩이가 넓고 다리가 짧은 이 여자라는 족속을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성욕 때문에 지성이 흐려진 남자들 뿐이다" p.53 인생은 고통과 권태 사이에서 오가는 시계추이다 p.135 예를 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이성이 자신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 대부분은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나 그 이성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갓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종족보존 욕망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깊이 자각하는 사람은 그 이성에 대한 집착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다 2024년 11번째 독서 2024.1.4~1.20 #사는게고통일때쇼펜하우어 #박찬국 #21세기북스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인지심리학이 무엇인지? 아니 심리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이 표현되고 실현되고 있는지 논리적 사고는 많이 하지만 왜 과학적 사고를 하지 않는지?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하지 않는지? 세상은 어떤 현상이나 생각에 대해서 왜 라는 질문을 하지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다양하게 검사를 통해서 결과가 달라지고 왜 그렇게 달라지는 책 잘 알려주고 있다 2022년 78번째 독서 2022.9.9~9.20 #인지심리학은처음이지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두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신장식 윤석열 정부 취임 이전과 취임이후 어떤 대한민국이 되었는지 궁금한가 이책을 읽어보아라 공정과 상식 그리고 정의가 무엇인지 이 정권안에서 과연 그게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2024년 10번째 독서 2023.12.31~1.8 #두번은경험하고싶지않은나라 #신장식 #한겨레출판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종의 기원은 주변에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분이 있어서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하려고 읽기 시작했다 1부 까지 읽고 작가는 과연 무슨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 놓았을까 라는 고민을 했다 1부에 어둠속의 부름을 읽을때만 해도 소설이 어려웠다 한유진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두고 뇌전증이라는 간질증상과 단기기억상실에 대한부분 이 소설이 무슨이야기를 전개 할지 그 발단은 무엇일지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 2부 나는 누구일까 에서 한유진이라는 인물에 좀더 초점을 부각시켰다 설마 설마 했던 단순히 상대방이 공포스러운 감정을 지켜볼때 희열을 느끼는 그저 단순한 이상한 욕구를 가진 20대 남자로 생각했다 3부 포식자를 읽으면서 엄마 김지원과 이모 김혜원과의 대립관계 그리고 유진의 특이한 그림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였고 소아형 품행장애로 추측하였지만 역으로 검사결과는 뇌 편도체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아이 사이코패스의 최고 레벨에 속하는 프레데터 언제가 유진이 7살때 그린 그림은 모친 살해의 암시로 이모가 해석하였고 10살에 조카에게 포식자로 선고를 내리고 결국 그 선고자를 악의무리에게 판결을 내리듯이 목을 그었다 4부 종의 기원은 어떻게 됐을까?? 결과는 이 글을 읽는 인친님들이 직접 보시기를 2022년 77번째 독서 2022.9.3~9.10 #종의기원 #정유정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2 1편에서 내용이 너무 좋아 바로 읽어보았다 1편의 내용에서 다른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내용을 이어갔다 읽어보면 기분 좋은 소설이다 2024년 9번째 독서 2023.12.30~1.16 #바다가들리는편의점2 #마치다소노코 #모모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유퀴즈를 보다가 알게된 교수님이다 일을하다가 허리를 다치고 난 이후 부터 허리 통증은 시작되었다 한의원도 가보고 꾸준하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이후로 방바닥에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으로 10분 못 버텼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갔고 한동안 유행했던 커블 커블 습관되면 평생 허리 만든다는 광고를 보고 책상앉아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나는 커블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이후 자세가 교정되는거 같으면서 예전보다 허리 통증이 사라 졌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교수님의 책을 꼭 읽어 보고 실천하신다면 지금보다 통증을 좀 더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2년 76번째 독서 20228.22~9.8 #백년허리2치료편 #정선근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9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유하 얼마만에 시를 읽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이후 거의 20년만에 아닌가?? 유하 지금은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시인 이 시의 제목으로 상영된 1993년에 영화가 있었고 최민수 엄정화 홍학표가 출연했다 영화 OST를 신해철님이 담당하였고 이 영화에 출현했던 엄정화가 눈동자라는 노래로 가수로 데뷔했던 기억이 난다 시집이지만 작가의 자전적인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제일 어려워 하는 부분이 시이여서 읽어도 읽어도 어려운게 시인거 같다 2024년 8번째 독서 2023.12.29~1.14 #바람부는날이면압구정동에가야한다 #유하 #문학과지성사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
케이팝의 시간 태양비 0세대 아이돌 부터 4대세 아이돌까지 K팝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 하였다 1세대 아이돌인 HOT세대가 나의 10대 시절이였다 그러나 나는 1세대 아이돌보다 0세대 서태지와 아이들이 더 좋았다 나의 10대 시절에 HOT가 있었고 군 시절에 동방신기가 있었고 취업준비 시절에 빅뱅이 있었고 결혼할때쯤에 EXO가 있었고 아이가 태어날때쯤에 방탄이 있었다 이제 다음은 누구이고 나는 어떤 시기를 거치고 있을까?? 케이팝의 시간/태양비 2024년 7번째 독서 2023.12.27~1.12 #케이팝의시간 #태양비 #지노 #취미 #독서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