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땅 태양의 왕국,가야
2024. 7. 27. 토 17:00 성산아트홀 소극장
호남우도 쌍장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설장구의 명인 : 김명선(김오채) 명인에게 사사받으며 1993년 전남무형문화재 제17 호 우도농악 후보자로 지정, 1996년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김동언류 호남우도농악 설장구는 음양을 바탕으로 한 구성으로 가락은 장판방에 콩 쏟아지듯 토란잎에 빗방울 떨어지듯 경쾌하고 화려하다. 그 가락에 맞춰 사뿐히 딛는 발 디딤과 한 마리의 학이 춤을 추듯 우아한 자태의 윗놀음, 그리고 좌우새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듯한 고갯짓의 고깔치기가 일품이다.
오늘날 설장구는 타악의 한 장르일 뿐만 아닌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