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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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아기와 나누는 엄마의 특별한 교감/ 시: 나나코에게 -요시노 히로시/ 태교
잠자는 아기에게 들려 주는 詩!
잠든 아기에게 엄마가 시로 전하는 사랑의 마음
잠자는 동안 자신을 사랑하는 아름다움의 감성이 잠재의식 속에 스며들어 예쁘고 바르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오디오: Music by TurtleBeats from Pixabay-atmospheric-galactic-love-259257
영상: Pixabay에서 사예 김 님이 제공한 동영상-162720-826309051_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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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나누는 아기와 엄마의 특별한 교감/ 시: 맨처음-라빈드라나드 타고르시로 나누는 아기와 엄마의 특별한 교감/ 시: 맨처음-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시로 나누는 아기와 엄마의 특별한 교감/ 시: 맨처음-라빈드라나드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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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뱃속 아가와 엄마의 특별한 교감 엄마와 아기가 詩로 교감한다. 아름다운 시어와 함께 엄마의 사랑을 전달하며 아기와의 아름다운 교감을 해 보세요 ^^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글: 랭스턴 휴즈 - 詩감상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글: 랭스턴 휴즈 - 詩감상 -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글: 랭스턴 휴즈 - 詩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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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작가: 랭스턴 휴즈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 랭스턴 휴즈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아들에게/ 글: 민영 - 詩감상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아들에게/ 글: 민영 - 詩감상 -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아들에게/ 글: 민영 - 詩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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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아들에게 작가: 민 영 내가 너만한 아이었을 때 -아들에게 -민 영-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늘 약골이라 놀림받았다 큰 아이한테는 떼밀려 쓰러지고 힘센 아이한테는 얻어맞았다 어떤 아이는 나에게 아버지 담배를 가져오라 시키고, 어떤 아이는 나에게 엄마 돈을 훔쳐오라고 시켰다 그럴 때마다 약골인 나는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갖다 주었다 떼밀리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얻어맞는 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생각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떼밀리고 얻어맞으며 지내야 하나? 그래서 나는 약골들을 모았다 모두 가랑잎 같은 친구들이었다 우리는 더이상 비굴할 수 없다 얻어맞고 떼밀리며 살 수는 없다 어깨를 겨누고 힘을 모으자 처음에 친구들은 주춤거렸다 비실대며...
연어/ 글: 정호승 - 詩감상-연어/ 글: 정호승 - 詩감상-
연어/ 글: 정호승 - 詩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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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연어 작가: 정호승 연어/ 정호승 바다를 떠나 너의 손을 잡는다 사람의 손에게 이렇게 따뜻함을 느껴본 것이 그 얼마 만인가 거친 폭포를 뛰어넘어 강물을 거슬러올라가는 고통이 없었다면 나는 단지 한 마리 물고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누구나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그동안 바다는 너의 기다림 때문에 항상 깊었다 이제 나는 너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 산란을 하고 죽음이 기다리는 강으로 간다 울지 마라 인생을 눈물로 가득 채우지 마라 사랑하기 때문에 죽음은 아름답다 오늘 내가 꾼 꿈은 네가 꾼 꿈의 그림자일 뿐 너를 사랑하고 죽으러 가는 한낮 숨은 별들이 고개를 내밀고 총총히 우리를 내려다본다 이제 곧 마른 강바닥에 나의 은빛 시체가 떠오르리...
괜찮아/글: 한강-詩감상-괜찮아/글: 한강-詩감상-
괜찮아/글: 한강-詩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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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 괜찮아 작가: 한강 괜찮아/ 한 강 태어나 두 달이 되었을 때 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 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해질녘부터 밤까지 꼬박 세 시간 거품 같은 아이가 꺼져 버릴까봐 나는 두 팔로 껴안고 집 안을 수없이 돌며 물었다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내 눈물이 떨어져 아이의 눈물에 섞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말해봤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괜찮아. 괜찮아. 이젠 괜찮아. 거짓말처럼 아이의 울음이 그치진 않았지만 누그러진 건 오히려 내 울음이었지만, 다만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며칠 뒤부터 아이는 저녁 울음을 멈췄다 서른 넘어서야 그렇게 알았다 내 안의 당신이 흐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울부짖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듯 짜디짠 거품 같은 ...
제주의 봄바람 / 글: 홍서희-'詩'감상제주의 봄바람 / 글: 홍서희-'詩'감상
제주의 봄바람 / 글: 홍서희-'詩'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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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제주의 봄바람 작가: 홍서희 제주의 봄바람/ 홍서희 이월 중순부터 삼월까지 봄비 반아 활짝 핀 매화의 자태 황홀한 꽃을 피워 봄을 즐기는데 영등할망이 몰고 온 꽃샘추위에 꽃잎은 숨죽이며 여지없이 낙화한다 땅을 흠뻑 적신 꽃무리 안쓰럽지만 꽃이 지고 난 자리에 매실이 탐스럽게 열기를 바란다 눈보라를 견딘 하귤나무에 달린 황금알 제주의 자랑이며 귤밭의 진객이라 반갑다 한림공원엔 거대한 몸집에 큰 키를 자랑하는 야자수 강풍에 숲을 장악하는 표범처럼 흔들림이 강렬하다 봄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를 헤치며 목숨 걸고 미역 따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불턱에서 미역귀를 구워 주시던 어머니 생각 비 그친 하늘은 황량한 회색빛이 감돌지만 눈꽃 날리는 제주 바다의 진풍경 봄바람은 수평선을 향한 처녀처럼 설렌다
석양을 바라보며/ 글: 강승수-'詩'감상석양을 바라보며/ 글: 강승수-'詩'감상
석양을 바라보며/ 글: 강승수-'詩'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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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석양을 바라보며 작가: 강승수 석양을 바라보며/ 강승수 석양이 바다 위로 날아왔다 한참 동안 서성이더니 바다 수면 위에 얼굴을 비춰본다 거룩한 밤하늘을 기다린다고 어둠이 내린 밤하늘엔 반달이 떴다 한참 동안 물결 소리 듣는지 그대가 잠자는 창가에 가서 꿈결처럼 새벽이 오도록 밤을 지키겠노라고 새벽이 산을 불러 새들 날린다 바다 위로 물고기가 튀어 올라 금은 비늘이 반짝거린다 오디오: 영상: Pixabay에서 dae jeung kim 님이 제공한 동영상
그 한 해를 보내며/글:정예실- ' 詩' 감상그 한 해를 보내며/글:정예실- ' 詩' 감상
그 한 해를 보내며/글:정예실- ' 詩'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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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그 한 해를 보내며 작가: 정예실 그 한 해를 보내며 글 \정 예실 청룡의 갑진년의 해를 보내고 을사년 푸른뱀의 해에 서서 그 한 해를 바라보며 목마른 자처럼 물을 찾아 나선다 한순간의 불빛을 보려 한라산 바람편에 나를 누이고 성산포구 우도 청청한 바닷물 따라 일어서는 해풍 일출봉 99봉우리 바라보자 잔설 덮어쓴 채 새벽별을 맞이한다 누구의 말도 아니었고 오로지 바람의 전언을 들으면서 기억의 저 너머까지 나를 보고 기울어진 가지 끝으로 다시 들어오는 봄빛 거침없이 들어오고 들어오고 나라의 평온을 기원한다
신라 천 년의 종소리/글: 김승범 -'詩' 감상신라 천 년의 종소리/글: 김승범 -'詩' 감상
신라 천 년의 종소리/글: 김승범 -'詩'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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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목: 신라 천 년의 종소리 작가: 김승범 ·호, 현암 ·2005년 해동문학등단 ·국제펜, 한국문인, 한국문예, 제주문인, 해양문인, 제주국보문인, 한림문학회장역임, 바람섬문학, 제주재능시낭송협회 부회장역임 ·시집 ‘바람난 고양이’외 4권, 수필집 ‘부수천 바람소리’외 2권 ·영미문학상, 백두산 문학상, 한국문예대상, 제주문인협회, 시낭송대회 심사위원역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교수 등
너를 기다리는 동안 (시:황지우)너를 기다리는 동안 (시: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시:황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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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설레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초혼(시: 김소월)초혼(시: 김소월)
초혼(시: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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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인의 시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Комментарии

  • @문화예술인방송
    @문화예술인방송 День назад

    이른새녁 다녀갑니다...

  • @hflower-channel
    @hflower-channel День назад

    임신 중인 며느리에게 권하고 싶은 채널이네요. 친구 신청하고 채널 성장 응원합니다~~~😊2

  • @jinwoo55
    @jinwoo55 3 дня назад

    저 아가 목소리는 누굴까❤❤

  • @jinwoo55
    @jinwoo55 10 дней назад

    북보이스 문라잇님의 "괜찮아" 글을 바라보며 한 번, 글로 그리며 한 번, 눈을 감고 한 번 세 번을 들었습니다. 기억도 안나는 내 어릴적 나도 떠올려 보고 그렇게 얼러 주셨을 내 어미도 생각해 보고 괜찮아서 좋았고 포근했을 어머님과 나를 그리워해 봅니다. 괜찮아, 괜찮아 이제 세상도, 나도, 세상의 아픔들도 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오름올레
    @오름올레 14 дней назад

    우와 ~~ 신라 천 년의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북보이스 유튜브 채널 개설하심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