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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귀차니즘으로 요새 애들 영상을 안 올리고 소장만 해서ㅋㅋㅋㅋㅋㅇ<-< 루랑이는 그냥 치커리 깨끗하게 세척해서(기생충과 농약때문에 세척이 중요) 넣어주시면 애들이 갈비 뜯어먹듯 자기 먹고 싶은 부분만 뜯어먹고 버립니다. 주로 줄기만 남기고 여린 잎부분만 다 뜯어먹어요ㅋㅋㅋ 경단으로 만드는 건 줄기가 너무 많이 남아서(...) 갈아서라도 애들 입에 넣어주고 싶은 마음에....그런 겁니다.... 저는 요새 치커리는 걍 씻어서 넣어주고 아침에 애들이 내다버린 줄기만 회수하고 있습니다ㅎㅎ;; 5개월 아기라면 편식이 한창 심각할 시기라서(대략 1년이 될 때까지 편식으로 엄청나게 고생합니다) 아이가 치커리에 맛을 들여 시키지 않아도 잘 먹게 될 때까지는 간식 타이밍을 좀 고민해야 해요. 제 경우에는 치커리 잎에 파인애플 즙이나 도토리 물을 발라서 먹여보기도 하고, 커피 그라인더에 도토리를 갈아서 치커리 즙과 그린히어로(루블리제에서 판매하는 녹색 가루)에 섞어 어떻게든 입에 넣어보려 하고...운동 엄청나게 시켜서 배고픈 상태로 치커리를 먹여보고....애들 앞에서 제가 직접 치커리를 뜯어먹는 시범(?)도 보이고...그랬습니다... 이제 5살된 지금은 주는 대로 남기지 않고 다 먹어요ㅋㅋㅋㅋ 어릴 때 편식 못 잡으면 애들이 탈나서 목숨이 위태로워지니 1~2살까지 어떻게든 치커리를 많이 먹게 해주세요. 약간 요령만 생기면 3살부터는 거의 아프질 않아요. 저도 애들 2살때까지는 병원에 툭하면 보냈네요.......ㅇ<-< 얘들은 mbd도 웬만해선 안 걸려요. 치커리만 잘 먹으면. (그리고 종종 둥지 밑에 핫팩을 깔아줘서 애들이 찜질방을 즐기게 해주면 뱃속에 생긴 가스를 배출시켜줘서 배탈이 덜 납니다) 과일은 하랑이와 달리 못먹는 과일이 많기도 하고, 3살이 될 때까진 사실 좀 자제하는 게 좋아요. 애들이 어릴 땐 배탈이 참...잘 납니다....3살부터는 매일 손톱만한 사과 조각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먹을 수 있는 과일은 제가 아는 건 블루베리, 사과, 귤, 파인애플, 딸기 이 정도네요. (그 외에는 루블리제에 문의하면 정확합니다) 저는 2살 될 때까진 거의 안 줬고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 주는 정도이긴 해요. 초식 정보가 잘 없는 건 아마 요샌 하랑이 위주로 분양받으시는데다 루랑이는 정말 너무 간단해서(대충 풀만 잘 먹으면 만사형통...) 그런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루랑이는 하랑이와 달리 견과류를 먹였다간 수시간 내로 의식불명이 되어 비명횡사합니다(밀웜류도 마찬가지) 이걸 실수해서 애들 떠나보낸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3년 전쯤에.... 얘들은 그냥 먹어도 되는 음식이 딱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redrabbit_8703 분양받을때는 루블리제 직원분이 해바라기씨나 아몬드는 괜찮다고 했었는데 그것도 안되나요..??아니면 설명을 둘다 들었는 부분에서 햇갈린걸까요..? 아몬드 슬라이스 약간은 한번 먹인적있는데... 바로 병원 보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ㅜ

@@SagaSil 엥 루블리제에서 아몬드 루랑이 주라고 하민 않았을 텐데;; (그걸로 고생하셔서) 하랑이 분양받으신 게 아닐까여? 함 확인 한 번 해보세요

@@redrabbit_8703 분양은 루랑이 받은게 맞아요 아무래도 처음에 가족만들기에 있는 아이들을 모두 소개받을때 하랑이 루랑이다 특징을 다 말해주시다보니 제가 햇갈린거 같습니다.. 아침되보니까 묽게 초록색 뭔가 토한거처럼 몇군데에 해놨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안먹이도록 할게요

손 사이에 얼굴만 가리고 좋다고 이빨 딱딱 부딪히며 자더라고요ㅋㅋㅋㅋㅋ쓰담하기 넘 좋습니다ㅋㅋㅋ

애들이 잠에서 막 깨서 아직 졸릴 때 하품을 잘 하더라고요. 저희 애들도 초반엔 하품 잘 안 했는데 요샌 자주 하네요ㅎㅎ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가 간식 좀 먹고 나면 정신이 드나봐요ㅋㅋㅋㅋ쥐군이는 그래도 적응해서 눈 땡그랗게 뜨고 다니는데 쥐롱이는 여전히 눈감고 뛰어다닙니다ㅋㅋㅋ

키운지는 이제 4년차인데 폰을 최근에 바꿔서요ㅋㅋㅋ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