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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 History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19 янв 2017
마루역사 유튜브입니다. 한국어로 방송하고 영문 자막을 제공합니다.
Hi, This is MaruHistory. We will introduce Korean culture and history. As the first project, We will explain "Korea national tresure" with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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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한국사] 주심포 양식에 다포 양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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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보는 카드 한국사 #050. 영암 도갑사 해탈문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는 문
(KOR) blog.naver.com/maruhistory
(ENG) maruhistory1.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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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화공주를 선택함
외왕내제라는 표현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려는 그저 외교 문서상으로만 제후를 칭했을 뿐 실질적으론 외부적에서도 인식되는 독자적 천하관을 운용했으니 말입니다. 애초에 나라의 모든 체제와 제도가 천자국의 그것입니다. 중국인을 포함 수많은 외국인들이 팔관회같은 축제에서 고려 임금에게 천자의 예를 올리고 인적 교류를 나눴는데 중국이 몰랐다는 게 말이 안되죠. 중국은 그저 알면서 모른척 했던 것이고 고려는 중화문명을 존중하는 의미로 알아서 센스있게 숙여줬을 뿐입니다. 그 문서상 칭신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중국에 국한된 것이구요. 국제사회에서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에게 천자를 자처했는데 왜 "외왕"입니까? 외국은 중국만 있나요? 이 자체가 벌써 세상엔 중국밖에 없다는 괴상한 전제가 깔려있다는 겁니다. 외왕내제라는 용어 자체에 중국 중심의 역사관이 묻어있다는 뜻이죠. 더불어 "황제"라는 중국식 왕호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조선조 500년 간 황제의 제후를 자처했던 그 여파와 열등감이 현대까지 이어지는 것인데.. 고려황제보다는 해동천자 혹은 고려천자라는 개념을 확립해야 맞는 것이죠. 뭐 학계라는 카르텔이 워낙 견고하다보니 이런 용어가 한번 만들어지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고착화 되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만. 이 외왕내제라는 불완전 하고도 정체불명한 용어 역시 적어도 한 30년은 우려 먹을 듯 싶습니다ㅋ 참 답답하군요.. 갑자기 궁금한데 북한에서도 이런 용어를 쓰려나..?
통수 대왕 진흥왕 .통수는 디엔에이가 되어 박정희 전두환 통수 쿠테타에 김영삼 삼당합당..쭈욱 이어온다
왜 요즘은 안만들어요
월정사는 고려 초기 당시 송나라의 선종의 영향으로 불교의 참선, 깨닮음을 중시하여 산지가람양식으로 산 속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사택적대 딸은 본부인이고 무왕이 사랑한사람은 본부인이다. 무왕은 거의 평생을 전쟁터에 있었고 왕비는 그리움에 마음을 예술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예술을 한층 발전을 시켰다. 그예술이 일본을 거쳐 유럽으로 전세계에 영향을 준것이다.
요즘같을때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고 싶네요 ㅠ
저도요. 시국도 그렇고 일신의 안위조차 편안치 못한 요즘입니다.
백제미를 가진 건물이 많이 남지 않아 아쉬워요..ㅠ
우리나라가 워낙 전란이 많아서요ㅠㅠ... 게다가 신라가 통일하면서 백제계 유적과 유물을 워낙 많이 파괴하기도 했고요ㅜㅜ
문화재에서 그 시대의 분위기가 어쩔 수 없이 나오나봐요ㅋ
네, 역사 전공으로서 그걸 읽어 내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요ㅎㅎ
시대를 잘 못 만난 천재 ㅠㅠ
난세에 영웅이 난다지만, 그것도 시대가 인재를 받아들일 힘이 있을 때 가능한 일 같아요...
국보건물에 국보벽화라니!!!
그러게 말이에요. 부석사는 진짜 국보가 한가득해요ㅎㄷㄷ
악마여 물러가랏 항마촉지인!
정말 잘 아시는군요!
너무 유익해요 선생님 사랑해요
역시 정확한 연대의 존재가 중요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러니 장인이나 예술가 분들은 꼭꼭 날짜랑 서명을 남겨 주셔야 해요ㅠㅠ!!
이거 1박2일에서 문화재투어 할때 나왔어요 ㅋㅋㅋ
헐 대박이군요ㅋㅋㅋㅋㅋ 이게 청주 한복판에 있어서 찾아가기 정말 좋았을 거예요!
송광사에 들렀을때 성보박물관이 닫혀있었던 날이라서 못 봤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신기하게 송광사는 탑이 없더군요!
아.. 송광사에 승탑(보조국사 감로탑)은 있는데 석탑과 석등이 없지요. 송광사가 풍수지리상 연꽃 모양이래요. 석탑과 석등을 두면 연꽃이 물 속에 가라앉게 돼서 일부러 두 가지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언제 어디든지 !!! 실용성이 참 좋네요
맞아요. 요즘 표현으로 오면 중국에서 직구(!)한 핫한 물건일 테니까요^^
쌤 강의잘듣고있어요 사랑해요
정말 신기해요!! ㅋㅋㅋㅋ 시대를 앞서가는 퓨전이군요
그러게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남한에 있는 유일한 13층 석탑이라 더 그런 거 같아요.
8괴의 나머지도 궁금하네요! 찾아봐야겠어요 ㅎ
신라 8괴라 하는 게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나원백탑은 꼭 손꼽히더군요!
설명문이 비전공자들에게는 왜이리 어렵죠...ㅠ 설명하는거 맞나요..ㅠ ㅋㅋㅋ
역사학자들은 하루빨리 역부심을 자제해야 합니다...ㅠㅠ...
진짜진짜 중요한 탑이였네요!!
그러게요. 근데 중요도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낮은 것 같아요^^;;; 참, 그리고 정주행 감사드립니다! (꾸벅)
제가 더욱더 감사드려요!!!! 이렇게 좋은 국보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정말 고마워요 ;))) 제 일생일대의 꿈이였는데 (현실은 일요일밖에 쉬지 못하는 직장인...ㅠ)마루역사에서 배운 지식으로 나중에는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네요!!! 나중에 뵙게 된다면 밥 한끼 사드리고 싶어요!
박태환 우리학교 선생님인데 점점말라가요
박태환 밥좀사주세요
으허...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힘이 샘솟네요!
근처 맛집이야기를 코너로 하나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맛선생 J씨가 추천한 곳은 늘 최고였어요!
저번달에 화엄사 갔을때 수리 중이라고 못 보고 왔어요 ㅠㅠ 보고 싶었는데...ㅠㅠㅠ
이럴 수가...ㅜㅜ 화엄사 적멸보궁 탑전 복원 사업이 2014년에 시작됐는데 아직도 진행 중이군요. 당초 계획은 2년 내로 끝내는 것이라 들었는데,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신 곳인만큼 시간이 많이 드나 봅니다ㅠㅠ. www.hwaeomsa.com/bbs/board.php?bo_table=sub20&wr_id=5&page=2
정말 전형적인 비례와 균형이 돋보이는 탑입니다!! 그리고 창녕시가 아니라 창녕군입니당 ㅋㅋ
어머, 그렇군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행정 구역이었네요.
시골집이 창녕이라 가본적 있어요!!! 근데 글씨가 이제는 많이 지워진 모습이...ㅠㅠ
1,400년 넘는 세월을 인간의 솜씨로 버티기는 버거운가 봐요...
물론 판전의 중요성도 있지만 판을 썩지 않게 위한 공정을 들여 만드는 정성이라는게 예술에서는 필수인 것 같아요
맞아요. 문화재에 녹아든 인간의 열정을 볼 때마다 감탄스러워요. 그래서 전 불신자는 아니지만, 불교 문화재에 존경심과 애정을 갖고 있어요.
정말로 별을 관측할 수 있었을까요? 상징적의미가 아닐까요..
여기 정상부를 조사해 봤더니, 사다리를 얹고서 인간이 머문 흔적이 발견됐대요. 대단히 원시적인 형태긴 하지만 별을 관측했을 거라고 학자들이 추정하더라고요.
추가로 편집의 힘듦을 알고는 있지만....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도 삽입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합니당 ㅎㅎㅎ
오!! 그 생각을 못 했네요! 알아보니까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 종소리 고용량 버전을 제공하는군요ㅜㅜ... gyeongju.museum.go.kr/html/kr/data/data_040102_view.html?GotoPage=1&num=127
덕만이.....ㅋㅋㅋㅋㅋㅋ
선덕여왕은 덕만(德曼), 진덕여왕은 승만(勝曼), 진성여왕은 만(曼)이었죠. 공주 이름에 만다라라는 이름을 붙인 걸 보면, 신라 왕실은 참 불심이 대단했던 거 같아요.
1970년대 선덕대왕신종을 지금의 위치로 옮길때 온 경주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구경을 하고 이동할때 신종이 전깃줄에 계속 걸려서 길에 있던 전깃줄을 모조리 자를만큼 경주사람들에겐 마음속의 종인가 봅니다 그리고 비천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경주는 정말 문화재의 동네입니다 ㅋㅋㅋㅋㅋ
경주는 그래서 건물 하나 짓기도 무척 힘들다고 들었어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와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ㅋ
아미타불이 '나무아미타불'의 그 아미타불이더라구요ㅋㅋ 저는 불자가 아니라서 마루역사 공부하면서 알았어요ㅎㅎ
진리 그 자체의 비로자나불!
화엄 사상에서는 모든 것이 연결돼 있다는 '연기(緣起)'를 중시한대요. 이것이 비로자나불의 세계를 뜻한다고 봐서, 화엄종에서는 비로자나불을 주된 신앙의 대상으로 모신대요.
명작은 시대를 뛰어넘는 현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비석 몸돌이 남지 않은 게 너무너무너무 아쉬워요. 귀부랑 이수 상태를 봤을 때, 몸돌도 엄청난 역사성과 예술성을 지녔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ㅠㅠ..
부처님 오신 날에 석굴암에 있는 유리벽이 유일하게 개방이 되어 안에 들어가 직접 볼 수 있어요!
어머어머, 그렇군요. 몰랐어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불국사에 그랭이공법이라고 인공석을 자연석에 맟쳐 깍아 딱 맞물리게 하여 안정감을 매우 높게 하는 공법이 있는데 이 공법덕분에 지진의 충격에 매우 강하다고 하네요!!
그 덕분에 2016년 경주 지진 때도 불국사 피해가 경미했대요. 미래인이 타임머신 타고 통일신라로 갔던 게 분명해요. 그 시절의 건축 기술은 말도 안 되게 ㅎㄷㄷㄷㄷ해요!
계단에 새겨져 있는 연꽃장식. 정말 단아했어요
통일신라 사람들의 돌 다루는 솜씨와 정성은 정말 ㅎㄷㄷㄷ해요...
완벽한 비례와 균형, 그리고 애틋한 사랑까지...설명이 쏙쏙 들어와요 ㅎ
칭찬 감사합니다. 어깨춤이 절로 나오네요~_~
나라 잃은 아픔이 이토록 오래 갑니다 ㅠ
일제가 약탈해 간 문화재 생각만 하면 억장이 무너져요ㅠㅠㅠ
작지만 위엄이 있는.. 이것이 우리 문화재의 힘이 아닐까요..ㅎ
그렇죠. 과시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우리의 아름다움이죠!
도너츠 먹으며 마루역사를 생각하며 부석사에 가봐야겠어요 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맛선생 J씨 추천 맛집을 찾아 주세요ㅋㅋㅋ
반드시 세뇌당하겠습니다 핳
으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 말씀 감사합니다ㅋㅋㅋ
서원도 많이 있는데 안동이 전탑이 많은 곳이였군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아니요, 저희가 태환님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공민왕... 참 안타까운 왕... 개혁이라는 초심이 노국공주의 사망이후로 변질되고 자기자신도 해를 입게 되었고요 ㅠ
노국대장공주는 공민왕의 아내이자, 지지자이자, 정치적 동반자였대요. 고려 말 그 흉흉한 조정에서 반려를 잃은 거죠. 게다가 그런 사람이 자기 아이를 낳다가 죽었으니...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요.
우주의 기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유명한 사찰에서는 이상하게 그런 기운들을 느껴요 그 묘한 분위기
맞아요. 뭔가 고상하고,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듯한... 경건한 곳이라 그런가 봐요.
유교 조선의 불교 건축. 내로남불 ㅋㅋㅋㅋㅋ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불교 문화 예술에는 대개 왕실의 입김이 닿았죠ㅎㅎㅎ...
이번에 화엄사 홍매화 보러 가봤는데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 했었어요!
우와... 정말 부럽습니다. 구례까지 가셨군요. 정말 아름다운 경험을 하셨네요!!
역사저널 그날에서도 사택적덕의 딸과 선화공주에 대해서 다룬 적이었죠! 아무튼 일제에 의해서 덮혀진 콘크리트를 볼때 마음이 아팠는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잘 복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제가 콘크리트를 바른 게 1915년이래요. 그때는 그게 제일 좋은 선택이긴 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185t은 진짜 너무한 양이었죠...;; 17년 7월에 복원이 마무리된다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또 다른 아름다움이네요
저는 이걸 그저 일탈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수도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