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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립삿갓
Добавлен 16 июн 2015
必笠의 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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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눈물 [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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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눈물 / 박기준 한쪽을 채웠던 마음의 자리 힘들고 괴롭고 안타깝다고 할지라도 결별 뒤에 머무는 뜨거운 눈시울로 구절초꽃 군락지 미소 짓는 오솔길 걸어가리라 영혼이 고이 잠든 나들목 지나니 갈 곳 잃어버린 스산한 바람 되어 내 곁에 맴돌 뿐 짓이겨진 생이지만 미워할 수 없던 사랑 못다 한 그리움은 애타는 여린 가슴에 찬 이슬로 남는다 순수한 눈망울에 저무는 노을 숨어들고 사무친 정 무심한 발길은 어둠 내리는 들녘 주홍빛 눈물만 어린다 이젠 비어 버린 마음의 자리 아프고 서럽고 허전하다고 할지라도
Tu Sigves Siendo Mi Amor(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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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Sigves Siendo Mi Amor(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능수 벚꽃 [詩詩한영상] 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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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수 벚꽃 / 박기준 그대는 하늘 아래 제일 아름다운 꽃 고혹의 자태로 살랑거리는 눈부신 황홀경 봄 내음의 그윽함으로 무아지경의 나를 유혹합니다 그대의 이름은 능수 벚꽃 천리향 쫓아내어 버린 희열 내 영혼 깊은 곳 순결한 절세미인입니다 늦은 인연의 길지 않은 사랑 끈 언젠가는 사르르 떨어질 꿈이지만 도도한 미소에 숨긴 절개는 영원히 꾸려 가야 할 연분홍 둥지 그대의 신비스러운 자태는 매화와 목련을 지르밟은 미모의 절정 꿈속에서도 나를 취하게 하는 아가페 여신 그대는 행복한 나의 사랑 역사를 이어가는 순수한 우리 꽃
일장춘몽(一場春夢)박기준[詩詩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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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一場春夢)/ 박기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아옹다옹하며 살다가 한바탕 잘 놀다 간다고 말할 수 있으려나 하루를 견디어 낸 깊은 번뇌도 돌아보면 덧없는 아쉬움 뿐이고 애틋하고 가슴 아파했던 사랑도 흐르는 세월 앞에 퇴색되어 가는 주홍 글씨로 남을 뿐 인걸 아무리 가슴에 안고 새긴다 한들 북망산으로 떠날 때는 노잣돈도 되지 않는 미련만 남길진데 우리들은 그렇게 그렇게 가슴 아파한다 세월 이기는 장사가 어디 있나 다만 사는 동안에는 후회 없는 자신이기를 적어도 성실했던 삶이라면 나를 속이지는 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