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идео

너무 감사합니다. 제 곡에 대해 어떤 느낌을 말씀해주시며 칭찬해주신 댓글은 처음인것 같아요. 제 지인분들 빼고는요^^ 제가 사실 유튜브에 곡을 올리면서 기대한 것이 이런 것, 반응과 소통이었답니다. 기쁘고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ㅡ^

아, 반가워요! 누구지? Zilina라는 이름을 보니, 여자분이신가요? 그때 대학가곡제 보러왔던 친구들 중에 여학생이 2명이었나 그랬던거 같은데.. 답글이 늦어 미안해요. 너무 반갑고, 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muse7204 얼굴보면 기억할지도^^. 김상현씨는 그 얼굴 그대로라 바로 알아보겠더라구요..저는 한국떠나 질리나에서 살고 있어요. 시간나면 종종 채널에 놀러올게요~~

@@kmart-zilina1450 그래요? 많이 변했을텐데.. 고마워요 ^ㅡ^ 아, 질리나가 슬로바키아에 있는 도시 이름이었군요. 누군지 궁금하네요, 알려줄 수 있어요? 메일 보내줄래요? kimsanghyeon1972@gmail.com 이에요.

답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네 남자에요.

네, 감사합니다~

고마워^^ 악보를 보니까 템포 지시가 보통 많이들 치는 식보다 느리게 쳐야하는거 같더라구. 음색은 리버브를(잔향을) 따로 넣은건 아니고 원래 세팅되있는 음색을 그대로 쓴건데, 음색 자체가 마음에 들더라구. 음색에 리버브가(잔향이) 많이 들어가있는데도 크게 부자연스럽지 않고 분위기가 고요하고 집중적이고. 맞아, 페달 소리가 적절할 때 들어가면 마치 옆에서 숨쉬는 소리처럼도 들려서 분위기를 더 멋있게 해주더라구. 추임새처럼^^ 네 말처럼 은하수로 상상해보니 그것도 멋있다^^ 앞으로 클래식 피아노 음악들을 악보와 함께 좀 올려보려고 해. 지금 내가 작곡 이외에 유튜브에서 노력해 볼만한 것은 이게 적합한 것 같아. 또 다른 장르의 음악들도 올려야지. 모든 좋은 음악들을. 이 곡은 클래식 곡으로서 그 첫 곡인데 댓글 써줘서 고마워^^

네 감사해요~^^

네 감사합니다^^

정말 신기하네.. 너와 나 사이에 텔레파시가 있는 것인가. 형제라 그런가. 그때가 벌써 30년 전, 네가 13살, 중1땐데 아직도 그 당시 상황을 기억하다니 놀랍다. 나 자신도, 연주될동안 내 느낌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나도 내 곡이 연주될 때 설레고 있었던 거 같아^ㅡ^ 지금 들어보면 소박하고 잔잔한 곡 같아, 약간 슬프기도 하고. 김소월 시와, 어조와 분위기가 그런대로 좀 비슷한것도 같고. 근데 많이 부족하지.. 그런데 클래식 뿐만 아니라, 전통 음악, 또 대중 음악에까지 내가 좀 더 조예가 깊어진다면 더 좋은 김소월 노래를 작곡할 수 있을것 같아. 그가 예술 시인일뿐 아니라 전통 시인, 대중 시인 그런 면들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또 시이자 노랫말에 가깝기도하고. 네가 내 음악에 관한 일이나 내가 네게 예전에 했던 이야기들도(나도 기억 못하는 것들도) 잘 기억을 하고있고, 항상 내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높이 평가해주어서 내게 많은 힘과 격려가 돼. 실제 내 음악의 가치가 어떨지와는 상관없이(아마 많이 과대평가해준 것일테지만) 고맙다. P.S 그리고 네 신청곡 빨리 올려야하는데 너무 늦어져 미안하다ㅠㅠ 될수 있는한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해볼께.

그 당시 기억나는 몇가지가 있는데 너무 길어져서 여기에 따로 써볼께. 아마 대부분 이미 너한테 이야기했던거 같긴 한데. 연주 시작될 때 내 옆에 앉은 다른 참가자가 마침 사탕을 건네줘서 그걸 막 입에 넣고 먹고있는데 카메라가 내 옆 얼굴을 찍기 시작한거야ㅋㅋ 그래서 방송화면에 내 볼 부분이 볼록하게 나왔어ㅠㅠㅋ 그리고 잘 안 쓰던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어서 눈에 자꾸 이물감이 있어 계속 눈을 깜박거리고 있기도 했네ㅋ 곡에 대해 극찬을 해줘서 고맙다ㅠㅠ 동생이라 팔이 안으로 굽은거 아닐까?ㅋ 그리고 또 기억나는게 경연 방송과 별도로, 녹음 스튜디오에서 앨범 발매용 녹음을 했었거든. 그래서 이 녹음은 아마 방송 실황이 아니라 스튜디오 녹음일거야. 근데 그때 각 곡의 작곡자들에게 직접 지휘해 볼 기회를 줬거든. 내가 손으로 첫 신호 동작을 딱 내리는데 내 앞의 오케스트라가 일제히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 너무 놀라워했던 기억이 나네. 지금도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생전 처음 오케스트라 합주 소리를 내 바로 앞 가까이에서 직접 들어서도 그랬고 내 손을 움직이는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전체 오케스트라 소리가 그대로 난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지. 근데, 단순히 오케스트라를 한번 시연해볼기회를 가졌던 기억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실제로 그 지휘로 녹음을 했던 것 같아! 그러니까 이 녹음은 내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것이네..?!! 네 덕분에 까맣게 잊고 있었던 사실을 알았네..^ㅡ^ 그리고 또 하나 기억은, 예선때 심사위원석의 소프라노 양은희 선생님이(내가 좋아하던 가수! 내가 좋아하던 김규환의 '님이 오시는지'의 너무 아름다운 목소리의 연주자) 내 곡을 주의깊게 들어주시던 기억이 있어. 부분 부분 주의깊게 들어주시던 몸짓. 난 피아노 반주를 하면서 선생님을 쳐다봤거든, 근데 이 곡의 마지막 끝까지(후주 끝날때까지) 악보에서 눈을 떼지 않으시면서, 마지막 세 음(베이스 음)을 고개로 하나 하나 맞추시면서, 맨 끝 음까지 다 들어주시더라구.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내 곡을 너무 진지하고 성실하게 들어주셔서, 너무 좋았지ㅠㅠ 하여튼 네 덕분에 잊고있었던 오래된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 되찾게 해줘서 고맙다 ^ㅡ^

@@muse7204 신청곡은 너무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해도 돼^^. 그런데 그때 말해놓고 약간 후회하기도 했어. 형이 그런 부탁들을 얼마나 신경쓰고, 정성을 들여서 해줄지 알기 때문에 괜한 부담을 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이전에 부탁했던 Morning Star라는 곡도 나는 부탁해 놓고 까맣게 있고 있었는데 몇년이 지나서 그걸 정성스럽게 완성해준 악보를 보면서 고맙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 그러니 여유 있을 때 하길 바래. 꼭 그 곡이 아니더라도 형이 새로 올리는 곡들은 어떤 곡이라도 즐감하고 있거든^^.

@@muse7204 모르고 있던 사실을 또 알게 됐네. 형이 직접 지휘한 연주의 녹음이었구나! 그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네. 생각해보니 형이 19살 때네. 자기 곡을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면서 바로 앞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그런 어린 나이에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양은희 선생님 연주가 집에 있던 한국가곡전집(?)이라는 테이프에 수록되어 있는 그 버전이 맞지?

이날이 며칠이었나 찾아보다가 일기장에 그날 적힌 글이 짤막하게 있네.ㅋ 입선(?)은 대상, 금상 같은 걸 수상 못했다는 뜻인 것 같아. ---------------- 1991년 11월 15일 (금) 맑음 10:05 '대학가곡제'를 TV에서 했다. 형이 2번째로 나왔다. 한효심이란 누나가 풀따기를 불렀다. 형만 영문과였고 나머지는 다 작곡과 쪽 전공이었다. 오늘 6시~8시까지 1, 2부에 걸쳐 MBC 방송국에서 방송해줬다. 형은 입선을 못했다. 하지만 내가 듣기엔 형이 작곡한 곡이 외우기 쉽고 어렵지 않아 제일 좋은 곡 같았다. 형은 이번에 입선 못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기회는 이번 한번뿐이 아니니까...

답이 늦었네요. 우리 모두 자기의 나팔을, 자기 자신의 목소리와 본성과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치며, 힘껏, 노력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것이 아빠가 말씀하신 진군, 싸움, 승리이기도 하겠죠. 정말 아빠가 클라리넷을 부시고 언젠가 우리 가족이 함께 합주를 하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어요. 꼭 이 곡이 아니더라도. 그걸 위해 저부터 노력을 해야겠어요. 댓글 감사해요~^ㅡ^

답이 늦었네. 그러고보니 자작곡 발표는 공백이 좀 있었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다보니ㅋ 기다리게해서 미안. 거의 피아노곡만 발표하다가, 좀 더 큰 편성인 목관 오중주는 이제 막 처음 써보기 시작하는 중이고 또 처음 올려보는 것이라, 악보까지 같이 올려봤어^^ 아버지가 클라리넷을 부시면 좋겠네, 하다가 문득 우리 가족들도 하나씩 맡아서 합주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났던거 같아. 5명이니 딱 맞더라구^ㅡ^ 네가 혼을 불고, 바순(크기가 커서 아무래도 내가 해야할듯^^;), 플룻, 오보에를 나, 엄마, 예슬이가 상의해서 하면 되겠네^^ 한 음 반복하는 것은 그걸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만들고보니 연주가 쉬운 편이겠다 싶더라구. 정말 우리 가족이 합주하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닐듯^^ 그러려면 우선 서로 좀 가까이 살아야 하려나? 언젠가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이 좀 더 가깝게 지내며 여러 경험들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네가 내 신곡을 항상 기다려줘서 내게 큰 동기와 동력이 돼. 고맙다.

답이 늦었네요. 감사합니다~ 이메일 확인해보세요.

고마워~^ㅡ^ 한동안 음악을 못 올리고 오랫만에 채널에 들어왔다가 네 글을 봤어. 이제 다시 올리기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 중인데 네 글이 큰 힘이 되네. 감동적이라는 그 말이 좋다. 사실 내가 음악을 하게 된 것도 내가 음악에서 감동을 받았듯이, 나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서였거든. 따뜻한 칭찬 고마워.

너무 과찬을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주로 피아노로만 연주하다가 최근에는 미디로(컴퓨터 가상악기 음원을 사용해서 신서사이저 건반으로 연주) 올리고 있는데요. 아직 미디 장비나 지식이 부족한 점이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음원이네요. 그래도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메일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메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을 늦게 확인해, 답이 늦어 죄송해요. 남자친구 생일이 지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ㅜㅜ 이메일 확인해주세요. 올해 못하셨더라도 다음해나 다른 때라도 남자친구에게 멋지게 연주해주실 수 있게 되길 바랄께요~

안녕하세요, 답이 늦어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그분은 아마 저와 동명이인이신거 같아요^^; 댓글 감사하고, 구독까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독도 해주셨네요!^ㅡ^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종 들러주세요. 이메일 확인해보세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감사해요~!^^ 이메일 남겨주세요^^

@@muse7204 eris2005@naver.com

이메일 확인해보세요~

올리자마자 들었네?! 스타일이 좀 비슷하지? 내 업로드에, 최단시간 댓글과 최초의 신청곡이네^^ 고마워~^^

@@muse7204 유튜브 알림 기능을 사실 최근에 알았어. 구독은 했었는데 게시물이 올라올 때 알림이 따로 있다는 걸. 같은 곡을 원작자 검색해서 들어봤는데 형 연주가 더 좋은 것 같아. 작곡가한테는 미안하지만 ㅋ.

종 모양으로 설정하는거 말이지? 명령어가 따로 있었구나. 너같은 컴퓨터 박사가 그 기능을 몰랐다니 의외네^^ 하긴 나도 한참되서야 알았어ㅋ 여하튼 알람 설정 고맙다ㅠㅠ 내 연주가?ㅋ 아마도 우리가 취향이 비슷해서 아닐까? 아무튼 영광이고 고맙다^^ 나한텐 최고의 칭찬이지만, Forgive us, Phillip.

이번에, 제 연주에 대해 한국분의 칭찬하시는 댓글을 처음 받아보네요^^ 이메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악보 감사해요!^^ lim-1025@hanmail.net 입니다~~~

답이 너무 늦어 죄송해요, 이메일 확인해보세요.

김상현 작곡 채널 Kim Sanghyeon's Music Works 이제 확인했네요~~ 감사합니다^^

제 업로드에 대해, 한국 분의 첫 칭찬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그때면 이 영상 올린날 밤인거 같네요. 신기하네요. 텔레파시가 전해진걸까요? 엄마는 종종 아들들이나 가족에 대한 꿈을 꾸시는데 그게 그들이 근래에 겪는 일을 암시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엄마의 직감, 영적인 느낌이라는게 있는걸까요. 아빠도 몇번 그러셨던거 같고. 부모의 자식의 상태에 대한 지각, 영감이라는게 있는것인지요. 엄마는 보통 힘차고 밝은 것을 좋아하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고요한 약간 어두운 것(?)도 좋아하시네요^^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ㅡ^

감사해요^^ 제가 부모님께 평안과 위로와 안식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노력해야죠^^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에서, 제 아는 분들을 제외하면 한국분이 연주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반응해주신건 처음인거 같아요.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감사합니다^^ 이메일 남겨주세요^^

어머그래요?ㅎㅎ 기뻐하시니 저도 좋네요 ㅎㅎ aldks2016네이버 입니다 감사해요

@@user-qx9ug4zz1v 이메일 확인 해보세요^^

이메일 다시 확인해보세요^^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아빠는 항상 제 영상의 뜻이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시는거 같아요. 또 아빠의 댓글은 그 자체로 한편의 훌륭한 시같아요. 아빠의 댓글들을 모아 제 음악들의 제목, 같은 제목들을 붙여 시집으로 발표해도 될거 같아요. 평생을 같이 살았는데 아빠가 훌륭한 시적, 문학적 재능을 가지신걸 여태까지 잘 몰랐네요. 하긴 그 전에 아빠가 엄마에게 쓰신 편지들이나 일기의 단편들을 조금씩 보고 느끼긴 했었어요. 제가 그동안 댓글을 보기만 하고 답글을 못 드리고 있다가 이제야 답글을 드리기 시작했네요. 죄송해요. 늘 한결같은 관심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마지막 문장이 매우 심오한 뜻을 담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