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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 캘리그라피_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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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_성경_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은 오래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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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 시_시인 권혁국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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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_글_'어린왕자' 중에서_익숙함에 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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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_성경_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시편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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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 시인 김군자 '억새꽃'

시화전용 캘리그라피 작업 : 캔버스 25호
붓글 옮긴이: 캘리그라피 미송
더위와 함께 시작되어 더위와 함께
마무리된 리모델링 공사
애룡호수 '원송아트센터'
캘리그라피 시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인 김군자 선생님의 '억새꽃'입니다.
손녀 따님께서 간단히 그림 작업해 주시고
캘리그라피 청목체로 옮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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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君松/김군자
금빛 낙조 아래
붉게 타는 억새꽃
화려하지 않지만
넘실대는 포말처럼
가을바람 지휘 따라
군무를 춘다
황홀한 춤사위가 향연처럼
펼쳐지고
포시 시 피어오른 억새꽃
가을 끝자락을 잡고
찬서리 내린 들판에 서서
온몸으로 삭풍을 마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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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시인 김군자 '봄을 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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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한풀 꺽여 사그라든 더위아래 살포시 불어오는 바람 내음이 반갑습니다. 오늘의 시 시인 김군자 선생님의 '봄을 캐다'입니다. 시화전용 캘리그라피 작업 : 캔버스 25호 붓글 옮긴이: 캘리그라피 미송 현재 파주 애룡호수 '원송아트센터'에서 시화전 전시회 중입니다. 그림은 김군자 선생님의 손녀 따님께서 간단히 그림 작업해 주셨답니다. 봄을 캐다 君松/김군자 소쿠리에 봄을 캐며 저마다 미소 짓는다 파릇파릇 올라온 쑥 납작 엎드려 봄빛 맞는 냉이 제법 자란 개망초 넓은 들에 쪼그리고 앉아 이리저리 옮겨가며 봄을 캔다 소쿠리에 가득 봄을 안고 걷는 걸음 천 리 길도 단 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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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 캘리그라피_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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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명시 중 하나이죠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꽃 피고 진지는 한참 되었는데 늦게나마 글로 피워봅니다. 그림 한 점이 아쉬운 여백...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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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_성경_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은 오래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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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찬송이기도 합니다. 일명 '사랑장'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고린도전서 13장 4~7 절 말씀을 화선지로 옮겨 보았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것을 참으며 모든것을 믿으며 모든것을 바라며 모든것을 견디느니라 미송 정서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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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 시_시인 권혁국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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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낮춘다는 것은 상대를 높인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 앞에서 내가 좀 더 겸손함을 갖춘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다. 겸손 - 시인 권현국 낮은 자세로 앉아야 들꽃이 보이는 건 겸손의 아름다움 소박한 사랑을 주는 들꽃이 부러워서 닮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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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_글_'어린왕자' 중에서_익숙함에 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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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 글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 중에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 내게 있는 소중한 것들의 존재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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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_성경_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시편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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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_성경말씀 -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19:14 내 입술에 담는 말과 내 생각과 뜻이 주님의 말씀 하심과 같이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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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 시_김군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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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캘리그라피 선물 - 君松 김군자 오늘 아침 눈을 떴다. 호흡하고 있고 볼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 모든 것이 기적이다. 어젯밤 죽음을 연습하고 새 아침을 선물받았다 오늘 하루를 간절히 소원했던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 세상의 주인공은 나이기에 내가 없는 세상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내가 없으면 세상도 끝이다. 돈도 명예도 권세도, 이 모든 것이 나를 대신할 수 없기에 오늘 내가 호흡하며 살수 있다는 것 이것이 행복이다. 내게 주신 오늘, 내 인생의 첫날로 생각하고 마지막같이 산다면 후회 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