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가 워낙 제시문이 어렵다보니 자꾸 지식을 쌓으려는데에 함몰돼서 배경지식을 열심히 공부해서 정복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귀결되기 쉬운 점 잘 이해합니다. 또한 절대로 배경지식을 학습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단, 리트라는 시험은 절대 수험자 여러분들의 ‘지식수준’을 측정하고자 만든 시험이 아닙니다. 따라서 배경지식에만 몰두하는 학습은 리트의 본질을 놓치기 쉽고, 또 여기의 치명적인 단점은 무슨 내용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그걸 위해서 광범위하게 특정 분야를 다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리트에서 어려운 소재를 가지고 문제를 출제한다고 한들, 결국 요구하는 내용은어렵게 포장된 소재들 속에 숨어있는 개념관의 관계나 주어진 행동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느냐를 측정하는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제시문에 주어진 핵심을 ‘분석하는 틀’ 을 훈련하시면 어떤 제시문이 나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언어이해 제시문 분석의 틀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훈련하면 되는지에 관해서는리트바이블 Principle II 교재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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