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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CORP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26 июл 2019
IVE | Individual. Visionary. Entrepreneur.
Individual은 관점을 가진 개인입니다.
Visionary는 미래를 바라보는 현자입니다.
Entrepreneur는 혁신을 만드는 기업가입니다.
CORP | Magazine Cluster Society
Magazine은 담론 형성을 위한 미디어입니다.
Cluster는 기획 및 실행을 위한 컴퍼니입니다.
Society는 공유와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IVE CORP은
깨어있는 개인들의 연합입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화를 기획합니다.
하나의 회사를 넘어 작은 사회를 지향합니다.
Individual은 관점을 가진 개인입니다.
Visionary는 미래를 바라보는 현자입니다.
Entrepreneur는 혁신을 만드는 기업가입니다.
CORP | Magazine Cluster Society
Magazine은 담론 형성을 위한 미디어입니다.
Cluster는 기획 및 실행을 위한 컴퍼니입니다.
Society는 공유와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입니다.
IVE CORP은
깨어있는 개인들의 연합입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화를 기획합니다.
하나의 회사를 넘어 작은 사회를 지향합니다.
Special 03. '힘을 낼 시간'
'힘을 낼 시간'
“괜찮은 회사에서는 트레이닝을 하고요. 안 괜찮은 회사에서는 학대를 합니다.”
남궁선 감독의 ‘세바시’ 영상 ‘무력감에 맞서 애써 웃지 않기를’은 위와 같이 시작한다. 그는 아이돌의 세계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연습생들의 삶을 취재했다. 그는 성실했고 진실했다. 연습생들은 그를 신뢰하게 되었고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 자신들의 경험과 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놓게 되었다. 남궁선 감독은 어느 순간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 겪은 당사자들을 생각하면 거기서 멈출 수가 없었다. 영화 ‘힘을 낼 시간’은 그 과정의 결과물이다.
아이브매거진의 사전 인터뷰를 위해 그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 그는 ‘힘을 낼 시간’을 급하게 편집하고 있었다. 다음 주까지 영화제에 출품해야 한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인터뷰 일정과 겹쳤다. 나는 인터뷰어였던 오찬호 작가와 영상팀에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힘을 낼 시간’은 세상이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전주국제영화제’는 이 영화에 한국 경쟁부분 대상을 비롯한 3개의 상을 수여했다.
K-POP은 기본적으로 혼종이다. 미국 MTV의 감각적인 문화를 러시아 국립발레단의 혹독한 트레이닝 코스와 교배시켰다. 불굴의 의지와 눈물 겨운 희생 그리고 성공에 대한 야망을 버무려 결국 거대한 산업으로 발돋움...
“괜찮은 회사에서는 트레이닝을 하고요. 안 괜찮은 회사에서는 학대를 합니다.”
남궁선 감독의 ‘세바시’ 영상 ‘무력감에 맞서 애써 웃지 않기를’은 위와 같이 시작한다. 그는 아이돌의 세계를 다루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연습생들의 삶을 취재했다. 그는 성실했고 진실했다. 연습생들은 그를 신뢰하게 되었고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 자신들의 경험과 마음을 가감 없이 털어놓게 되었다. 남궁선 감독은 어느 순간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 겪은 당사자들을 생각하면 거기서 멈출 수가 없었다. 영화 ‘힘을 낼 시간’은 그 과정의 결과물이다.
아이브매거진의 사전 인터뷰를 위해 그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 그는 ‘힘을 낼 시간’을 급하게 편집하고 있었다. 다음 주까지 영화제에 출품해야 한다고 했다. 생각해 보니 우리 인터뷰 일정과 겹쳤다. 나는 인터뷰어였던 오찬호 작가와 영상팀에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힘을 낼 시간’은 세상이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전주국제영화제’는 이 영화에 한국 경쟁부분 대상을 비롯한 3개의 상을 수여했다.
K-POP은 기본적으로 혼종이다. 미국 MTV의 감각적인 문화를 러시아 국립발레단의 혹독한 트레이닝 코스와 교배시켰다. 불굴의 의지와 눈물 겨운 희생 그리고 성공에 대한 야망을 버무려 결국 거대한 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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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up 03. 출구가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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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Conference Date: 2024.10.31 Place: LG Arts Center Seoul Title: Exit Is Entry | 출구가 입구다 Program: 00. INTRO 임재성 | 내가 경험한 아이브 00:11 01. IVE MAGAZINE 요조 | 부끄러울 정도로 진지한 사람들 01:50 김소연 | 뉴닉, 퍼블리 그리고 나 04:55 이창길 | 매력은 다수결로 정할 수 없다 09:20 오찬호 | 아픈 개인들의 시대 12:03 이미솔 | 인간다운 과학 15:59 02. MUSA SEOUL 송주환 | 영감보다 열망 03. LIVE CONCERT 요조 | The Selfish / Tommy / 나의 다짐! / Unknown Horses / B.O.O.K
Monolog 01. 채자영 T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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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송주환 | 아이브매거진 편집장 인터뷰이: 채자영 | 스토리소사이어티 대표 story-society.com Monolog | Person. Personal. Personality.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경험과 관점을 재구성합니다. 1인칭 인터뷰 포맷으로 한 인물의 개성을 가감없이 표현합니다. 비정기적인 기획으로 개별 파트너와 함께 협력하여 그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P.S 본 영상은 '모노로그' 런칭 전 티저 영상이며 해당 시리즈는 내년 초 오픈 예정입니다.
인간다운 과학 | Preview. 이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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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3 인간다운 과학 인터뷰어: 송주환 | 아이브매거진 편집장 인터뷰이: 이미솔 | EBS 프로듀서 인터뷰를 다루는 미디어 입장에서 본다면 다큐멘터리는 꿈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가 중요하게 사용되는 장르면서 동시에 인터뷰만으로는 담을 수 없는 플롯과 서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시탐탐 진출 기회를 엿보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사실 한국은 다큐멘터리의 척박지입니다. 교양 다큐는 물론이고 화제성 짙은 시사 다큐도 제작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영화 쪽은 불모지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공적 지원을 받는 KBS와 EBS가 존재하기 때문에 오늘 날 정도의 다큐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EBS는 다큐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IDF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20년 ...
개인의 반격 | Review. 오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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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송주환 | 아이브매거진 편집장 인터뷰이: 오찬호 | 사회학자 Review 01. 임재성이라는 용기 “만약에 제가 병역거부 후 어쩌다가 작가가 됐다고 치면 한 세 시간 동안은 흥분해서 이야기 할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병역거부에 관한 의미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 ‘니들이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류의 것들... 사실 사람은 스스로를 의미 있게 포장하고 싶은 욕망이 있잖아요. 그런데 임재성 변호사의 삶 속에 병역 거부는 평화에 대한 갈망 속의 하나의 줄기에 불과한거죠. 그래서 오히려 제가 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살짝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는 20년 전의 그 양심을 본인의 삶 속에서 계속 증명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반격 | Interview. 남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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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오찬호 | 사회학자 인터뷰이: 남궁선 | 영화감독 Part 1. 남궁선이라는 성장 “제 자신을 돌이켜 봤을 때 ‘성장’은 어떤 이상을 바라보고 살다가 내가 모르던 현실을 부딪친 순간에 생기는 아픔과 고통을 수반하는 그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합리화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조금 더 시야가 확장되는 그 과정 자체가 바로 '성장'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고통과 아픔이 있는데 그것을 스스로 없는 척하면 안 되고 그 감각 자체를 온전히 다 느끼고 넘어가야 그 다음에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작품 안의 인물들은 잘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움직이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모르는 상태에...
개인의 반격 | Interview. 이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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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오찬호 | 사회학자 인터뷰이: 이창길 | 로컬기획자 Part 1. 개항로 프로젝트 "노포 어른들도 소시적에는 정말 엄청났던 분이었을거란 말이에요. 시대가 바뀌면서 자기 역할이 끝난거죠. 그리고 그건 역사적으로 늘 있어 온 일이에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드는 거에요. 저 분들이 갖고 있는 기술력이나 서사를 그것을 알아보는 기획자가 현재에 딱 갖다 붙인다면 어떻게 될까? 사실 여기까지 생각했던 사람들은 많아요. 그런데 이때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기획자들은 이 어른들을 지금 기준에 맞게 자꾸 바꾸려고 한단 말이에요. 저는 그동안 노포 어른들을 바꾸려고 시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바로 그게 존중의 포인트인거에요." Part 2. 욕망과 직관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
개인의 반격 | Interview. 임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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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오찬호 | 사회학자 인터뷰이: 임재성 | 변호사 Part 1. 임재성이라는 용기 “사실 기억나는 장면이 딱 하나 있는데요. 한번은 병역거부자의 변호사가 되어 변론을 꽤 오랫동안 맡은 적이 있었어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는데 2심 끝나고 최후 변론을 하다가 제가 막 울었어요. 제가 2005년에 제가 저 자리에서 재판을 받았다. 판사도 깜짝 놀라죠. 제가 저 자리에서 재판을 받아 감옥에 갔다 온 후 법이 정해준 시간이 지나서 변호사가 될 수 있었고 지금 다시 이 자리에서 병역거부자의 재판의 변호인을 하고 있다” Part 2. 일제 강제동원 소송 “제 3자 변제 안은 2018년 이전부터 일본 정부가 꾸준하게 주장했던 것들을 결국 성취해낸 거고 저는 외교적인 경험...
Vol.02 개인의 반격 T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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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오찬호 | 사회학자 인터뷰이: 임재성 | 변호사, 이창길 | 로컬기획자, 남궁선 | 영화감독 Interviewer 오찬호 | 사회학자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면서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추적하는 데 관심이 많다. 평범한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찾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출판협의회 ‘10년을 빛낸 책’(세대 부문)으로 선정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민낯들』(2022)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명견만리'(KBS) 등 여러 ...
개인의 반격 | Preview. 오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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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2 개인의 반격 인터뷰어: 송주환 | 아이브매거진 편집장 인터뷰이: 오찬호 | 사회학자 Editor's Letter | 개인의 반격 지난 호를 마무리한 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회사에도 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 가지 의미있는 프로젝트의 의뢰가 들어왔고 그로 인해 호언했던 아이브매거진의 정례화도 조금씩 지체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사건 과정 자체도 놀라웠지만 사건 이후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에 꽤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회학자 김찬호 씨는 ‘대면 비대면 외면’이라는 저서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 이후 ‘외면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과도하게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너무 많은 것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
개인의 시대 | Interview.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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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1 개인의 시대 인터뷰어: 요조 | 뮤지션 & 작가 인터뷰이: 최은영 | 소설가 최은영 작가의 경우는 섭외가 가장 오래 걸렸던 케이스였습니다. 그 섭외 과정 자체는 간명했지만 거기까지 가는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우선 기획 초기에 요조와 논의한 인터뷰이 조건 중 창작자가 적어도 한 명 이상은 들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요조의 아이덴티티를 ‘창작자’로 정의했고 ‘창작’이야말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창작’과 ‘창작자’가 그 중요성에 비해 존중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시대가 오고 0 아니면 1이 전부인 디지털화가 모든 분야에서 격렬하게 진행되면서 정작 만드는 자보다 그것을 전달하는 자가 더 큰 힘을 가지는...
개인의 시대 | Interview.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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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1 개인의 시대 인터뷰어: 요조 | 뮤지션 & 작가 인터뷰이: 김소연 | 뉴닉 대표 MOT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Moments Of Truth의 약자로 ‘진실의 순간’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경영학에서는 이 단어를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는 15초 남짓의 순간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뉴닉의 김소연 대표를 인터뷰이로 섭외하게 된데에는 결정적인 MOT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요조에게 인터뷰이 중 기업인을 꼭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요조는 뉴닉의 김소연 대표를 제일 먼저 추천했습니다. 우리는 김소연 대표를 포함한 몇 명의 기업인을 섭외 리스트에 올렸고 그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가 김소연 대표에 대한 MOT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12일에 방영된 EBS 비즈니...
개인의 시대 | Interview.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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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1 개인의 시대 '요조' 인터뷰어: 요조 | 뮤지션 & 작가 인터뷰이: 김민희 | 톱클래스 편집장 김민희 편집장에 대해서는 우선 소문으로 먼저 접했습니다. ‘인터뷰’라는 장르와 ‘세대’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아는 지인에게 어느 날 ‘혹시 김민희 편집장이라고 아세요? 이 분도 X 세대 이야기 하시던데?’라는 특급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평소 X 세대가 개인주의를 문화로서 도입한 최초의 세대이고 아직 그들이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귀가 번쩍이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쓴 책과 인터뷰를 탐독한 후 만나야 할 사람 리스트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김민희 편집장이 우리의 인터뷰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이 분이 요조를 인터뷰했다...
개인의 시대 | Preview.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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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1 개인의 시대 인터뷰어: 송주환 | 아이브매거진 편집장 인터뷰이: 요조 | 뮤지션 & 작가 뮤지션이자 작가인 ‘요조’에게 처음 섭외 메일을 보낸 것은 2020년 10월 5일이었습니다. 설득을 위한 첫 만남은 2020년 11월 10일, 첫 미팅은 2021년 1월 27일, 첫 촬영은 2021년 3월 21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촬영은 2021년 11월 11일에 있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와 많은 교류를 했습니다. 주제에 관한 이야기, 사람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눴습니다. 공적인 ‘계약’으로 관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사적인 ‘친구’라고 표현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왜 ‘요조’였을까? 아마 초기에는 그 이유를 열개도 넘게 바로 댈 수 있었을...
Special 02. '아이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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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0 주류 속 비주류 인터뷰어: 송주환 | 아이브매거진 편집장 인터뷰이: 강정수 | 더코어 대표 다음 호를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창간준비호를 다시 읽어봤습니다. 창간준비호 ‘주류 속 비주류’ 편은 정치인 윤여준이 인터뷰어를 주진형, 성한용, 란코프, 이병한, 강정수, 안병진이 인터뷰이로 참여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당시 우리는 스스로 이와 같은 컨셉의 미디어를 운영 혹은 확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실질적인 자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주제에 가장 똑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그만큼 많은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중 강정수 씨와 진행했던 스페셜 인터뷰가 눈에 띄었습니다. 당시 ‘메디아티’라는 미디어 벤처 펀드를 운영했던 강정수 씨는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정혜승 씨 후임으...
제목이 바뀌었네요? 원래 ‘주진형이라는 개인’이었던 거 같은데!
인터뷰 영상의 타이틀 붙이는 방식이 변경되어 기존 영상도 수정했습니다. 참고 부탁드릴께요.
최은영작가님. 책을 읽고 았는데 .. 참 좋습니다.
최은영 작가님도 조만간 부커상 후보로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좋은 번역가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무한한 지지를 보내요 작가님♡
어릴땐 왜그럴까 했는데 남자가 만들면 남자주인공으로 하는게 어찌보면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여자가 만들면 여자주인공이 많아지는것도요. 자신으로 비롯해서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사유할 수 있으니까요. 최은영작가님 글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너무 잘쓰셔서요.
화이팅 본인이 정확하면 그리하세요
귀한 대담입니다. 최은영작가님 요조님의 행보는 대한민국 우리사회를 더 나아가게 하는 씨앗으로 싹틀거에요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이병철 이건희 같은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 없어서 문제다 이런 말은 정말 수준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는 말이라.......ㅠㅠ
한국 사회의 이 독특한 특징과 그 부작을 오랜시간동안 들여다 보고 고민을 해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린 것은, 일제 강점기에 들어가기 전, 무너져가던 조선말기의 병폐를 우리의 손으로 끝을 내고 우리가 어디로 갈 것 인가에 대한 선택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자본화가 되면서 벌어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 냈기에 점진적으로 성장을 해 가고, 국민 대다수의 이해도가 높은 반면, 자본주의의 대한 이해가 매우 낮고 이질적인 이유는 한국인 스스로 자본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가족경영에서 사돈경영으로 그렇게 자기들끼리 성을 쌓다 보니 결국 성주의 권력이 국가급이 되어버렸고 국민성은 전진도 후진도 아닌 고여서 썩어버렸다. 이젠 답이 없다. 대한민국이 수술대라도 올릴수 있을지 테이블데스 할지 아니면 호스피스에서 연명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2024년도에 봅니다 대박이네요..
와 이 컨텐츠 너무 좋네요!!
인터뷰어님 요조님 아니신가요?
훌륭한 인터뷰와 내용 공유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시각 즉 다른 시각을 갖는 것 공감 많이 됩니다.
그덕에 지역감정생겨요
한화 김승연 회장인줄 알았네요.
거시적인 관점의 얘기 너무 좋아요 요즘은 너무 숲은 안보고 나무들만 보는 것 같아요 사람은 거대한 제도 속에서 허용 된 재량/능력만 발휘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나는 사람의 능력보다 제도화/시스템이 훨씬 중요하다고 쭈욱 생각하고 있었어요 "세대가 변화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세대가 교체되어서 사회가 변화한다" 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인터뷰가 너무 좋아서 계속 계속 돌려보느라 삼십분짜리를 한 시간 걸려 다 본 것 같아요. 평소에 다른 인터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즈음 최은영 작가님과 작가님의 작품에게서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있어요… 이 인터뷰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인터뷰어가 인터뷰이보다 훨씬 말씀을 많이 하셔서 아쉽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게 하네요 몰입되는 차분한 톤과 표현력에 푹 빠져들어 몇 번을 보다 갑니다
프리뷰만 봤는데도 책을 사읽고 싶어지네요. 99년생들의 고민, 제 자녀 세대의 문제인데 짚어보면 아는 게 하나도 없군요.
나 부터도 스티브잡스 죽는다는 말 나올때 애플은 이제 어떻하냐 생각들었다는것이...
세상에...이건 돈주고 봐도 아깝지 않을 대담이다. 격이 다르네...
ㅎㅎ박정희땐 박정희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어질줄 알았다. 또 교육도 그렇게 시켰다 ㅎㅎㅎ
주진형님 이번 이슈에 대해서도 일갈 해주세요.
우리나라 정치 구조, 경제 구조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꿰뚫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40대 이후 세대의 민주주의적인 가치관을 능가하는 천민자본주의적인 가치관이 걱정됩니다.
주진형님 나오는 동영상 많은 사람이 보고 공유 했으면 좋겠다 ()()()
윤여준....지금의 국짐당을 낳은 한나라당, 새누리당까지...이회창이 총선 승리, 대선 연패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 중도인척 하네...ㅋ
차기대통령
인터뷰도 품격있고, 사람들도 참 멋스럽습니다. 품격과 인품이 묻어나요
인트로가 넘 길고 화면이 어두워요 주진형 선생님이라서 기다렸습니다 ~^^ 역시 👍
청문회때 뵙고 반했습니다 진정한 애국자
이분의 동영상을 보면 여러권의 책을 읽고있는듯합니다 현실 직시 용기 자기계발서ㅋ
분위기 잡고.. 흑백의 배경은.. 컨셉인가요..? 자본주의 에서의 자본이 의미하는 것이 뭐라 생각합니까..? 당신들은 상당히 위험한 사고를 갖고있다 보여집니다. 자본주의 라는것은 시장경제의 틀을 대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이라 하는것은 사회의 물리적인 충돌에 의해 생겨나는 모든 산믈을 통제하는 원초적인 개념을 의미하는 겁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자가 될수도 있고.. 정치같은 무형의 힘도 될수있고.. 이런 것들을 통틀어 자본이라 하는 겁니다. 즉.. 사회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특성을 봉건시대와는 다르게 해석한 것일뿐.. 자본이니.. 제화니.. 하는것은 의미가 없는 겁니다. 당신이 오늘.. 가지고 있던 고급 아파트를 팔았다면.. 당 행위의 자본은 무엇입니까..? 상대방이 지불한 금전은 자본이 아닙니다. 매매행위에 기인한 사회적인 시스템이... 바로 자본인 겁니다.
'대기업 주도 경제구조가 어떻게 경제활력을 죽이는지...' 공감이 갑니다. 양극화의 심화가 개인을 무기력하게 만들듯이 ...
지식,논리,화술 대단하신분
윤여준 선생의 바꾸려는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반복된다는 말씀에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두 분은 젊은 세대에 기대를 하는데 불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프랑스 대혁명처럼 평민이 왕을 처형하는 역사가 없는 미군정이 혜성처럼 등장해서 해방을 시켜주는 지배복종의 역사인 대한민국에서는 개혁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한국인이 지배복종의 역사에 빠진 사람들이라구요? 대한민국이 그런 나라라고? 어디 외국에서 오셨나..
좋은 퀄리티의 인터뷰 잘 봤습니다. 미디어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조명되어야할텐데, 정반대의 내용들이 반복적으로 추앙되네요.
사심을 배재하고 임하거나, 사리사욕 추구만이 인생의 최고 목적이 아닌 통찰력과 경험이 풍부한 거기에 약간의 compassion 가진 이들의 대화는 황금이다. 뭔가 자기쪽으로만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 이들 중엔 욕심만 그득한 이들이 너무 많으며 그들이 세력을 만들어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지배하려 들것이고, 불만만 있고 힘없고 의욕없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우치지 못한 개 돼지들은 그냥 이용만 당하며 사는것이다.
사심을 배재하고 임하거나, 사리사욕 추구만이 인생의 최고 목적이 아닌 통찰력과 경험이 풍부한 거기에 약간의 compassion 가진 이들의 대화는 황금이다. 뭔가 자기쪽으로만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 이들 중엔 욕심만 그득한 이들이 너무 많으며 그들이 세력을 만들어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지배하려 들것이고, 불만만 있고 힘없고 의욕없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우치지 못한 개 돼지들은 그냥 이용만 당하며 사는것이다.
저도 이럴 줄 알았죠. 일명 2030세대. 대통령을 자기가 선택해서 뽑고서, 그 대통령을 왕으로 모시는 세대는 우리 윗세대에서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 결과가 더 충격적입니다. 그 기성세대와 언론이 끊임없이 떠들어대서 아직 사고체계가 안잡힌 mz세대를 세뇌시켰다고 생각합니다.
2022.8.12 . 인텨뷰 잘 보고 갑니다. 기대와 달리 보수는 집권했고 사람들은 어리둥절합니다. 진보의 장기집권을 바랬던 사람들은 김이 샜을 듯합니다. 나는 투표하지 않았고 결과에 만족도 불만도 없습니다. 진보가 잘한 게 없는 것 같고 그런 진보를 평생 믿고 살기도 싫습니다. 보수는 더욱 그렇고. 일본과 중국의 경험을 참조하자는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아마도 대안 없는 참조 정도는 될 수 있겠지요. 입달린 사람은 누구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펼 수 있는 자유가 한국의 정치를 먹여살린다고 봅니다. 누구의 도그마도 민의를 이끌지 못할것입니다. 한국사람이 똑똑해서가 아니라 인간 본성이 본래 그렇고 본성을 밟지 않는 정치가 정치를 살아있게 한다고 봅니다. 중국과 일본에 정치가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군주제의 이름만 다른 버전처럼 보일뿐입니다.
너무 인사이트 받은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쇄 으뜸으로 변경하신 것 매우 반가웠습니다 창간준비호 인쇄가 전체 퀄리티에 비해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서요, 강 박사님 시선에 공감하고 아이브매거진 볼륨이 더 커지길 바랍니다. 2호 기대해요!
나는 이분이 ㄷㄱ... 좋겧다
음성이 넘 좋으시고 차분하시고 머리에 쏙 들어오는 단어들 말씀 자주 뵙고 싶습니다
이런분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데...
당연한 것임을 알지만 당연한 것을 잘 풀어내심
란코프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번 우크라아나 전쟁에 대한 전지적 러시아 입장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