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계약상의 조건이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업물들이 많아서 이번 쇼릴은 늘 먹던 맛으로 준비해봤습니다.
(22년 위주의 작업물로 구성했으나, 22년 이전 작업물도 등장 할 예정입니다.)
22년도 1월 전역 후 세상 밖으로 나와서, 이모저모 정신없게 살았습니다.
복학하고나서는 절대 감을 잃지않겠다는 마음다짐으로 닥치는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이게 옳은 방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친사람처럼 일하고 죽이되던 밥이되던 결과가 나오면 그때서야 확실히 정답인지 오답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학교와 외주, 독학을 연이어 진행하며 다양한 지식과 만족스런 성적 등 스스로의 목표치에 도달한 결과를 얻었으나, 작업물로서는 좋은 결과를 못 내었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확신을 할 수 있는 올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나름의 재정비를 한 후에 열심히 노력해서, 주변에서 디자이너라고 인정해주는 진짜 디자이너가 되고싶습니다.
올해 제게 도움주신 수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리고,
내년에도 같이 재미있게, 사이좋게, 즐겁게 지내고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motiongraphics #showr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