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은 창작무술인 심검도와 기천문의 기본기를 기초로 무예도보통지를 김정호 나한일 둘이서 해석해 검형을 다듬었고 거기에 부족한 베기술을 나카무라류를 포함한 일본 거합술을 조합한 무술로 압니다. 법정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고구려 전승검술이란 건 뻥인 줄 아실테고 애초에 창시자부터 실전을 겪어보지 못한 현대인이기 때문에 검증되지 못하였고 유럽의 펜싱이나 일본의 검도 , 현재 arma를 포함한 중세검보 해석단체 등 다른 검술단체들도 저마다 대련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펜싱이나 검도는 더 나아가 스포츠화가 됐습니다만 , 해동검도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요. 이 역시 기반이 부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해동검도는 화법무술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검법에 있어서도 한동작 한동작 세세하게 수련하지도 않고 그저 1번 2번 3번.. 이런식으로 투로수련만을 한다면 무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무술이란 건 몸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 정신 수련은 그 다음 입니다. 중국무술이 현대에 와서 왜 도태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한검도 즉 일본식검도와 팬싱은 오래되었고 대련을 통해 태권도처럼 스포츠화가 되었다면 해동검도는 대련보다는 형과 베기로 스포츠화가 되었다고 생각함니다. 해동검도 내부에서 휘초타라 도입해서 실전성슬 가지려고 노력도 해보았고 격검을 통해 실전을 익히려고 했었죠. 역사가 검도나 팬싱처럼 오래되지안아 아직 발전이 미미하다고 생각할뿐 해동검도도 그냥 개인적으로 검도나 팬싱처럼 충분히 즐기면서 하기는 좋다고 생각함니다.
본국검, 조선세법 검보(劍譜)는 찍소 퍼즐처럼 구성이 되어 있어 그림 하나, 글자 하나, 모든 단서의 이가 들어 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 하나만 놓고 봐도 그림의 모든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재현 동작과 검보가 위화감이 든다면 자명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궁구해봐야 합니다. 나름의 검술 쳬계를 만드는 것이라면 본국검, 조선세법이란 이름을 쓰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도, 본국검, 조선세법은 서로 밀접한 기술적 역사적 관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 재현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이러한 무예사적 가치는 묻힐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혹, 스스로 검보를 연구한 것이 아니라면 검보 공부를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결론은 그때 내도 늦지 않을테니까요.
해동검도 본국검법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다만, 혹 무예도보통지 본국검보를 재현한 것이라면 재현 원리를 밝히고 논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보의 놀라운 점은 전수자 없이 검보 자체만으로도 동작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정교하고 일관성 있는 기록쳬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검보는 도깨비 그림이 아닙니다. 해석의 다양성이란 함정에 빠지는 순간, 본국검, 조선세법은 포장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석의 차이가 있다면 왜 그러한 차이가 발생하고 어느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검술의 완성도를 평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검보가 구현하고자 했던 동작이 무엇인지 궁구해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역사적 문화 유산인 만큼 그런한 관점에서의 연구와 토론이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본국검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랬습니다. 무예도보통지 본국검보와 무관한 것이라면 사죄 드립니다. 저는 해동검도도 해보았고 대한검도도 해보았습니다. 대한검도를 포함, 본국검, 조선세법이라고 이름 붙인 검술을 수련하는 모든 단체의 현재 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내용을 보면 검보의 설명이 어떤 동작을 말하는지 어떤 식으로 구현됐는지 보다는 칼질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으신 거 같습니다. 그것은 검보 재현의 본질이 아닙니다. 숙련의 문제지요. 많은 분들이 원전도 한번 제대로 살피지 않고 본국검, 조선세법이란 이름으로 수련하고 있어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수련 검술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보 재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본국검, 조선세법이 어떤 동작으로 이뤄졌는지 궁금하여 나름대로 연구해 본 일인일 뿐입니다. 혹 님도 그런 관심이 있으시지 않을까 괜한 무례를 범했습니다. 큰 성취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 보았습니다.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이 아니라 비판적 관점에서 보자면 솔직히 재현이라기 보다는 창작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검보에 없는 동작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어느 검술이던 수련을 깊이 하면 체득되는 검리가 있겠지요. 하지만 재현이라 하면 검보가 구현하고자 하는 동작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그런 과정이 너무 쉽게 무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수정 보완의 여지 없이 닫혀진 채로 전수되는 것이 아닐까 우려 됩니다. 재현을 한 것이라면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논증할 수 있는 나름의 해석 원리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검보에서 받은 영감으로 검술을 만드는 것과 검보가 구현하고자 했던 동작을 규명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검보는 문화유산인 만큼 후자에 보다 더 큰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보 재현은 무예사적으로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같은 시비를 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검보를 재현한다고 하면서도 검보를 많이 무시 합니다. 화공이 검리를 몰라 잘못 그렸다거나 설명이 불충분하다거나 그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무술이란게 책으로 배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말도 많이 하지요. 그러면서도 본국검, 조선세법이 최고의 검술이라 칭송하면서 그 이름을 가져다 씁니다. 동작 풀이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엔 그 동작이 왜 그렇게 풀어질 수 밖에 없는지 논증하기 보다는 실력이나 검리를 논합니다. 오래 연구하고 수련했다는 것을 재현 권위의 근거로 삼습니다. 재현 논리는 빈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연구 방향이 잘못된 것이지요. 검보에 근거를 두지 않고 재현을 하게 되면 나름 멋진 검술을 시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검보의 가치를 발굴하긴 어려워 집니다. 영상이 없던 시절 그림과 글로 동작 재현을 할 수있게 만든 기록 체계가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대인들의 선입견 이상으로 정확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해를 하고 보니 검보의 그림들이 제게는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그림이요, 미학적으로도 뛰어난 그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리한 주장이긴 하지만 북한에서는 김홍도가 그렸다고도 했지요. 불모지에서 검보 재현을 위해 노력했다는 공을 폄하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과정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수정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문화 유산을 다시 땅에 묻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원전과 비교하면서 재현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국검과 조선세법에 집중해서 말씀 드리는 이유는 우리 전통 검법이고 다른 검보에 비해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둘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검술이기도 하구요. 아마 이러한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검보는 양파와 같습니다. 파면 팔수록 다양한 연구 단서들을 제공해 줍니다. 무예사를 엿볼 수있는 단서들도 담겨 있습니다. 검보는 인문학적으로 무예사적으로 그리고 무술학적으로 연구되어야 합니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이런 식으로 해석될 것이 아닙니다. 검보는 화두집이 아닙니다. 매뉴얼입니다.
저도 2단 이면서 선방검법 8번을 배우고 있고 곧 심사 예정입니다 곧 예도검법 9번 배울 예정입니다
저도 해동검도 다니는데요,저보다 잘하십니다.
12번 곧 배워야 하는데.. 어려워 보이네요 😢
정말 멋져요!! 장기장랑 때 검도 해야 했었는데 좀 햇갈려서 봤더니 안 헷갈려요!! 고맙습니다~
내가 배우는거랑 다르네ㅡㅡ
저희 해동검도랑 같네요
해동검도 2단 입니다 6번 처음동작 점프 아닙니다
맞는데요??? 4단입니다
@@이곳저곳커튼콜 죄송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안해서
@@knue9883 제가 말 너무 재수없게 한 거 같아서 고치러 왔더니 이미 답글 달아주셨네요ㅋㅋㅋㅠㅠ 저도 죄송합니다 기본적으로 다 똑같다곤 하지만 그래두 도장마다 조금씩 다르니까요ㅠㅠ 검도 열심히 하세용
@@이곳저곳커튼콜 감사하구 열심히 해용
전 대한검도라 잘 모르겠지만 멋있네요
쌍수12번이헷갈렸는데 도움이됬었네요
헐 해동 검도 배우고 싶당
내가 아는 쌍수12번과 다르다 나는 검무예기 때문ㅋㅋ
썩쏘구독자 나도임
제가 배우는 예도 검법이랑 다르게 쑥쑥 지나가는거 같네요
나6번할차례임
3빠
저 도복을 버린지 꽤 됬는데
조천세 모르면 바ㅂ...
쌍수 2번... 이거 배울때 애들이 제일 많이 혼나죠. 왜냐면 쌍수 1번은 전후좌우로 간단하게 내려베기만 하는데 비해 2번부터 자세한 동작,연속기술 등등이 갑자기 나오니까 못외웁니다... 아 노란띠때 생각난다... 지금은 1단에 2단 준비중인데
해동검도 보다 대한검도가 재밌습니다
저도 해동다니는데 좀 다르다
역시 댓글싸움구경이 재일 재미있네 참고로 댓글을 다는이유는 불난집에 부채질하려고 댓글다는거임 ㅎ
예도1번!
저는 해동검도 주황띠 랍니다 그래서 심사에 쌍수검법2번을 외워야 돼서 봤거니 다르네요.........
해동검도에 주황띠 없는데요...
주황띠가 어디에 있나요..?
멋있네요 해동검도 성인이 뒤늦게 시작해도 좋은가요? 퇴근하고 취미로 해보고 싶네요
오 약간 님 미스터션샤인 유연석 ㅇㅈ? ㅇㅇㅈ~~
저거 저렇게 재대로하면 지짜로 힘든데.....
난에도배우는데ㅋㅋ
예도입니다
저분 들고 계신검 목검 인가요??
목검에 은박지 두른겁니다
멋지네요^-^
3:24 기캡 어시스트 무엇 쩐다
칼춤 추는줄ㅋㅋㅋ
오래전에 배운 해동검도 다시보니 젬있네요ㅋㅋ
하얀띠가 왠 다검 우리검도는 안전검 사용하는데
해동은 창작무술인 심검도와 기천문의 기본기를 기초로 무예도보통지를 김정호 나한일 둘이서 해석해 검형을 다듬었고 거기에 부족한 베기술을 나카무라류를 포함한 일본 거합술을 조합한 무술로 압니다. 법정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고구려 전승검술이란 건 뻥인 줄 아실테고 애초에 창시자부터 실전을 겪어보지 못한 현대인이기 때문에 검증되지 못하였고 유럽의 펜싱이나 일본의 검도 , 현재 arma를 포함한 중세검보 해석단체 등 다른 검술단체들도 저마다 대련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펜싱이나 검도는 더 나아가 스포츠화가 됐습니다만 , 해동검도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없는데요. 이 역시 기반이 부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해동검도는 화법무술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검법에 있어서도 한동작 한동작 세세하게 수련하지도 않고 그저 1번 2번 3번.. 이런식으로 투로수련만을 한다면 무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무술이란 건 몸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 정신 수련은 그 다음 입니다. 중국무술이 현대에 와서 왜 도태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해동검도다니는 애들이 하는 말 검이 원래부터 일본 하고 중국이 아닌 고구려시대 때부터 만들었다면서 국술원, 대한검도, 십팔기든 배우는 사람들 한테 지꺼린적이 있었다고하네요
대한검도 즉 일본식검도와 팬싱은 오래되었고 대련을 통해 태권도처럼 스포츠화가 되었다면 해동검도는 대련보다는 형과 베기로 스포츠화가 되었다고 생각함니다. 해동검도 내부에서 휘초타라 도입해서 실전성슬 가지려고 노력도 해보았고 격검을 통해 실전을 익히려고 했었죠. 역사가 검도나 팬싱처럼 오래되지안아 아직 발전이 미미하다고 생각할뿐 해동검도도 그냥 개인적으로 검도나 팬싱처럼 충분히 즐기면서 하기는 좋다고 생각함니다.
역시 해동검도의 가장 큰 문제는 역사가 짧아서 실전 대련이 미흡하다..
조정근 일본식 검도가 아니라 아예 일본무술입니다.
트렷다
해동검도
죄송한데 안몾있음ㅋㅋㅋㅋㅋㅋ
그러시구나
제가 검도 영상을 찾고 있었는데 검법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요.
내가 검도 6달 쉬어서 영상 보면서도 외운다 진짜
야 우리 대한민국 무시 하지마라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시간 날 때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blog.naver.com/slip72a/221324828116
m.blog.naver.com/slip72a/221318284242
본국검, 조선세법 검보(劍譜)는 찍소 퍼즐처럼 구성이 되어 있어 그림 하나, 글자 하나, 모든 단서의 이가 들어 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 하나만 놓고 봐도 그림의 모든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재현 동작과 검보가 위화감이 든다면 자명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궁구해봐야 합니다. 나름의 검술 쳬계를 만드는 것이라면 본국검, 조선세법이란 이름을 쓰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도, 본국검, 조선세법은 서로 밀접한 기술적 역사적 관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 재현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이러한 무예사적 가치는 묻힐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혹, 스스로 검보를 연구한 것이 아니라면 검보 공부를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결론은 그때 내도 늦지 않을테니까요.
해동검도 본국검법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다만, 혹 무예도보통지 본국검보를 재현한 것이라면 재현 원리를 밝히고 논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보의 놀라운 점은 전수자 없이 검보 자체만으로도 동작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정교하고 일관성 있는 기록쳬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검보는 도깨비 그림이 아닙니다. 해석의 다양성이란 함정에 빠지는 순간, 본국검, 조선세법은 포장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해석의 차이가 있다면 왜 그러한 차이가 발생하고 어느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검술의 완성도를 평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검보가 구현하고자 했던 동작이 무엇인지 궁구해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역사적 문화 유산인 만큼 그런한 관점에서의 연구와 토론이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본국검이라고 되어 있어서 그랬습니다. 무예도보통지 본국검보와 무관한 것이라면 사죄 드립니다. 저는 해동검도도 해보았고 대한검도도 해보았습니다. 대한검도를 포함, 본국검, 조선세법이라고 이름 붙인 검술을 수련하는 모든 단체의 현재 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적하신 내용을 보면 검보의 설명이 어떤 동작을 말하는지 어떤 식으로 구현됐는지 보다는 칼질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으신 거 같습니다. 그것은 검보 재현의 본질이 아닙니다. 숙련의 문제지요. 많은 분들이 원전도 한번 제대로 살피지 않고 본국검, 조선세법이란 이름으로 수련하고 있어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수련 검술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보 재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본국검, 조선세법이 어떤 동작으로 이뤄졌는지 궁금하여 나름대로 연구해 본 일인일 뿐입니다. 혹 님도 그런 관심이 있으시지 않을까 괜한 무례를 범했습니다. 큰 성취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 보았습니다. 화려하고 멋있습니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이 아니라 비판적 관점에서 보자면 솔직히 재현이라기 보다는 창작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검보에 없는 동작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어느 검술이던 수련을 깊이 하면 체득되는 검리가 있겠지요. 하지만 재현이라 하면 검보가 구현하고자 하는 동작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그런 과정이 너무 쉽게 무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구나 수정 보완의 여지 없이 닫혀진 채로 전수되는 것이 아닐까 우려 됩니다. 재현을 한 것이라면 잘못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논증할 수 있는 나름의 해석 원리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검보에서 받은 영감으로 검술을 만드는 것과 검보가 구현하고자 했던 동작을 규명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검보는 문화유산인 만큼 후자에 보다 더 큰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보 재현은 무예사적으로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같은 시비를 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검보를 재현한다고 하면서도 검보를 많이 무시 합니다. 화공이 검리를 몰라 잘못 그렸다거나 설명이 불충분하다거나 그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무술이란게 책으로 배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말도 많이 하지요. 그러면서도 본국검, 조선세법이 최고의 검술이라 칭송하면서 그 이름을 가져다 씁니다. 동작 풀이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엔 그 동작이 왜 그렇게 풀어질 수 밖에 없는지 논증하기 보다는 실력이나 검리를 논합니다. 오래 연구하고 수련했다는 것을 재현 권위의 근거로 삼습니다. 재현 논리는 빈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연구 방향이 잘못된 것이지요. 검보에 근거를 두지 않고 재현을 하게 되면 나름 멋진 검술을 시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검보의 가치를 발굴하긴 어려워 집니다. 영상이 없던 시절 그림과 글로 동작 재현을 할 수있게 만든 기록 체계가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대인들의 선입견 이상으로 정확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해를 하고 보니 검보의 그림들이 제게는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그림이요, 미학적으로도 뛰어난 그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리한 주장이긴 하지만 북한에서는 김홍도가 그렸다고도 했지요. 불모지에서 검보 재현을 위해 노력했다는 공을 폄하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과정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수정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문화 유산을 다시 땅에 묻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원전과 비교하면서 재현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국검과 조선세법에 집중해서 말씀 드리는 이유는 우리 전통 검법이고 다른 검보에 비해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둘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검술이기도 하구요. 아마 이러한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검보는 양파와 같습니다. 파면 팔수록 다양한 연구 단서들을 제공해 줍니다. 무예사를 엿볼 수있는 단서들도 담겨 있습니다. 검보는 인문학적으로 무예사적으로 그리고 무술학적으로 연구되어야 합니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이런 식으로 해석될 것이 아닙니다. 검보는 화두집이 아닙니다. 매뉴얼입니다.
난 대한검도요.
고양동에있어요????
해동검도.. 왜배우는지 모르겟다
자기몸 지킬려고
2번주제에
응 니
응니몇번
진짜골기퍼 봐봐 가만히 공만처다봄
이것만 알아두삼 대한은 일본꺼고 해동은 한국꺼라는거
귤은라임 안녕하세요 디시 검갤에서 본적있습니다ㅋㅋㅋㅋㅋ여기서다보네요